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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나간 프로그램이 보고 싶을 때,
특히 한 밤이라면 이렇게 하면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chaoxianzu114.com/
조선족114라는 것인데, 실시간으로 지나간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8개의 링크가 있는데, 각각이 별도의 서비스해주는 회사 입니다.

단, 국제회선간의 링크속도 등으로 시청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접속으로 인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합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2&id=201006090260

이 기사를 보면서 마음 속에 든 생각은 <아 이것은 실패하겠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실패라는 것은 기존의 공중파나 케이블 같은 구형(!) TV를 대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 google이 말하는 TV는 VOD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TV를 켜서 보고 싶은 것을 골라서 본다는 것이 단지 PC를 거실의 대형 TV로
옮긴 것 밖에 안된다.

반면, TV의 큰 속성은 게으름과 동시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V는 바보상자이다. 그것은 사람이 수동적으로 걍 보게 된다는 것이고,
사실 이것이 TV가 주는 가장 강력한 편안함이다.
회사 마치고 집에 가서 그냥 리모콘 들고 소파에 누워서 그냥 생각없이
에능 프로그램을 보고 드라마를 보고 싶을 뿐이다.

머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채널 서핑을 할 수는 있겠지만, 지극히
기본적인 TV의 속성인데, 구글 TV는 생각을 하란다.
그럼 이렇게 생각을 하면 머리에는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당연하게도 공중파나 케이블 TV에서 방송했던 것을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나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사실 본만한 컨텐츠들은 대부분 공중파에서 쏘는 것들이니까.
케이블 TV가 많이 보급 되었음에도 공중파 시청률이 높은 것은
재미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한국에서는 특히 심하긴 하죠.)


또하나, VOD와 다르게 TV가 주는 것은 동시성입니다.
언제 하니까 TV앞에서 본다는 것.
그래서, 동시에 보고 그것을 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하고
다시 그것이 화제가 되어서 TV를 보게 되고.
(다운 받아 보거나 VOD로 보거나 다음번 본방을 시청하거나.)
이렇게 선순환적인 반복을 구글 TV가 할 수 있을까?


결국 구글TV가 컨텐츠가 없고, 다른 것들을 딜리버리나 위치를 찾아주는 정도라면,
PC 화면을 거실에 띄운 것 밖에 안 될 것이고,
또다른 보조적인 돈벌이가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 모든 검색은 돈이다 -
우리가 말하는 TV가 될 수는 없다.
어쩌면 그 정도만 원하고 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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