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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에 업데이트 합니다.

오늘 플러그인을 보니 naver로부터 검색되어 유입되는 트래픽이 있습니다.
http://blogsearch.naver.com/popup/FeedAdd.nhn

요 링크에 등록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꼭 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에 대해서도 다시 수정을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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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naver는 의도적으로 자사의 블로그를 우선시 하는 정책을 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리플중 나인테일님이 구글-다음-엠파스-야후는 검색 로봇이 왔다갔는데,
네이버는 오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갸우뚱 했다.

반면 gomdori, dudtn님은  조건만 잘 달면 검색이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장을 위한 PC>라는 이름으로 검색했습니다.
제 기대에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조립 PC = 다나와 표준 PC가 나오기를 바랬죠.


자 그럼 결과를 열어보겠습니다.

1. 구글 - 가장 위에 떴다 okie, 같은 언젠을 쓰는 다음은 웹문서로 썼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야후 -  okie!
파란/드림위즈는 야후 검색엔진을 쓰는데, 웹문서로 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엠파스 - 네이트 - okie! (화면이 똑같다, 같은 엔진을 쓰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네이버는 내 문서를 찾지 못 했다 -.-;;;
하지만, 검색 결과가 흥미로워서 이야기 하면,

먼저, 스폰서 링크는 넘어가서, 블로그를 보면,
제목에서 검색을 해서 가져오지 못하고, 본문중에서 <바쁜> 같은 단어가 맞는 블로그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고급 검색 옵션을 찾으려고 했는데 찾지 못 했다 - 바로 못 찾을 도움말은 필요없다.
검색 블로그에 가서 & 옵션을 배워서 해 보았으나 없었다.
혹시나 해서 날짜를 지정해서 찾아보았으나 그것도 없었다.


결론을 말하면, 네이버는 내 블로그를 못 찾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네이버가 내 블로그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라고 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검색엔진이라면 로봇을 보내든지 해서 내용을 사르륵 검색해서 정교하게 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한국적  검색이란 그저 특정 회사의 홈페이지나 키워드식 검색,
특히 지식인 같은 1차적인 경험이면 족하는 검색 결과를 원하는 정도였고,
뉴스나 그때그때의 인터넷 이슈를 찾아서 클릭하고 다녔지
실제로 검색이란 것 자체를 원했던 적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웹을 처음 쓸 때로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
90년대말에는 yahoo!를 썼다. 엠파스가 야후에서 못 찾으면 엠파스라고 했으니까.
그러다가, 네이버가 지식인 같은 서비스로 떴는데, 사실 지식인은
엠파스가 한겨례신문의 디비딕을 사서 이미 서비스 하고 있었는데,
네이버가 마케팅을 잘 해서 띄웠다.

암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야후는 영문/한글 모두 검색을 잘 했다는 것이고,
영문은 야후에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구글로,
한글은 네이버로, 다시 엠파스로 이중화 되어 갔다.


생각해보면 대체로의 일상생활에서의 키워드, 특정 홈페이지 찾기,
혹은 뉴스나 이슈등에 대해서는 네이버로도 충분했고,
진짜 검색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대체로 영문자료가 더 괜찮았고,
그럴 경우 구글이 윌등이 뛰어난 결과늘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구글에게 진짜 검색 능력을 요구했고,
네이버에는 지식인이나 뉴스 같은 자사 컨텐츠의 검색만 요구했다는 소리다.
그러다보니, 네이버는 한글 자료 조차도 다 검색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



예전에 GQ에서 한국과 미국 사람들의 검색 패턴에 대해서 다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달랐다. (웹을 찾아보니 유사한 글이 있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
우리는 확실히 키워드 중심의 단답형이라면,
외국애들은 문장식의 질문에 서술형을 요구한다면 비약일까?

역으로 말하면, 검색에 대한 것들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균질화된 사회라서, 하나의 단어가 하나의 의미를 상징하기 하고,
그것에 대해 원하는 바가 똑같기 때문에 <키워드 1개>만을 이용한 검색도
훌륭한 검색 결과를 내어 주고 (헉헉, 문장이 길다)

외국애들은 아무래도 넓은 영토와 영어라는 특성상 전세계인을 상대해야 하다보니,
원하는 검색결과를 얻기 위해 키워드를 몇 개를 더 넣은 양상이 되는 것 같고,


우리사회에는 <오락>문화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하면서 - 즉 뉴스나
이슈를 쫓으며 시간을 소비하는 반면, 외국애들은 인터넷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할때 도구로서 쓰는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쓰다보니 감당할 수 없게 길이 커진다, -.-;;; 또한, 글이 너무 이분화되어 간다.
한국vs외국 이런 식으로 좋은 글은 아니다, 쩌비.)


왜? 개개인의 개성이 없어서 일까? 우린 그저 tv니 연애인 뉴스니 소비하면서 살아갈가?
내가 마지막으로 본 울림이 있는 영화와 책이란 무엇일까?
대입, 토익, 입사, 승진 같은 것들에 근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일까?
술 마셔야 하기 때문일까? 분명 한국 사람들 야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데...
(물론 대부분 삽질이긴 하다, 눈치나 보고, 실우자 의견은 윗사람 기분이 바뀌고)

젠장 쓰다보니 이상해졌다.
먹고 싶은 것 먹을 수도 없는 점심이지만, 먹으러 가야겠다,
별로 배고프진 않지만, 괜시리 안 먹기라도 하면 다들 왜 밥 안 먹었냐는 말에 더 귀찮다.







hotmail을 본 따서 만들었다는 hanmail은 한글판 무료 메일이라는 이유로 대박났죠.
그 사람을 바탕으로 카페도 대박 났긴 했는데,
우표제 시행과 함께, 촌스러운 디자인, 뒤떨어진 검색 능력 등 이래저래
검색의 네이버에 밀리고, 충성도 높은 사이 사용자들에게 밀리고
애매 모호한 성격의 사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요즘 다음이 참 이뻐 보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보다는 다음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휠씬 깁니다.

1. user created contents가 많습니다.
다음 TV팟인지 먼지는 잘 안 갑니다 -.-;;;
media 다음엔 아고라 - 세계n - 블로거 뉴스가 있습니다.
요 3가지가 다음을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통로입니다.
반면 네이버에는 타미디어의 기사만 올라올 뿐이라 조금 보다보면 따분하죠.

종종 아고라의 애절한 사연이나 공감 사연도 많고,
많이 삭제 되기는 하지만 뉴스에서 할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세계n에는 세계 방방 곳곳의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좀 반복되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어째건 가끔 가면 여전히 수많은 클릭을 유도하죠.
블로거 뉴스는 메타 사이트와 엇비슷 하지만, 나름 깊이있는 글이 있어서 좋구요.


2. hanmail의 개선
다른 곳도 다들 변해서 그런지, 다음 메일도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크 메일 박스 정도로만 쓰던 다음 메일을 저도 정상화 시켰구요,
얼마전에 SMTP/POP3를 무료로 지원도 해주었구요, 스팸 필터도 생각보다 꽤나 잘 되네요.
[서명덕 기자의 인터넷 세상에서 다음 CTO 이재혁씨와의 인터뷰를 보세요.]

http://daummail.tistory.com 는 다음 메일의 공식 blog입니다.
캘린더 서비스까지 추가 되기는 했는데,
블로그를 통해서 개발자들을 소록소록 알다보니 굉장히 친근해진 기분이며,
메일 서비스가 휠씬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3. Tistory (테터 툴즈 포함)
처음에는 TNC와 제휴 정도 했는데, 나중에는 완전히 흡수하면서도
독립적으로 TNC가지고 갑니다. TNC를 흡수한 것은 참 잘한 일 같습니다.
tistory 서비스를 맘껏 쓸 수 있으니까요 - 물론 불안한 감도 있습니다만 -.-;;;
티스토리를 통해 다음이 fresh하게 보인 것은 사실 입니다.
이글루스보다는 휠씬 대중적이고, 초대권을 통해 가입을 해야할 때,
어찌나 초대권이 인기가 좋았는지 모릅니다.
요즘도 가끔 초대권 달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냥 가입해도 됩니다 -.-;;;


4. Ubuntu Mirror
오늘 오분투 깔려고 하는데, 미러 사이트에 가보니 한국 첫미러로는 daum이 있네요.
사실 우분투 보급이 무슨 돈이 되겠습니까만은 이런 일을 하는 다음을 보니 이쁘네요.
더구나 전통의 KAIST 보다도 2배 정도 빠릅니다 (KT FTTH 환경)
아시겠지만, 다음은 KIDC에 있고, 최고의 IDC 아니겠습니까?


5. 검색
다음 검색하면 실패한 검색의 대명사(?)인데, 다음 검색을 좋아하다뇨?
저는 지식인이 필요하면 네이버에,
해외 검색이나 진짜 검색이 필요한 것은 google을,
단순 검색이 필요하면 대체로 엠파스에 ( http://search.empas.com  에 가면 화면이 구글처럼 깨끗합니다 ) 가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음의 검색도 많이 씁니다. ( http://home.search.daum.net/Index.daum )
화면이 늦게 뜨는 것이 불만이기는 하지만, 크게 무리 없이 검색을 해줍니다.


그보다 검색엔진 중에 경쟁사인 네이버 엠파스도 있는 것을 보면,
검색을 포기한 것 -.-;;; 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현실을 시인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렉토리나 이래저래 좀 딸리기는 합니다.




이렇게 5가지 정도를 대략 들었지만,
사실 단순히 5가지가 맘에 들었다고 다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5가지를 하기 위해서 그 안에는 인터넷의 근본 정신인 평등한 공유의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스스로 원해서 인지, 시장에서 밀린 2인자의 모색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시도들이 저와 잘 맞아 떨어지고,
앞으로 점점 더 다음을 클릭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선 시즌을 맞아 네이버의 편파적으로 보이는 (실제 안 그렇다고 하는데) 뉴스들을 보면서,
네이버는 이젠 아니올시다 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래저래 잡음이 꽤나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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