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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4175
언론에서 KT 넥서스원의 가격이 6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일단 미국에서 Nexus One의 시판 가격이 $529이다.
미국에서는 세금을 제외한 가격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구글의 원가이다.

$529 * 1.1 * 1250 => 727,000원이 나온다.
이것은 구글의 가격을, 국내 부가서 10%, 환율 1250원 기준이다.
unlock 버전이고, AS는 구글이 직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KT가 6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하는데, 가능한 가격일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통상 우리나라에 핸드폰이 나올때는
외국에 시판되는 가격보다 항상 높게 나왔었다.
그러다가, 아이폰이 발매될 때는 apple의 정책 때문인지,
정가가 원래 정가대로 나왔고 KT 보조금에 의해서 지금의 가격이 나온 것이다.


일단 가장 큰 변수는 - 해외 비즈니스 할 때 항상 risk인데, 환율이다.
사실 환율은 1150원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그리스와 천안함 사태로
1250원대로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그리스 사태는 해결은 안되었지만, 잊혀지고 있고 -.-;;;
천안함 사태는 선거를 이용한 북풍이라고 가정한다면 다시 1,100원대로
나려간다면, 69만원이하의 가격으로 다시 말해 저 기사의 가격으로 나올 수 있다.


Google은 unlock이었다면, KT는 자사간 이동의 바로 허용하고,
타사로의 이동은 연말이나 이동이 가능하고, 해외 사용도 차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사업자 지향적이고 이럴 경우 사업자에서 보조금이 더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69만원, 즉 60만원대의 가격이 가능하다.


만약, 69만원으로 나오면 어떤 폰과 똑같냐면, 바로 iphone 3G와 똑같은 가격이된다.
SHow phone store에서 3G (8GB)가 68만원대로 팔리고 있다.

3G는 쇼킹 i 형 + 쇼킹 기본형 선택시 (부가세 별도)
i-slim 3.5만원 + 월할부 1.1만원 = 4.6만원
i-light 4.5만원 + 월할부 0.55만원 = 5.05만원이 된다.

사실 이 가격에 5,000원만 더 내면, 3Gs 16G가 된다.

KT가 동일한 보조금을 통한다면 위의 가격에 나오게 된다면,
솔직히 그리 iphone이나 SKT 등의 여타 폰에 비해 그리 싸거나 한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
어차피 5만원씩 내는 마당에 오천원 차이는 큰 것이 아니니까.
(2만원에 오천원은 25%로 크지만, 5만원에서는 겨우 10%이다.)


하지만, KT가 노키아의 5800 Express Music을 어떻게 취급했는지 보면,
결국 가격은 KT맘이라고 볼 수 있다 - 언제나 그랬지만.
60만원 정도의 노키아를 3개월 사용, 요금 자유로 풀었으니까,
넥서스원도 기기값 없이 2년 요금에 i 요금제로 풀면
기분은 참 좋을텐데.

물론 모든 폰이 그렇지만 1년 후에는 버스폰이 되겠지?



사실 우리나라의 폐쇄적인 폰 생태계가, KT에 의해 아이폰에 의해 많이 변했고,
KT의 이러한 신선한 노력이 - 2위 사업자의 발버둥이든, 스스로의 혁신이든
환영하고, 아직도 외국에 비해 사용요금이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사용요금이 보다 저렴해졌으면 한다.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인도에서는 선불폰으로도 분당 30원 정도의 요금이었다.)






구글폰 한국판권 KT SK 충돌 이라는 기사가 넌센스인 것은
Google Nexus One이 어떤한 폰인지 살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Nexus One이 최초의 Android phone인가? 아니다!! (물론 최초의 v2.1이기는 하다)
화면이나 하드웨어 스펙이 더 뛰어나나? 아니다!! (그만한 폰들 꽤 있다)

그럼 왜 nexus one이 화제가 되었나?
그것은 바로 미국시장에서 기존의 폰들이 주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었고,
싸게는 $0에서 $199 등에 2년 계약에 판매가 되었는데,

Nexus One은 그냥 폰만 판매가 된 것이다.
그리고, 가격은 500불대였고,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업자를 골랐다.
즉, Nexus One에 자신이 원하는 캐리어의 SIM 카드를 꽂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T-mobile이 3G까지 지원하고, AT&T는 Edge까지 지원)

사실 동남아에서는 많은 경우 이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그닥 새로울 것도 없긴하다.



자 다시 보면, 이 폰을 구글이 직판을 하겠다는 것이 이 폰의 요지다.
그런 마당에 이 폰을 KT SK가 충돌할 필요가 있을까?
Google Korea가 수입해서 정부의 인증 받아서 소매를 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사업자의 USIM을 꽂아 쓰면 된다.
또한, 원하는 사업자는 이 폰을 사다가 2년 약정에 적당한 요금제로 팔면 된다.


개인적으로 Nexus가 미국에서 Verizon과 AT&T 3G를 지원했더라면
휠씬 더 파급력이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고,
최근 T-mobile 3G와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한 대응은 오점이다.

또한, 한국의 소비자는 다음 달이면 SK를 통해 Moto Android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KT SK도 이렇게 이야기 하고 LG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올해는 Android 폰 풍년이겠다.

*아 blackberry나 보조금 소매 판매 좀 하시지!
20만원대에 BIS 없이 판다면 당장 달려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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