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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mail을 본 따서 만들었다는 hanmail은 한글판 무료 메일이라는 이유로 대박났죠.
그 사람을 바탕으로 카페도 대박 났긴 했는데,
우표제 시행과 함께, 촌스러운 디자인, 뒤떨어진 검색 능력 등 이래저래
검색의 네이버에 밀리고, 충성도 높은 사이 사용자들에게 밀리고
애매 모호한 성격의 사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요즘 다음이 참 이뻐 보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보다는 다음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휠씬 깁니다.

1. user created contents가 많습니다.
다음 TV팟인지 먼지는 잘 안 갑니다 -.-;;;
media 다음엔 아고라 - 세계n - 블로거 뉴스가 있습니다.
요 3가지가 다음을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통로입니다.
반면 네이버에는 타미디어의 기사만 올라올 뿐이라 조금 보다보면 따분하죠.

종종 아고라의 애절한 사연이나 공감 사연도 많고,
많이 삭제 되기는 하지만 뉴스에서 할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세계n에는 세계 방방 곳곳의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좀 반복되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어째건 가끔 가면 여전히 수많은 클릭을 유도하죠.
블로거 뉴스는 메타 사이트와 엇비슷 하지만, 나름 깊이있는 글이 있어서 좋구요.


2. hanmail의 개선
다른 곳도 다들 변해서 그런지, 다음 메일도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크 메일 박스 정도로만 쓰던 다음 메일을 저도 정상화 시켰구요,
얼마전에 SMTP/POP3를 무료로 지원도 해주었구요, 스팸 필터도 생각보다 꽤나 잘 되네요.
[서명덕 기자의 인터넷 세상에서 다음 CTO 이재혁씨와의 인터뷰를 보세요.]

http://daummail.tistory.com 는 다음 메일의 공식 blog입니다.
캘린더 서비스까지 추가 되기는 했는데,
블로그를 통해서 개발자들을 소록소록 알다보니 굉장히 친근해진 기분이며,
메일 서비스가 휠씬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3. Tistory (테터 툴즈 포함)
처음에는 TNC와 제휴 정도 했는데, 나중에는 완전히 흡수하면서도
독립적으로 TNC가지고 갑니다. TNC를 흡수한 것은 참 잘한 일 같습니다.
tistory 서비스를 맘껏 쓸 수 있으니까요 - 물론 불안한 감도 있습니다만 -.-;;;
티스토리를 통해 다음이 fresh하게 보인 것은 사실 입니다.
이글루스보다는 휠씬 대중적이고, 초대권을 통해 가입을 해야할 때,
어찌나 초대권이 인기가 좋았는지 모릅니다.
요즘도 가끔 초대권 달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냥 가입해도 됩니다 -.-;;;


4. Ubuntu Mirror
오늘 오분투 깔려고 하는데, 미러 사이트에 가보니 한국 첫미러로는 daum이 있네요.
사실 우분투 보급이 무슨 돈이 되겠습니까만은 이런 일을 하는 다음을 보니 이쁘네요.
더구나 전통의 KAIST 보다도 2배 정도 빠릅니다 (KT FTTH 환경)
아시겠지만, 다음은 KIDC에 있고, 최고의 IDC 아니겠습니까?


5. 검색
다음 검색하면 실패한 검색의 대명사(?)인데, 다음 검색을 좋아하다뇨?
저는 지식인이 필요하면 네이버에,
해외 검색이나 진짜 검색이 필요한 것은 google을,
단순 검색이 필요하면 대체로 엠파스에 ( http://search.empas.com  에 가면 화면이 구글처럼 깨끗합니다 ) 가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음의 검색도 많이 씁니다. ( http://home.search.daum.net/Index.daum )
화면이 늦게 뜨는 것이 불만이기는 하지만, 크게 무리 없이 검색을 해줍니다.


그보다 검색엔진 중에 경쟁사인 네이버 엠파스도 있는 것을 보면,
검색을 포기한 것 -.-;;; 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현실을 시인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렉토리나 이래저래 좀 딸리기는 합니다.




이렇게 5가지 정도를 대략 들었지만,
사실 단순히 5가지가 맘에 들었다고 다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5가지를 하기 위해서 그 안에는 인터넷의 근본 정신인 평등한 공유의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스스로 원해서 인지, 시장에서 밀린 2인자의 모색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시도들이 저와 잘 맞아 떨어지고,
앞으로 점점 더 다음을 클릭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선 시즌을 맞아 네이버의 편파적으로 보이는 (실제 안 그렇다고 하는데) 뉴스들을 보면서,
네이버는 이젠 아니올시다 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래저래 잡음이 꽤나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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