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로벌 회사의 전산실에 계신 분이 말씀 하시길
<영문 윈도를 깔면 휠씬 빨라요>

새로운 HDD를 넣으면서 영문 XP를 설치하는데, service pack 3 버전입니다.


일단 사양은 core 2 duo T7250 (2G) + 3G RAM 입니다.
3G 중에서 2G는 메모리로 쓰고, 1G는 RAMDISK로 쓰며,
ramdisk에 swap 및 브라우저 temp 폴더로 쓰고 있습니다.

Service pack3를 빼면 한글 윈도 환경과 동일합니다.
단,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아직은 예전처럼 많이 깔리지 않았습니다.



윈도우를 새로 설치했을 때의 빠른감과 함께
더욱 빠르게 느껴지는 것은 영문 혹은 service 3 때문임이며,
이 작은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지는 것은
브라우저를 띄우고, 혹은 클릭을 했을 때
아주 짧은 물리적인 시간이지만,
그것이 빨리 뜨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근데, 신기한 것은 한글판에서와는 달리 참 빠릅니다.
메뉴가 영문으로 뜰 뿐이지,
실제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firefox, ie 7, chrome에서 예전과 동일하게 쓰고 있으며,
Thunderbird portable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Office 2003 한글판도 잘 돌아가고

건담 용어(?)로 all green 입니다.


사용한지 몇 달 지났지만,
아직 한글 사용으로 인한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단, 영문 XP의 제어판에서 한글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