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rss feed



아쉽게도 드림위즈의 홈페이지 서비스가 종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97년부터 있던 제 홈페이지는 그곳에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한 때는 내가 죽어도 홈페이지가 있으면 좀 이상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순간 변하는 웹미디어에 대한 저의 이해 부족이었습니다.
남아 있는다 해도 웹이 변해서 아무도 접속안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겠죠.



이런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고,
한편에는 웹에서 홈페이지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는 것과
드림위즈가 너무 작은 회사가 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홈페이지를 유지하는 것은 개인에게는 너무 큰 고통입니다.
HTML 태그도 손보고, 이미지도 손봐야 하는데,
게시판은 간편했자나요,
나중에는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서 꼭 전문적인 것이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굳이 홈페이지를 관리할 필요가 없죠.

자세한 통계는 없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홈페이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주변에 순수하게 개인적인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

더구나, 이것인 드림위즈라서인지 별 이슈도 안된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조용히 사라졌죠 -.-;;;


드림위즈도 살며시 잊혀지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한때 많이 이용했는데, 주변에는 이 메일을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그저 일부 메니아성 사이트가 올라가 있는 정도 입니다.
결국 다수의 포털이 아닌 일부의 포털이 되었죠.

메일로 쓰고 있는데,
100M 용량에 128M disk용량을 주고 있습니다.
무한 용량으로 늘리면 100K인가 이상되는 첨부가 일정시간후 삭제되는데,
각종 청구서나 이미지들은 100K 이상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죠 -.-;;;

다음의 경우 3G를 주고, gmail은 6G를 주고 있는데,
더이상 메일도 드림위즈를 쓸 이유가 없죠.
POP3만 지원하고, SMTP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구요 -.-;;;

***

누군가 말했듯이 시간앞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내가 발 붙이고 살던 곳이 사라지니...
이 블로그도 언젠가는 없어지겠죠?
(머 요즘에는 포스팅도 잘 안하지만.)









 




it's 뒷다마


all (107)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
powered by Daum and 1up design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