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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가볍게 무가지를 보다가 twitter에 관한 기사를 2개나 보게 되었다.
미국형 서비스는 거의 잘 안되는데, me2day 보다도 twitter가 회자되는 것이 신기한데...

첫번째 기사는 원더걸스가 youtube에서 view가 많은데, 박진영의 twitter가 소개 되었고,
두번째는 방송위에서 twitter에는 실명제를 안 한다는 것이었다.

순간 머리가 멍 해졌다,
그리고 기사를 읽다가는 피식 웃음이 났다.
마지막에는 짜증이 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이다, youtube 실명제 적용과 관련해서 youtube - 결국 google과 방송위 간에
마찰이 있었다. 요는, 정부에서는 한국 사용자에 관해서 실명제를 적용하라는 것이었고,
google은 global policy와 (아마도 표현의 자유) 때문에 의해서 못 하겠다는 것이었다.

아니,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감히 이명박 정권하에서의 방송위의 말을 안 따르다니???
결국 google은 한국에서 접속하더라도 한국이 아닌 나라로 하면 동영상과 댓글을 달 수
있게 했다.
눈 가리고 아웅인 것이다. 하지만, 정부도 어쩔 수 없는지 어물쩍 넘어갔다.

그리고, 이제 twitter가 유행하자, <개인 간의 사적 메시지를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이유로
실명제를 안한다고 한다. 지레 겁을 먹고 손을 든 꼴이다, 스스로는 적당한, 사실은 웃긴 이유로.


사실 blog는 개인 미디어라는 요상하게 불리며, <사적인 메시지>와는 달라보이지만,
사실 웹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기업이 하지 않는 이상 개인의 것이고,
따라서 개인 간의 것이며, 대부분 사적인 것이다.

뉴스에 리플을 달고, 미니홈피, 블로그를 하는 행위들의 대부분은 그저 사적인 것이다.
말이 길고 짧고가 문제가 아닌지 않나? twitter를 사적인 행위로 쓰지 않는 사람들은
그럼 실명제 인증 받아야 하나?



한국만이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댓들이나 업로드 할 때 실명제 하는 것은, 광장에서 말 할 때 민증 들이대고 이야기 하는 것과
똑같다. 친구간에 이야기 할 때도, 민증까고 이야기 한다면 얼마나 웃긴 일인가.

결국 우리는 이상하게 통제 당하고 있다.
답답하게 가두어 두고, 입닥치고 일해서 4만불로 가자고 한다,

절대 안 될껄?
성냥갑 안에서 남들 것 빼끼기나 하면서는 제자리에서서 *나게 뛰는 꼴일껄?

이렇게 말하지만, 그것이 나의, 나의 아이들의 삶이기에 기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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