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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처음 나왔을 때부터 주욱 쓰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 입니다.
이제까지 단순 한글판만 나왔는데,
다음과 네이버를 조금 더 쓰기 편하게 만들고 있네요.

1. 검색엔진에 다음 네이버 추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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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ycroft.mozdev.org/
이곳에서 다음과 네이버를 검색하고 - 다른 엔진도 검색하면 나옵니다 -
번역기나 지식인 말고 순수 엔진을 넣으면 쉽게 국내 포털을 쓸 수 있습니다.


2. Firefox Daum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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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omotion.daum.net/ff3/
이곳에서 다음 에디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툴바와 검색엔진, 테마 등 몇몇 가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음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더욱 편하게 다음을 접속할 수 있네요.

테마와 툴바는 별도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결국 따로 하느냐 한 큐에 하느냐의 차이네요.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search?q=daum&cat=all


3. 네이버 익스텐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t.lab.naver.com/firefox/
네이버에서는 에디션 까지는 아니고 익스텐션을 공급합니다.



많이들 쓰세요^^





11월 29일에 업데이트 합니다.

오늘 플러그인을 보니 naver로부터 검색되어 유입되는 트래픽이 있습니다.
http://blogsearch.naver.com/popup/FeedAdd.nhn

요 링크에 등록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꼭 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에 대해서도 다시 수정을 해야겠네요 ^^

---------------------------------------

처음에는 naver는 의도적으로 자사의 블로그를 우선시 하는 정책을 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리플중 나인테일님이 구글-다음-엠파스-야후는 검색 로봇이 왔다갔는데,
네이버는 오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갸우뚱 했다.

반면 gomdori, dudtn님은  조건만 잘 달면 검색이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장을 위한 PC>라는 이름으로 검색했습니다.
제 기대에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조립 PC = 다나와 표준 PC가 나오기를 바랬죠.


자 그럼 결과를 열어보겠습니다.

1. 구글 - 가장 위에 떴다 okie, 같은 언젠을 쓰는 다음은 웹문서로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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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후 -  okie!
파란/드림위즈는 야후 검색엔진을 쓰는데, 웹문서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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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엠파스 - 네이트 - okie! (화면이 똑같다, 같은 엔진을 쓰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네이버는 내 문서를 찾지 못 했다 -.-;;;
하지만, 검색 결과가 흥미로워서 이야기 하면,

먼저, 스폰서 링크는 넘어가서, 블로그를 보면,
제목에서 검색을 해서 가져오지 못하고, 본문중에서 <바쁜> 같은 단어가 맞는 블로그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고급 검색 옵션을 찾으려고 했는데 찾지 못 했다 - 바로 못 찾을 도움말은 필요없다.
검색 블로그에 가서 & 옵션을 배워서 해 보았으나 없었다.
혹시나 해서 날짜를 지정해서 찾아보았으나 그것도 없었다.


결론을 말하면, 네이버는 내 블로그를 못 찾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네이버가 내 블로그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라고 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검색엔진이라면 로봇을 보내든지 해서 내용을 사르륵 검색해서 정교하게 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한국적  검색이란 그저 특정 회사의 홈페이지나 키워드식 검색,
특히 지식인 같은 1차적인 경험이면 족하는 검색 결과를 원하는 정도였고,
뉴스나 그때그때의 인터넷 이슈를 찾아서 클릭하고 다녔지
실제로 검색이란 것 자체를 원했던 적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웹을 처음 쓸 때로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
90년대말에는 yahoo!를 썼다. 엠파스가 야후에서 못 찾으면 엠파스라고 했으니까.
그러다가, 네이버가 지식인 같은 서비스로 떴는데, 사실 지식인은
엠파스가 한겨례신문의 디비딕을 사서 이미 서비스 하고 있었는데,
네이버가 마케팅을 잘 해서 띄웠다.

암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야후는 영문/한글 모두 검색을 잘 했다는 것이고,
영문은 야후에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구글로,
한글은 네이버로, 다시 엠파스로 이중화 되어 갔다.


생각해보면 대체로의 일상생활에서의 키워드, 특정 홈페이지 찾기,
혹은 뉴스나 이슈등에 대해서는 네이버로도 충분했고,
진짜 검색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대체로 영문자료가 더 괜찮았고,
그럴 경우 구글이 윌등이 뛰어난 결과늘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구글에게 진짜 검색 능력을 요구했고,
네이버에는 지식인이나 뉴스 같은 자사 컨텐츠의 검색만 요구했다는 소리다.
그러다보니, 네이버는 한글 자료 조차도 다 검색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



예전에 GQ에서 한국과 미국 사람들의 검색 패턴에 대해서 다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달랐다. (웹을 찾아보니 유사한 글이 있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
우리는 확실히 키워드 중심의 단답형이라면,
외국애들은 문장식의 질문에 서술형을 요구한다면 비약일까?

역으로 말하면, 검색에 대한 것들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균질화된 사회라서, 하나의 단어가 하나의 의미를 상징하기 하고,
그것에 대해 원하는 바가 똑같기 때문에 <키워드 1개>만을 이용한 검색도
훌륭한 검색 결과를 내어 주고 (헉헉, 문장이 길다)

외국애들은 아무래도 넓은 영토와 영어라는 특성상 전세계인을 상대해야 하다보니,
원하는 검색결과를 얻기 위해 키워드를 몇 개를 더 넣은 양상이 되는 것 같고,


우리사회에는 <오락>문화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하면서 - 즉 뉴스나
이슈를 쫓으며 시간을 소비하는 반면, 외국애들은 인터넷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할때 도구로서 쓰는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쓰다보니 감당할 수 없게 길이 커진다, -.-;;; 또한, 글이 너무 이분화되어 간다.
한국vs외국 이런 식으로 좋은 글은 아니다, 쩌비.)


왜? 개개인의 개성이 없어서 일까? 우린 그저 tv니 연애인 뉴스니 소비하면서 살아갈가?
내가 마지막으로 본 울림이 있는 영화와 책이란 무엇일까?
대입, 토익, 입사, 승진 같은 것들에 근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일까?
술 마셔야 하기 때문일까? 분명 한국 사람들 야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데...
(물론 대부분 삽질이긴 하다, 눈치나 보고, 실우자 의견은 윗사람 기분이 바뀌고)

젠장 쓰다보니 이상해졌다.
먹고 싶은 것 먹을 수도 없는 점심이지만, 먹으러 가야겠다,
별로 배고프진 않지만, 괜시리 안 먹기라도 하면 다들 왜 밥 안 먹었냐는 말에 더 귀찮다.







며칠 전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IT가 그렇게 암울한가요>라는 질문에
다들 IT 막장을 외치며 다른 길을 갈 것을 권유하였다 -.-;;;
어떻게  IT의 꽃인 프로그래머의 길을 가려는 앞 길 창창이에게
다들 집어쳐를 외치는 현실이 되었을까?


얼마전 글을 썼던 후배, 야근이 많아서 허리를 다쳤다는 -.-;;;
말도 안되는 일이 왜 벌어질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아니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 않아도 너무 답이 뻔한 것 같으니까.

일단,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우리나라에는 <갑>과 <을>이라는 계급이 탄생하고,
...... 아시죠?
RFP와  SOW같은 문서에 의해 정의되고, 서로 합의 된 것에 맞추어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한 갑의 말에 의해 기존의 것이 무시되고, 윗 사람의 말 한다디에 체계가 바뀌고......
여기까지는 다들 아시죠?


그럼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만 인정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장비를 사면 장비니까 돈이 지급 되지만,
개발이라도 끼면 시쳇말로 날로 먹으려고 합니다.
왜? 셋이 할 것을 둘이 하면 되니까.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릴 적부터 사회적으로 학습된 몰상식에서 시작 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대학교 때 리포트를 날 때 리포트를 쓸 적이 얼마나 있나요?
도서관에서 짜집기 하고, 검색해서 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사를 하고 그것에 자신의 의견을 담아서 리포트를 쓴 적이 있나요?

미국에 가니까, 남의 단어를 2단어 이상 무단으로 도둑질이라고 합니다.
성시경이 김동율의 이야기를 전했듯이 프랑스에서 악보를 복사하는데 도둑질이라고 했답니다.
미국인이 자신은 MS OFFICE를 집에서 쓰려고 샀다는 말에 다운받아써라고 했다가 분위기 싸했습니다.
저도 쓰고 있지만, 영화를 만든 사람에게 수익이 안가고, 영화를 불법으로 올려놓고 서비스 하는 회사가 돈을 법니다.


다시 말해, 무형의 가치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니, 무형의 노동도 개무시 당합니다.
또한, 이런 분위기 속에서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오고 박수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copy and paste를 할 뿐입니다 (개발자를 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그렇죠).
어딜가나 cp and paste인데 뛰어난 사람이 필요하지도 않고,
그냥 적당한 사람이면 적당히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 기간에 대해서도 참 재미있는 것이,
뻔히 프로젝트 종료일은 박아두고, 시간 안배를 해서 진행하는게 아니라,
품의 받느랴 시간 보내고, 어쩌구 하다가 늦게 입찰을 하거나 하기 때문에
결국 개발 기간만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에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기간이 일년이면,
6개월 놀구 - 여기서 놀구는 정식 퇴근 입니다, 개발자들은 야근을 해야 정상으로 봅니다,
3개월 일하고, 마지막 3개월은 정말 빡시게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미리 일해봤자 바뀌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정말 IT 강국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굳이 생각할 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중요하지 않자나요.
그저 [가치]를 [같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 참고로 전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를 주변에서 보면서 이야기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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