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rss feed


구글폰 한국판권 KT SK 충돌 이라는 기사가 넌센스인 것은
Google Nexus One이 어떤한 폰인지 살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Nexus One이 최초의 Android phone인가? 아니다!! (물론 최초의 v2.1이기는 하다)
화면이나 하드웨어 스펙이 더 뛰어나나? 아니다!! (그만한 폰들 꽤 있다)

그럼 왜 nexus one이 화제가 되었나?
그것은 바로 미국시장에서 기존의 폰들이 주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었고,
싸게는 $0에서 $199 등에 2년 계약에 판매가 되었는데,

Nexus One은 그냥 폰만 판매가 된 것이다.
그리고, 가격은 500불대였고,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업자를 골랐다.
즉, Nexus One에 자신이 원하는 캐리어의 SIM 카드를 꽂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T-mobile이 3G까지 지원하고, AT&T는 Edge까지 지원)

사실 동남아에서는 많은 경우 이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그닥 새로울 것도 없긴하다.



자 다시 보면, 이 폰을 구글이 직판을 하겠다는 것이 이 폰의 요지다.
그런 마당에 이 폰을 KT SK가 충돌할 필요가 있을까?
Google Korea가 수입해서 정부의 인증 받아서 소매를 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사업자의 USIM을 꽂아 쓰면 된다.
또한, 원하는 사업자는 이 폰을 사다가 2년 약정에 적당한 요금제로 팔면 된다.


개인적으로 Nexus가 미국에서 Verizon과 AT&T 3G를 지원했더라면
휠씬 더 파급력이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고,
최근 T-mobile 3G와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한 대응은 오점이다.

또한, 한국의 소비자는 다음 달이면 SK를 통해 Moto Android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KT SK도 이렇게 이야기 하고 LG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올해는 Android 폰 풍년이겠다.

*아 blackberry나 보조금 소매 판매 좀 하시지!
20만원대에 BIS 없이 판다면 당장 달려줄텐데!!







동기식 비동기식 3G 사업자 선정의 홍역을 앓고 SKT KTF는 wcdma 방식으로,
LGT는 동기식을 반납하고 Rev.A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3G 서비스.

하지만, 3G 킬러 앱플로 내세웠던 영상 통화가 별로 안 쓰이고,
실 사용자에게 2G와 3G의 차이는 번호를 010으로 써야 하고, sim카드값을 따로 내야 한다는 것
이외에는 별 차이가 없어진 작금의 대한민국 3G 서비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엇인가 좀 이상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3G를 했을까요?

거기에는 무엇인가 빨리 해야 한다는 세계 1위 구축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업계/정부와 욕심이,
그리고, data 요금에서 크게 한 몫 벌어보려는 통신사의 욕심 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data 요금이 통신사에게 큰 기쁨을 준다고는 하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날강도 갖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저만 일까요?


덕분에 우리는 3G - HSDPA 네트웍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인 빠른 네트웍을 별로 안 쓰고 있습니다.
안 쓰고 있기 때문에, 사용료가 비싸고,
WIPI나 nate/magicn / ez-i 같은 자체 플랫폼에 억매였었고
그러다보니 mobile에 최적화된 사이트도 없으니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erizon의 450분 요금제, 좀 비싸긴 하군요 ;-)


지금 저도 외국에 나와 있지만, 우리보다 늦게 구축된 이곳에서 사람들은
3G의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축복이란 것은 일정 금액을 내면 제한적으로 혹은 무제한으로 단말기를 통해서
인터넷을 쓴다는 것 입니다 - 많은 경우 그것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폰이긴 합니다.

한국에 블랙베리는 출시 되었고, 아이폰에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끝없이 나오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이러한 폰들이 출시 되어도 여전히 그림에 떡이 될 확률이 큽니다.

블랙베리는 이메일 확인하는게 가장 큰 특징으로 언제 어디거나 확인하고,
첨부도 열어버고 답장을 하는데, 한국처럼 이미지로 점철된 메일로 오는 환경에서
어디 쉽게 메일을 열고, 첨부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또한, GPS 기능이 내장된 경우라면 - GPS가 없더라도 기지국을 통한 정보를 통해
내 위치를 확인하고, 지도를 보기도 하고, 음식점이나 길을 알아 볼 수도 있어야 하는데,
데이터 요금이 fix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디 자유롭게 클릭이나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유일하게 LGT만이 OZ라는 브랜드로 적절한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고,
그에 적합한 단말기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에 특화된 서비스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고,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3G 단말들을 LGT 서비스로는 쓸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미국의 Verizon과 Sprint 단말을 유통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SKT나 KTF요금제를 보면 도대체 이 회사들이 어떤 서비스를 얼마에 제공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인지 당췌 -.-;;;


결론은 우리나라도 3G 인터넷 가격이 합리적으로 내려가고,
3만원 정도에 무제한 인터넷 같은 요금이 나와서 PC와는 다른
모바일 인터넷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SmartPhone 등을 통해서 data 시장이 켜지고,
그에 적당한 요금제를 통해서 낳아질 것 같기는 합니다.


* KTF에서 유자드웹을 통해서 월 3,000원에 무제한으로 웹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번호이동 할 때는 KTF로 가서 이 놈을 써야겠습니다.
http://blog.naver.com/mix2?Redirect=Log&logNo=70019991647
네이버에 실제 화면이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 봄쯤 신문 한 구석에 3G가입자 수 비교가 나왔는데,
show 한다고 난리친 KTF를 SKT가 거의 따라와서
SKT가 3G 가입자 수 1위를 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쇼 곱하기 쇼는 쇼라고,
3G 가입자 수 1위를 말하던 KTF가
결국 3G에서도 SKT에 밀리다니, 불쌍타...

http://www.e-today.co.kr/200707/news/newsview.php?TM=news&SM=0501&idxno=182311
이투데이에 따르면,
<KTF가 709만명으로 1위를 지키고 있고, SK텔레콤이 693만명>이다.

아래는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41566 에서 퍼온
가입자 동향인데,크게는 17만명, 작게는 수천명씩 SKT가 꾸준히 앞지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를 생각하면 답은 아주 쉽게 나온다.
KTF는 실탄이 없고, SKT는 실탄이 있는 것이다 -.-;;;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핸드폰 번호이동을 보면
SKT는 무료폰에 1년 정도 약정폰이 많지만,
KTF는 show 스폰서니 이상한 것으로 이상한 폰만 대체로 비싸게 팔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가 관리해주는 어르신 폰도 전체 SKT가 되었다 -.-;;;)


더 깊이보면, 3G라고 해서 달라진게 없기 때문이다.
2G와 3G의 차이점은 data속도이고, 이것을 이용한 영상통화가
3G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
주변에서 영상통화를 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다시 말하면, 3G라고 show한다고 해서 그저 똑같은 폰을
보조금 뿌리면서 바꾸어준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KTF는 show한 것이다.



차라리 그렇게 마케팅 비용으로 돈 뿌릴 것이면,
비싼 무선 데이터 요금 내리는데 썼으면 어땠을까?

사실 무선 인터넷을 쓸 이유는 별로 없다.
회사나 집에 PC가 있기 때문이다
가 아니라, 무선 인터넷 요금이 너무 비싸고,
한번 눌렀을 때 얼마가 나올지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은 모두들 nate니 magicn 같은 버튼에 벌벌 떨고 있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을 사면 가장 먼저 무선인터넷 키 잠금을 설정할 정도.


이러나저러나 당분간 KTF의 삽질은 계속될 듯 하다.
iphone을 가지고 온다고는 하지만, 쉽게 되지도 않고,
KTF만 독점적으로 가지고 올 것 같지도 않고,
SKT는 그 사이 HTC, 블랙베리, 노키아 등으로 스맛폰도 가지고 올 듯 하고......

특히, 블랙베리는 파괴력이 있는 것이,
국내 모 회사에서도 그 폰을 이용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고민이긴 하지만, 성사만 된다면......
근데 아마 안 될 것이다,
우리가 메일을 그렇게 중시하는 것도 아니고,
메일 쓸려면 만원씩이나 내야 하고 (sync mail),
결정적으로 외국처럼 블랙베리를 회사에서 사주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잡설이 길어졌다,
KTF, show하느랴 수고했다,
좀 쉬어라, 그 사이 SKT가 3G를 점령할 것이다,






 




it's 뒷다마


all (107)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
powered by Daum and 1up design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