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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iphone 4S의 발표를 보면서 은근히 실망스러웠지만,
후에 하나둘 발견 되는 4S의 매력을 보면서 오호 요건도 물건이네라는 생각이.

1. SIRI
무엇보다 4S의 매력은  SIRI인데, 불행히도 영어-독일어-프랑스어만 지원한다.
WIKI에 의하면 SIRI는 SRI 인공 지능 센터의 spin-out이며,
미 국방부의 지원을 받은 PAL-CALO(2003~2008)의 파생물이다.

즉, 단순하게 말을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반응하는 것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은 몇몇 단어를 인식한다면 SIRI는 자연어를 인지한다고나 할까?

http://www.youtube.com/watch?v=snAtJMEKVho&noredirect=1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은 기술이지만, 운전을 하고 있다면, 집에서 샤워중이나,
요리하고 있어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요긴 할 것이다.
나아가 Apple은 <iPhone 4S takes dictation>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문자나 이메일을 손쉬게 쓸 수 있을 것이고, 가상 키보드가 필요가 없어지고.....

그나저나 우리말은 내년에 지원된다고 한다.
SIRI는 4S에서만 지원이 된다고 한다.



2. 카메라
아이폰4 쓰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카메라이고, 쓰는 동안은 디카를 잊고 살았다.
빠른 반응, HDR을 이용한 광량차이 극복 등 쏠쏠했는데,

이번에는
1) 렌즈가 f/2.4로 더 밝아지고,
2) 노출 관용도가 좋아지고
 - 촛불 켰을 때 촛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얼굴도 나오는 것 처럼 -
3) 이미지 프로세서가 A5칩 안에 내장 되어서 DSLR 같다

라고 하는데, 실제 얼마나 사진이 잘 나오는지는 봐야 알 것 같다.

http://www.apple.com/iphone/built-in-apps/camera.html
이 링크 아래 부분에 보면 사진링크가 있는데, 확실히 잘 나온 사진이지만,
좋은 사진사가 찍어서 였을 수도 있다. 내가 찍는 다면 ㅜㅜ




이와 함께 아쉬운 것은

1. 화면 크기
아무리 레티나고 작은 글자를 통해 데이터양이 많다고 해도,
3.5" 화면은 프리미엄급들이 4.3인치 4.5인치로 나오는 상황에서 작다.
보다 큰 스크린을 통해서, 보다 얅고 크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2. 안테나
아직까지 4S가 4가 가지고 있는 안테나 이슈를 해결 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 했다.
사람마다 장비마다 다르다고 했지만, 4가 안테나 이슈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랬으니까, 범퍼를 꽁짜로 좋겠지.)

iphone 4가 안테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 폰이기는 하지만,
전화기의 기본은 전화이다 (아니면 아이팟 터치가 되겠지?).
그럴려면 통화가 끈기지 말아야 하는데^^


3. LTE
이미 미국에서는 작년 겨울 주요 메이저 도시에서 보급되었음에도,
한국에서도 LTE가 엄청난 속도로 뽑내고 있는데...
내년의 Iphone5를 기대하는데, 칩제조사인 퀄콤에서 얼마나 뽑아줄지.


4. 사실 발표 시기에 대한 아쉬움도 굉장히 크다.
아이폰4 나오고 일년도 넘게 기다리면서 겨우 이정도야 하지만,
사실 icloud와 같이 지난 봄에 공개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봄이라면 LTE폰도 없었고 - 국내 기준으로^^ -  괜찮았을 텐데.





*iphone 나오는 시기에 썼던 글인데, 늦게 포스팅해 봄.







KT의 3W로 대표되는 모바일 전략은 그럴 듯 하기도 한데,
현실적으로는 알맹이가 없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WIFI의 경우 - 참 많이 설치를 해 두어서,
여기 있을만하다 싶으면 정말 WIFI가 잡혀서 뿌듯 하기도 하지만,
막상 쓸려고 하면 간섭 때문인지 쓰지 못 할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당연히 로밍이 안되기 때문에 이동중에 효과적이지 않다.

(기술적으로 말하면 통상 쓰이는 2.4G 대역의 경우 주파수 채널이 10여개가 있지만,
실제로 간섭 없이 쓰려면 벌집모양으로 3개의 채널을 쓰는 것을 권고하지만,
막상 사람이 많아서 3G가 느리거나, WIFI 좀 써볼려는 사람 많은 곳에서는
수많은 공유기와 AP가 엉켜서 서로 먹통이 된다.)

결국 WIFI를 장기간 머무를 경우에만 쓰게 되는데,
최근 KT광고가 WIFI로 대표되는데, 그 정도로 효용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Wibro의 경우는 3G data의 대용으로 더욱 애매해지는 것이
별도의 비용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WIFI로 바꾸어 주는 작은 장비를 별도로 충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한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시그널이 약하고,
결정적으로 프로모션이 여전히 약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 사용자가 정말 사용량이 많다면, 그래서 3G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면,
차라리 아이폰과 함께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했다면 Wibro로 살고,
3G 데이터 트래픽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그것보다 내가 더욱 Wibro에 대해서 이건 아닌데 하는 것은,
어차피 Wibro와 LTE는 4G(라고 보자)이고,
LTE의 경우에 3G와 달리 더 저렴하고 간단하게 구성이 되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Wibro에 여전히 발목을 잡히기 보다는
과감하고 빠르게 LTE로 넘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LTE 단말이 쏠쏠하진 않지만 즉,
LTE를 데이터만 이용하고, LTE/3G dual로 이용하겠지만,
어차피 가야할 LTE를 통해서, 친 data적인 LTE를 통해서
3G에 대한 트래픽도 해소할 수 있고,
차세대 네트웍으로 빠르게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SKT의 행보이다.
어차피 WIFI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3G 콸콸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고,
LTE를 가장 빨리 상용화 할 것으로 보이고,

당장은 단말이 없더라도,
LTE용 에그 같은 LTE to WIFI 단말을 통해서
데이터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KT의 3W 전략에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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