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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허니컴 베이스를 비롯해 타블렛이 쏟아질 예정인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Blackberry PlaybooK 입니다.
물론, 타블렛에서는 이미 iPAD가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만, 눈에 띄는 것은

1. 완벽한 Web 지원!
Flash HTML5를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지가 아닌
real PC-based Full browsing이 됩니다.
다시 말해, webkit 브라우져를 통해 PC에서 보는 chrome이나
사파리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2. Dual core 1G CPU
를 사용해서 빠른 것 같습니다.

3. BES 사용 가능
기존에 투자한 기업이라면 쓸 수도 있겠네요.

4. 안정성
QNX라는 embedded OS를 사용해서 안정성이 높다고 합니다.
Cisco의 highend 제품에도 쓰였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Unix Like OS라고 하네요.



플레이북이 성공하려면,

1. 출시시기 : 1분기 내로 출시 되어야, 늦어도 2분기
왜냐면, 지금도 안드로이드 기반 장비들이 슬금슬금 나오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1월에 소스가 풀리는 허니콤 기반 장비들이 나오기 전에
시장에 알려야지, 안 그러면 묻히게 됩니다.

2. 가격 : 2세대 iPAD보다는 싸거나 최소한 같게.
iPAD 2세대가 봄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2세대 아이패드는 카메라와 풍부한 램으로 타블렛 계열의 킹왕짱이 될 것이다.
이 킹왕짱이 Wifi 16G가 1세대와 같이 $499 나올텐데,
이 가격보다 높다면 시장에서 흥미는 뚝 떨어질 것이다.

검증된 것도 아니고, App.이 많은 것도 아니고.

3. Battery 성능
iPAD는 10시간을 간다고 하는데, 악한 상황에서도 5시간 이상은 간다.
Playbook은 기업 시장도 노리는 만큼 밤새 충전하고,
아침에 일터에서부터 일한다면 8~9시간은 되야 할 것이다.
듀얼 코어라는데, 얼마나 갈지가 관심사이기도 하다.


4. 파트너 (App. 컨텐츠)
사실 동일한 API를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부족한 App을
Playbook에서는 얼마만큼이나 성공적으로 지원해줄지는 ? 이다.
게다가, 컨텐츠부터 개발자까지 파트너를 어떻게 가지고 갈지도 ?이다.
아마존 킨들 같은 App.이 나오고,
음원/영화화사와 협력을 가지고 간다면 게임을 할 만하다.


관련 동영상 링크를 첨부합니다.

1) 발표회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izMU64F_9sM

2) ipad와 비교 http://www.youtube.com/watch?v=s72rGDUn2uo

3) 동영상, 브라우징 시연 http://www.youtube.com/watch?v=vI1VgedbMUY










*먼저 외국의 blackberry는 로밍으로는 쓸 수 있지만, SK나 KT에 가입은 안 됩니다.
그것은 whitelist라는 국내에서 발매된 폰에 한해서만 등록할 수 있는 제도 때문입니다.
만약 외국폰을 쓰려면 전자파 인증이니 그런 것을 받아야 하는데, 한 50만원 든다고 합니다.


얼마전 지하철(참 오랜만에 탄다)을 타러 가다가,
스크린 도어 위에 있는 RIM의 Blackberry 광고를 보았다.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RIM이 한국에서의 사업의자가 있나?

Nokia가 시내버스 부쓰에 이어폰재까지 넣고, 인디 싱어를 내세워 광고를 할 때,
Mnet Time to Rock 페스티벌에 후원까지 하면서 할 때,

Blackberry는 머 했을까?


일단 Blackberry의 기업용 시장을 보면,
외국에서는 이미 blackberry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게속 BB를 쓰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BES 인프라도 있고,
강력한 보안 등 탄탄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기업용으로는 놀랍게도! iphone, android가 쓰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iphone을 도입했고, 삼성 갤럭시와 함께 android도 들어간다.
(WM은 그 한계 때문에 더 이상 시장에서 힘들고, 7 나오면 그때 다시 보자.)

그렇게 때문에 한국 기업 시장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금융이나 주식(! 이건 비즈니스 맨들 좋아한다)도 iphone과 android에 맞추어지는 편이다.


그럼, 개인 시장에서는 어떤가?
통상 2년 약정에 패키지 요금 쓰면서, 월 오천~만원이면 어지간한 단말을 살 수 있는데,
아직까지 블랙베리를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더구나, BB는 BIS라는 서비스를 약 만원 정도를 주고 또 사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 함에도 말이다.


다시 말하면, 블랙베리는 처음부터 미군부대나 글로벌 기업에서 수요가 많았는데,
결국 그 정도의 시장만 가지고 갈 생각이 있는 것인가?
미국에서처럼 우리는 $0에 2년 약정으로 살 수 없을까?


그럼 왜 이렇게 될까?
먼저, RIM이 밀고 있는 모델은 쿼티 장착의 바형 모델이다.
쿼티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 하지만, 바형이기 때문에 화면이 작다.
일단 화면이 작으면 :-( 음 시장에서 구형이란 이미지로 간다.
써본 사람은 틀리다고 하지만, 너무 비싸다 -.-;;;

일단 대세가 큰 화면에 터치이고, 퀴티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하니까.

게다가, 한글은 퀴티보다는 천지인이나 이지 한글처럼 숫자 키패드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물론, BB도 추천단어가 나오기 때문에 충분하다^^)


작금의 시장상황으로는 BB는 그냥 외국에서 유명한으로 많이 쓰일 듯 하고,
apple이 파상적으로 기업시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의 솔루션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나는 싸게 BB를 쓰고 싶을 뿐이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38&newsid=20090205061110585&p=yonhap
위의 기사를 보면 예전에 제가 썼던 비관적인 글과는 달리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12/17 - [it's 뒷다마] - 블랙 베리 Blackberry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저는 글쎄 고비용을 들여서 한국기업이 쓸까 했는데,
 - 단말기 가격 + 월사용료 (음성 + 데이터) +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 -

한국이든 외국이든 글로벌 기업이라면 블랙베리의 효과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인지
원활하게 도입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한국의 기사는 찌라시 같아서 믿지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2만이라는 숫자는 꽤나 성공적인 런칭이고,
BB의 효과적으로 쓰인다면 외근직원 전체로 뿌려지고,
나아가 모든 비즈니스맨이 가지고 다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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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흑인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블랙베리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고 해서 화제였죠.]


Blackberry라는 일종의 gadget를 쓸 수 있는 것은 참 재미난 일입니다.
근데, 이것이 그저 재미로만 끝날까 하는 것은 다른 일 입니다.
요것이 이메일이 오면 삐삐 거리고, 붉은 램프를 깜빡여서 이메일을 확인하게 합니다.
결국 업무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이든 밤이든 간에 손에 들고 다니니 확인을 하게 되죠.

덕분에 기업입장에서는 특히 글로벌 환경에서는 아주 효과적인 통신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일하는 사람은 본의 아니게 업무를 더 하게 됩니다.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연간 250시간 더 일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다른 기사를 보면
<일부 글로벌 기업의 경우, 블랙베리를 지급하면서 초과 근무수당을 주기도>
라고 나와 있기도 합니다.
http://www.edaily.co.kr/invest/stock/newsRead.asp?newsid=01876166589557392&sub_cd=DC13&sc=017670&sn=&chk=01&clkcode=00124&curtype=read



하지만, Blackberry를 통해서 mobile 인터넷이 더 확대되고, GPS 기반으로 한 서비도
쓰게되고, Google Sync / Gmail / Yahoo Go! 등을 쓰게 되면서 우리도 한국만의 이상한
모바일 인터넷에서 이제는 보편적인 인터넷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제발 블랙베리는 음성/데이터 모두 회사에서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런칭이야 순조롭지만, 일부 BB에 목말란던 곳에서 제한적으로 뿌려지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까지 파급이 계속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이야기 입니다.
아울러 KTF나 LGT도 blackberry를 도입할지도 두고 보아야 할 일 입니다.

(KTF는 3G WCDMA라서 도입이 쉽고, LGT는 미국 Verizon / Sprint용 CDMA 단말을
가지고 오면 될 것 같은데요.)


* 그나저나, 제 블랙베리는 이제 선불요금제로 바뀌어서 데이터를 쓸 수 없어서,
이젠 그저 전화나 주고 받게 되었네요 :-(





* 이 블로그에 쓰인 블랙베리 관련 글
2008/12/17 - [it's 뒷다마] - 블랙 베리 Blackberry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어느 날 같이 일하는 친구가 i phone theme을 가지고 있기에 얼릉 받아다가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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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 따라 설치하는 동안 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거나 아니면 리부팅을 하면 거의 정상적인 속도에 가깝게 됩니다.
하지만, 시스템이 약간 느려지는 기분은 확실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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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나 OTA (over the air) 설치는 아래 주소를 보고 하세요.
제 것은 처음 것으로 했는데,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군요.
무료입니다!~!

http://rogersmj.com/tech/blackberry/bphone/

http://demzahpc.com/iPhone/






블랙 베리 (Blackberry, BB) 가 한국에 드디어 상륙한단다.
지난 봄에 이야기 되었는데, 이제야 SKT를 통해 기업용으로 나오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실 그 전부터 한국에 베리를 뿌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고는 들었다.)

외국에 출장가면 미국이든 인도든 어디나 손에 들고 있는 BB,
나도 한동안 쓰면서 느낌 점을 적어보겠다,
참고로 나는 지금 해외 장기 출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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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메일 문화가 아닌, 문자(SMS) 문화가 있다

BB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메일을 받을 수 있고, 답장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는 것이다. 내 BB는 메일이 오면 빨간불이 깜빡 거리고, 오른쪽 측면 키로 간편하게 메일함에
가서 메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우리는 email을 보내는 문화일까?

우리는 email은 자료나 파일을 넣을 때 쓰는 소통방법이지 그 자체가 메인은 아니다.
한국 사람은 거의 대부분 전화를 아주 잘 받고, 못 받으면 call back을 거의 준다.
또한, email에 버금가는 문자(SMS)가 있기 때문에 email 없이도 잘 살고 있다.

반면 서양 애들은 핸드폰을 잘 안 받는다. voice mail로 잘 넘어가서, voice mail에 잘 말하고,
또한 voice mail을 잘 확인한다. 또한, 근거를 남길 수 있는 email을 선호하고, email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문화가 깔려 있기 때문에, 심지어 email로 chatting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우리는 email로 저렇게 보내면 분명 <이메일만 던져 놓으면 어떡해요> 라든가,
<누가 이메일을 다 읽나> 하는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고, 일 자체를 전화로 하는데.

실제 black jack의 경우 실시간으로 메일이 확인하는 서비스를 SkT에서 단돈 만원에 (기억에)
서비스한 적이 있는지 블랙잭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거나 다른 smart phone들을 통해서
email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것은 반대로 아직 우리 문화가 email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너무 비싸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안 나왔다고 하는데, 단말기 가격이 보조금 이전에 50~80만원은 할 것이고,
우리나라에 출시 된다는 Bold는 풀 터치폰인 Storm 바로 아래 모델로 보기에도 뽀대가 나고,
풀 키보드가 달린 꽤나 보기 좋은 모델이다.

일단 단말기야 보조금이랑 할인이 된다고 치면,
다음으로 data 사용료가 묻어나갈 것이다.
이메일 계정을 위해서는 enterprise server를 설치하든가, SKT에서 제공해주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직은 왜 추가적인 부담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그저 POP3와 SMTP가 제공되면 사용가능해야하지 않을까?


이렇게 다 넣으면 외근이 많은 사람들이 1인당 10만원 정도 나올 것 같은데,
회사에서 부담을 할까? 개인과 어느 정도 비용을 나누기는 하겠지만,
요즘 같은 경제위기의 상황에서 투자하려는 곳이 얼마나 나올지 미지수다.

즉, email을 안쓰기 때문에 BB를 안쓰고, 비싸서 BB를 안 쓰는 악순환이 될 것이다.


그럼, 외국은 어떨까? 미국에서는 외근을 하는 사람은 거의 100% 가 있었고,
내근을 하는 사람도 업무에 따라서 BB가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BB에 대한 비용을 100% 회사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아무런 부담이 없었다... (좋겠다)




핸드폰 기능이 약하다

또하나의 불만은 핸드폰 기능이 약하다는 것이다.
작은 메뉴에서 편리하게 핸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통제할 수 있었는데 반해,
BB는 PC도 아닌 것이, 핸드폰도 아닌 것이 애매모호한 형태를 띠고 있다.
쓰다보면 그것이 별 문제가 아닌 것이긴 하지만,  처음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아저씨들은 단순해서 며칠 쓰면서 에이 이건 아냐 하면 처다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BB는 성공할 것이다

위에서는 잔득 성공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그래도 라고 뚱딴지 같은 소리를?
결국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간편함과 email이 점차 사용되기 때문이다.

일단 global 기업들과 외국 대사관, 미군 등을 위주로 BB가 퍼질 것이다.
써봤던 사람들이 쓸 것이고, 그 돈을 지불하던 사람들이 먼저 사용하면서
점차 다른 기업들도 사용할 것이고, 개인들도 늘어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외국에서처럼 1인 1BB는 되지 않겠지만, 보급이 늘어날 것이다.

더구나 점차로 우리도 email을 주고 받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으니까.

가격이 문제지만 옴니아는 100만원도 하고, 햅틱은 쌌나? 그래도 잘 팔리지 않았나.
SKT나 KTF에서 data 및 email 요금제만 적절하게 나온다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일 것이다.
LGT의 OZ같은 서비스가 있는 것을 보면 SKT/KTF에서 안 할 이유가 없다.
(이제까지 그들 행태를 보면 그들이 할 이유도 없다.)



BB를 쓰면서 아쉬운 점은

아침이건 밤이건 주말이건, 일단 메일이 오면 깜빡이는 BB를 보면 결국 이메일을 확인하게 된다.
결국 내가 쉬는 시간에도 업무의 연장이 된다, 젠장.
안보면 그만인데 안 볼 수가 없고, 간단한 내용은 실시간으로 답변하게 된다.
업무의 속도나 의사결정은 빨라지긴 하는데,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 BB가 없었으면 좋겠고.

TV 리모콘처럼 단순했으면 좋겠다. Tv 리모콘을 사용하는데 조작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근데 BB는 세밀한 부분이 설정이 가능한데, 그것이 personalization의 과정일 수도
있지만, 대중화하기에는 좀^^


마지막으로, BB는 재미있는 장난감이긴 하고, 중독성이 강하긴 하지만,
혹시라도 내 돈내고 쓰기에는 너무 비싸다 -.-;;;






* 아 이 글에는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은 루머로 봐주세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얼마전 blackberry가 한국에 SKT를 통해 나온다는 글이 외국 경제지에 실리면서
<가장 폐쇄적이고 비싼 시장>이라고 말로 한국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을 설명했습니다.

받는게 꽁짜긴 하지만
- 미국은 받을 때도 돈을 내죠 -.-;;;,
사용료가 비싸고
- 가장 싸다는 인도는 분당 20원 정도죠, 한국은 10초에 20원인데
외국인은 가입도 힘들다고 하고
- 미국은 마트 가면 선불폰 그냥 삽니다, 요즘은 좋아졌다더군요

암튼 머 그렇습니다.


여기서 가장 폐쇄적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다름아닌 WIPI 때문입니다.
WIPI가 무엇이냐?
한국형 휴대전화용 인터넷 표준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야기 들은 바로는, 한국에 나오는 모든 휴대전화에는 이 Wipi가 올라가야 합니다.
덕분에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올려는 업체들은 대부분 이 wipi에 걸립니다.
물론, 이런 wipi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인 cyon, anycall, sky, ever 등을 쓰지만,
반대로 외국에서 들어오지 못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CDMA라는 작은 시장이 문제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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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blackberry가 들어온답니다.
얼핏 들어본 바로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정통부 장관이 blackberry는 보류 시켰는데,
어느 관료가 장관이 보류시킨 정책을 업고 들어오겠습니까.
물론, 제조사인 RIM에서 20억 투자해서 (들은 바로는 WIPI 올리는데 드는 비용이래요)
WIPI 올리면 되지만 20억을 뽑기위해서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

사실 비용보다는 PDA는 Wipi없어도 허가 나는데,
왜 blackberry는 Wipi를 걸고 넘어지냐가 문제였죠.
덕분에 bb를 홍콩에서 가입해서 한국에 가지고 와서
12만원인가 데이터 로밍비용 내면서 쓰시는 분도 봤지요.

또한, 캐나다 (RIM은 캐나다 회사래요)나 베리는 많이 쓰는 미국쪽 정부/군 등에서도
베리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간접적으로 압력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blackberry가 기업용 솔루션이라는 이유로 풀렸습니다.
Wipi없이도 그냥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명박 정부가 잘한 유일한(?) 업적(??)이 아닐까 합니다.


베리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여기서 성공의 기준은 외국 같이요.
인도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등 제가 출장 갔던 곳에서 만난
저랑 만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영업이나 엔지니어 등)
블랙베리 하나씩 가지고 다니면서 이메일 체크 하더군요.
이메일이 생활의 일부분이 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이메일을 중시하는 경향이 점점 깊어가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말로 해야죠.
메일은 메일이고...

메일로 보고 했다가는 나중에 상사나 갑(고객이 아니라 갑!)이,
<메일로 떨렁 던져놓으면 다야!>
<누가 메일을 다 읽어>
이런 말을 듣기 쉽죠,
실제 들어봤구요.

또한, 외국은 회사에서 블랙베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핸드폰도 회사에서 주는 경우가 많지만,
반면 우리는 거의 개인돈에 보조해주는 형식이죠.

이러다보니, 블랙베리가 제한적으로 쓰이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메일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지금 핸드폰으로도 다음 같은
public mail은 볼 수가 있고, LGT의 OZ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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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의 블랙잭도 있는데, 그 파급효과가 꽤나 제한적이었죠.
블랙베리의 원래 의도처럼 기업에서 단체 솔류션을 적용한다면 모를까
그런 것을 보면, 오호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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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빠따로 Apple iphone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올 때부터 사용자가 많고 적고 성능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고,
iphone에서 전화 기능을 뺀 touch라는 기계도 나올 정도죠.


하지만, 개인용에 가까운 iphone에는 이러한 Wipi 없이 출시되는 혜택(?)은 없나 봅니다.
그래서, 왈가왈가 말이 많습니다.

근데, 사실 Wipi 말고도 iphone이 한국에 오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Wifi나 itunes와 도시락과 같은 서비스가 겹치는 문제도 있지만,
결국 사업자와 제조사 간에 단말기에 대한 주도권을 누가 쥐는냐의 문제인데,
이제까지 꼭꼭 쥐고 있던 사업자에서,
영원한 갑인 사업자가
굽신 거리며 apple을 따라갈 이유는 별로 없겠죠.
얼핏보면 터치니 햅틱이니 하는 폰들과 별다를 바는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iphone은 얼리 아답터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수도 있고 해서
사업자들이 호시탐탐 바라보고 있겠죠.
더구나, 경쟁사에서 나와서 재미를 본다면?
고가폰도 잘 팔리는 한국시장에서,
i phone의 가격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약정 할부라도 한다면 꽤나 팔릴 수 있습니다.


암튼, iphone이 일본에서도 나오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데,
우리만 쓸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은 분명 아행행한 일입니다 (오랜만에 쓰네요 이 표현)
향상된 핸드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는
우리의 삶에 자극 혹은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데도 말이죠.


Nokia가 다시 한국 시장에 들어온다는 설도 있던데,
결국 시장이 크면,
장사꾼이 돈을 벌 수 있다면 들어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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