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촛불 시위가 10대들로 인해 시작 되었다면,
시위를 온 국민이 동참하도록 만든 것은 단연 인터넷 생중계와 UCC,
각종 인터넷 동우회 활동 (광고, 집회, 채증 등) 일 것이다.

ohmynews나 민중의 소리가 왼쪽의 소리라고 믿던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에서 방영 된 어느 누군도 아니 그저 평범한 네티즌의 방송은
많은 반향을 일어켰고,
10대들로 인해 시작된 시위는 인터넷의 힘을 빌어 태풍이 되어 버렸다.


촛불시위쓴 매체는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다음 아고라가 대표적이고, 촛불 시위를 생중계한 아프리카다.

다음은 이미 예전부터 한나라당이 노리는 곳인데,
예전에도 네이버는 평점 되었고 다음은 다음이라는 말은 공공연한데...

그리고, 온라인 생중계 사이트로 활용된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나우콤이라는 예전에는 나우누리를,
요즘에는 클럽박스로 유명한 곳인데,

아프리카로 중계 때문인지 이번에 대표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단다.
물론, 이번 시위를 중계 했기에 클럽박스를 핑계 삼은 것이겠고,
물론 정부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http://afwbbs1.afreeca.com:8081/app/index.php?board=notice&b_no=829&control=view


어떤 법적 근거로 왜 영장발부가 되었는지 궁금하고,
모두 6개 사이트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처벌을 올린 사람이 받아야 하지,
클럽박스가 받아야 할까요?

언제나 그렇듯 칼을 파는 사람이 아닌,
칼을 쓰는 사람이 책임져야 하자나요.

영화/음악계가 그토록 요구할 때는 아무 말 없더니,
왜 하필 지금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 이번 짓은 분명 인터넷 미디어에 대한 탄압입니다.
TV에 나와 <인터넷 생중계>보다 나왔다는 사람들이
이제는 인터넷 생중계를 지켜야 할 때 입니다.
물론, clubbox의 위법 사항은 철저히 규명 되어야 하며,
클럽박스에 text를 올린 사람들이 책임져야할 일이지요.

MB정권은 밝으면 더욱 꿈틀 거리는,
이 바닥 생리를 잘 모르나 봅니다.
자신들이 70년대 그렇게 살았으면서,
못된 짓은 어떻게 배웠는지
21세기를 70년대로 돌려놓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도 70년대의 민주투사로 살아야겠지요,
덕분에 우리는 똘똘 뭉치고,
다음 선거는 19세이상 모두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