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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쯤 신문 한 구석에 3G가입자 수 비교가 나왔는데,
show 한다고 난리친 KTF를 SKT가 거의 따라와서
SKT가 3G 가입자 수 1위를 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쇼 곱하기 쇼는 쇼라고,
3G 가입자 수 1위를 말하던 KTF가
결국 3G에서도 SKT에 밀리다니, 불쌍타...

http://www.e-today.co.kr/200707/news/newsview.php?TM=news&SM=0501&idxno=182311
이투데이에 따르면,
<KTF가 709만명으로 1위를 지키고 있고, SK텔레콤이 693만명>이다.

아래는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41566 에서 퍼온
가입자 동향인데,크게는 17만명, 작게는 수천명씩 SKT가 꾸준히 앞지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를 생각하면 답은 아주 쉽게 나온다.
KTF는 실탄이 없고, SKT는 실탄이 있는 것이다 -.-;;;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핸드폰 번호이동을 보면
SKT는 무료폰에 1년 정도 약정폰이 많지만,
KTF는 show 스폰서니 이상한 것으로 이상한 폰만 대체로 비싸게 팔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가 관리해주는 어르신 폰도 전체 SKT가 되었다 -.-;;;)


더 깊이보면, 3G라고 해서 달라진게 없기 때문이다.
2G와 3G의 차이점은 data속도이고, 이것을 이용한 영상통화가
3G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
주변에서 영상통화를 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다시 말하면, 3G라고 show한다고 해서 그저 똑같은 폰을
보조금 뿌리면서 바꾸어준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KTF는 show한 것이다.



차라리 그렇게 마케팅 비용으로 돈 뿌릴 것이면,
비싼 무선 데이터 요금 내리는데 썼으면 어땠을까?

사실 무선 인터넷을 쓸 이유는 별로 없다.
회사나 집에 PC가 있기 때문이다
가 아니라, 무선 인터넷 요금이 너무 비싸고,
한번 눌렀을 때 얼마가 나올지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은 모두들 nate니 magicn 같은 버튼에 벌벌 떨고 있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을 사면 가장 먼저 무선인터넷 키 잠금을 설정할 정도.


이러나저러나 당분간 KTF의 삽질은 계속될 듯 하다.
iphone을 가지고 온다고는 하지만, 쉽게 되지도 않고,
KTF만 독점적으로 가지고 올 것 같지도 않고,
SKT는 그 사이 HTC, 블랙베리, 노키아 등으로 스맛폰도 가지고 올 듯 하고......

특히, 블랙베리는 파괴력이 있는 것이,
국내 모 회사에서도 그 폰을 이용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고민이긴 하지만, 성사만 된다면......
근데 아마 안 될 것이다,
우리가 메일을 그렇게 중시하는 것도 아니고,
메일 쓸려면 만원씩이나 내야 하고 (sync mail),
결정적으로 외국처럼 블랙베리를 회사에서 사주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잡설이 길어졌다,
KTF, show하느랴 수고했다,
좀 쉬어라, 그 사이 SKT가 3G를 점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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