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ut를 라는 전자잉크를 이용한 전자책이 조선일보와 서비스가 결합 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는데......

이 제품과 서비스가 제대로 시장에 안착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이 드는 것은,
mp3/ipod과 Kindle/amazon과 비교 되기 때문이다.


사실 mp3 player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우리가 먼저 만들었고, 우리가 대량 생산을 들어갔지만,
결국 그 열매는 애플이 맺어서 쏠쏠하게 따 먹고 있다.

Apple이 잘 한 것은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사실 itunes를 통해 합법적으로 컨텐츠를 제공한 것이다.
Amazon은 전자책의 Ipod을 꿈꾸며,
Kindle을 발매 했고,,,
우리는 nuut가 있는데...


아쉽게도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서,
대체 이것으로 무엇을 볼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다.
조선일보 6개월 무료라고 하는데, 그 이후에 얼마인지 모르겠고,
조선일보가 핸드폰을 통해서도 서비스 하는등
뉴미디어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전자책 같은 것에 관심있는 얼리 아답터에게 조선일보가 경쟁력있는 것인가?
좀 그렇지 않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책을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이다.
물론 음성적(?)으로 책이 있기는 하지만, 원하는 모든 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종이보다는 더 싼 가격에 책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검색해본 결과로는 아직은 자체쇼핑몰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교보문고와도 제휴를 했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고......,
PDF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아직은 안 된 것 같고......



이래저래 선듯 구매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듯 싶어 아쉽다.

IT강국이라는 허울이 또 한번 증명되는 것은
결국 우리는 HW측면에서만 그렇다는 것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