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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위 말하는 축복받은 막귀 막눈이다.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듣고, 그렇게 익숙해지면 그게 좋고 그렇다.
하지만, 좋은 것은 몸이 먼저 반응한다.

sony의 MDR-1R BT  / mk2 라는 모델을 들은지 한 일주일 지났다.
확실히 소리가 전에 쓰던 헤드폰 이어폰 보다 좋다.

하지만, 이 헤드폰이 고급이라거나 애착이 가는 기기가 될 것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소니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들의  DNA로 전자제품을 만든 것이지,
오래도록 내 옆에 두고 정을 붙을 물건은 아니라는 말이다. 쩜~

그저 40미리의 큰 스피커와 큰 귀덥개가 편하다. (물론 이 편함도  bose ae2에 비하면야...)
듣다보면 다 그런지 몰라도, 먼가 살짝 투명 비닐이 덮혀진 느낌이기도 하고...
(팝송이나 최근 노래들은 이런 느낌이 덜하니, 녹음 문제이기도 싶고...)

BT (blue tooth) 기능이 참 편하긴 한데,
반대로 그 정성과 돈을 다른데 썼으면, 휠씬 소리가 좋았을 텐데... 라고 쓰지만,
무선의 편리함을 써보면, 차라리 음질을 포기하지 - 이 편리함을 포기하지는 못하게 된다.

그냥 저가형 이어폰으로 맨날 듣던 음악들, 수십년 들었던 음악을
헤드폰을 끼고 듣다보면 듣지 못한 소리가 살짝 들리고, 소리의 배열이 다르게 느껴진다,
다시 말해, 헤드폰은 다차원적인 소리를 2D로 들려주는 것인데, 꽤나 공간감이 느껴진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비싼거 쓰나보다, 쩜쩜.


flat한 성향인 내가 들어도, 소리의 균형도 나쁘지 않고,
음원에 따른 체감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헤드폰 하나에 DAC도 생각하게 되고,
음악도 보다 좋은 소스를 찾아보게 되고......


*ps) 오래된 metal 밴드의 음악을 들었는데,
관리 잘 해서 전성기 시절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람도 있고,
미안해서 더 오래 듣지 못할 목소리도 있고......





LG의 CES 2015를 생방으로 봤습니다 - 보려고 본 것이 아니라 어쩌다보니 ㅠㅠ

세상에는 2 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안써봐도 좋은 기술과 써봐야 좋은 기술.
커브드는 이 중에 어떤 기술일까요?

커브드 보다는 G flex 2가 가전기기와 잘 결합된 모습의 영상을 보니 휠씬 더 좋아보이네요.

***

LG의 G Flex 2에 대한 핸즈 온 리뷰가 기즈모에 올라 왔습니다.
http://gizmodo.com/lg-g-flex-2-hands-on-back-bent-better-1677472599

좋아졌다고 하니 좋긴한데 (내가 왜 좋아하지?) 하지만, 이번 CES 2015에서 LG가 보여줄 것은 이것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헐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다른 제품이 있겠죠? G Flex 시리즈는, 즉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스스로 치유되는 표면은 일종이 기술력을 과시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지, 이것이 주력 제품이 되는 것에는 여전히 물음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휜 화면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면, 메니아들의 반응이 아니라, 좀 더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었을 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 했으니까요.

여전히 LG는 일반 사람들의 속성을 이해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보통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역에 왔을 때 열광하면, 벗어나면 무관심합니다. 커브드는 신기한 것에 가깝운데, 왜 이 제품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G pro 라인업도 정리된 시점에서 LG는 어떻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가는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카메라를 강조하던 G3도, 아이폰과 노트4 등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다음 번 마케팅 포인트는 무엇일지도. 일단, CES에서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겠지요. 자, 이제 쇼를 지켜 볼 시간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무실은 책상이 있고, 그리고 <파티션>이 있습니다.

이 파티션이 개인공간을 가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숨어 있기 좋은> 자리를 만들지 않을까요?

만약, 아래와 같은 공간이 있다면?

 


이 사진은 얼마전 제가 쓰는 hosting 서비스 업체에서 자신들의 새로운 사무실이라고 온 메일입니다.

Apple 스타일(?)이라는데, 찾아보면 apple 매장이 저렇다고 나와 있지 실제 사무실인지는 확인을 못 했습니다.

암튼, 이런 공간에서 일을 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얼핏 보면 마치 게임방(?)이나 회의 실 같은데, 옆에 사람이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 고개만 들면 회의가 될 것 같기도 한데

한 석달 지나면 책이 잔뜩 쌓이고 머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런 공간은 기본적으로 mobile 식으로 운영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략 내 자리가 있고, 와서 스윽 일하다가 가고 머 그렇게

우리나라처럼 꼭 고정된 자리에서 꼭 얼굴봐야 하는 환경에서 절대 안되고,

집이든 회사든 시스템을 통해 일을 하고, 그것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될 수 있다면가능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facetime인가 twitter인가 벤처회사 처음에 집에 큰 책상하나 두고 소파에서든 어디서든 일하던데

생각해보니 내 자리에 잔뜩 쌓인 서류 어쩔겨자리 옮길 때면 다 파쇄할 종이들.

언젠가 저런 사무실을 꿈꾸어 봅니다.









가끔 미국에 국제 전화를 걸어야 할 때,요금 무서워하시지 마시고,
핸드폰으로 전화 팍팍 거시기 바랍니다.
핸드폰 통화 요금만 나가고, 국제 전화 요금은 안 나갑니다.

일단 아래를 보시고, 자신이 걸고자 하는 국가가 무료인가 확인하시고,
아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고, 멘트에 따라서 국가 번호 + 상대편 번호 + #을 누르시면 됩니다,
쉽죠?

찾아보시면 app도 있답니다.


1688-5959 무료 국가


1544-0044 무료 국가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1544-0044는 전화를 수신함으로써 사업자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고,
그 돈을 가지고 인터넷을 이용한 무료 국제 전화를 서비스 하는 것 입니다.
믿기실지 모르겠지만, 통상 우리나라 핸드폰이 10초에 20원, 1분에 120원인데,
인터넷망을 이용한 국제 전화는 엄청! 쌉니다. 그래서 가능 합니다.







공유기 하나 사려면 참으로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만원짜리부터 직수입한 수십만원 짜리까지 많습니다.
복잡다단한 용어들까지 한꺼번에 한큐에 알 수 있는 공유기 가이드 시작 합니다~


0.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공유기를 원하는가?
이게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인터넷만 잘 되면 그만 입니다.
이런 분들은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의 만원~이만원 정도의 제품을 사도 충분합니다.

만약 더 좋은 성능이 필요하다면 아래 글 참조하세요.


1. 무선 선택의 첫번째 : 5Ghz를 지원하느냐 마느냐
통상 무선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섭>입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2.4G 대역은 이미 주변의 수많은 공유기들로 꽉 차 있어서,
실제로 간섭없이 쓸 수 있는 채널은 1/6/11 - 네 겨우 3개 입니다.

하지만, 5G 대역은 채널이 무수히 많고, 대충 20개가 넘는 비중첩 채널이 있습니다.
따라서, 5G 대역이 되는 공유기를 사면, 쾌적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5G만 쓰고, 2.4G를 안 쓰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
비록 2.4G가 간섭이 많다고는 하지만, 멀리 가고 장애물에 더 강합니다.
간섭이 주변에 많아도 인터넷은 대충 다 됩니다.

5Ghz 지원 모델이라고 해도, 3만원 안 쪽 입니다^^


2. 802.11n이냐? 802.11ac냐?
11n은 규격은 통상 150Mbps나 300Mbps가 지원이 됩니다.
11n은 2.4G나 5G 대역에서 모두 지원이 됩니다.
반면, ac는 5G를 꼭 지원하고 속도도 최소 400Mbit를 넘게 됩니다.
통상 ac규격을 우리는 giga급이라고 하고, 박스에도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이 말하는 속도는 장비(노트북 혹은 무선 단말)에서 공유기까지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실제 트래픽 및 관리 트래픽을 포함한 것이고,
실제 사용했을 때 잘 나오면 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3. 802.11ac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꼭 유선을 gigabit으로 하세요.
네 맞습니다. 11n마저도 100Mbps가 넘아가는데,
11ac로 500M도 훌쩍 넘는 속도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이럴 경우 PC의 컨텐츠를 활용하는 경우라면 gigabit으로 하세요.

100Mbps 유선인 경우, 대용량 파일인 경우 초당 12Mbps => 700파일이 1분이 걸리지만,
Gigabit (1000Mbps)인 경우는 200Mbps만 해도 반으로 뚝 떨어집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대부분의 유저분들의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속도가 필요하신 분은 고려하세요.


4. 자신의 노트북이나 스마트 단말의 지원을 확인하세요.
이렇게 gigabit이니 11ac니 해놓았는데,
내 PC가 스마트폰이 100Mbps에 11bg단말이라면 느리겠죠?
그러니 일단 자신의 환경부터 고민해보시고, 고속이 필요한가 생각해보시구요.


5. 집에서 IPTV나 070등을 쓰신다면?
070전화기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IPTV를 쓴다면 통신 사업자가 준 공유기는 건드리지 마시고,
꼭 공유기를 다시고 싶다면 통신 사업자 공유기 밑에 공유기를 다세요.

통신사업자들은 자신의 서비스에 맞게끔 해놓은 것들도 있어서,
아무리 IGMP를 켜서 iptv를 본다고 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상 공유기 2대 지나가도 아무런 상관없으니, 사업자 공유기는 되도록 건드리지 마세요.


자 이제 제품을 골라보아요.
enuri나 danawa에 가셔서 1등 업체, 많이 팔리는 제품등을 보시면 됩니다.
제품 종류가 별로 없는 업체를 고르면 사업을 접을 경우 사후 지원을 제대로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매번 구글이 사고(?) 칠 때 마다 즐거운데, 이번에는 화상회의 장비를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야 chromebox for meetings


본체 + 마이크 + 스피커 + 리모콘까지 세트로 되어 있는데, $999 (세금하면 120만원?)이고,
첫 일년은 사용료가 무료이고, 이후에는 일년 단위로 $250(약 30만원, 한달 2.5만원?) 입니다.

그리고, 1080P 해상도이며, 중요한 것은 다른 장비 없이도 그냥 hangout을 이용한다는 것 입니다.
장비가격이나 년 사용료가 개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기존의 본격적인 화상회의 장비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며,
만약 개인이라면 2~3만원대의 720p 카메라를 PC에 연결하여 무료인 hangout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로도 가능하고, 더구나 MCU까지 있으니까요.



따라서, 비디오 시장에서 이 제품은 또하나의 구글의 혁신입니다.
물론 google ID기반의 hangout이 기업시장의 그것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제품이 영상 시장의 파이를 키우면서도, 다른 회사 제품에게는 큰 무담으로 다가올 것 입니다.

또한, 만약 chromebox for meetings가 PC기능이나, chrome OS를 통한 업무나 media box 기능
까지도 한다면 정말 wow한 장비가 됩니다.

HDMI나 USB, wireless 포트가 있던데 이 제품이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잘만하면 display용등 다양한 활용성이 있을 듯 합니다.

https://www.google.com/intl/en/chrome/business/solutions/for-meetings.html

***

다시 알아보니, chromebox는  chromeOS를 쓰는 작은 컴퓨터입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chromebox를 PC 비슷하게 쓰다가, 영상전화를 활용하면 될 것 같네요^^







실제 유출된 프라다폰은 기존에 보았던 사진보다는 휠씬 더 잘 나왔다.
아무래도 좋은 여건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기에 그런 것이고, 아래 사진을 보면 꽤 잘 나와 보인다.
아마 실기를 보면 더 잘 나와 보일 것이다.


전체 블랙 스타일이 꽤나 좋아보이는데, 문제는 UI까지도 전체가 블랙인데,

모든 테마를 블랙으로 가지고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앞모습은 UI니까 그렇지만,

뒷모습에서까지도 속칭 말하는 간지를 느낄 수 있지만,

저 아래에 찍힌 LG 로고는, 한국판 같은 경우는 통신사의 로고는

전체적인 절제된 디자인에 흐름을 깬다.



사실 이전에 글을 썼지만, 디지털 제품 특히 핸드폰에 명품 브랜드는,

마치 명품 짜장면처럼 매치되지는 않는 그 무엇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명품을 통해서 기존의 그 무엇 이상을 느끼고 싶어한다.

특히, 시각-청각-촉각중에서 촉각이 주는 그립감과 시각이 주는 프라다의

무엇이라면 충분할 것 같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프라다라는 나름의 브랜드는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이왕이면 이에 맞는 가죽 커버나 핸즈프리나 악세사리까지 별도로 판매되면 좋겠다^^






무심코 클릭했다가 큰 코 닥치곤 하는데, gmail의 새로운 디자인이 그것이다.
http://joogunking.tistory.com/311 을 보면

http://mail.google.com/mail/h/?a=pbhtml
의 링크를 누르면 오래된 디자인인 HTML로 보게 됩니다.

아까 회사에서는 아예 기본 설정을 바꾸는 방법이 있었는데,
지금은 못 찾겠네요^^

영어로도 별로 없던데,

Just click http://mail.google.com/mail/h/?a=pbhtml then,
you can change the design of gmail into the old HTML version.

Good luck!






갑자기 지나간 프로그램이 보고 싶을 때,
특히 한 밤이라면 이렇게 하면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chaoxianzu114.com/
조선족114라는 것인데, 실시간으로 지나간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8개의 링크가 있는데, 각각이 별도의 서비스해주는 회사 입니다.

단, 국제회선간의 링크속도 등으로 시청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접속으로 인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합니다.





우연히 회사에서 영어 면접관으로서 이틀간 100여명을 면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잘한다기 보다는 남들이 하기 싫어서 제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잠깐 써 봅니다.

참고로, 신입이었고 - 회사 기준에 따른 영어실력만 평가했습니다.
각 사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고, 제가 원어민이 아닌 관계로 참고만 하세요.



0. 면접 준비 - 복장

100명쯤 면접 보니까 느끼는 것이, 나중에는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은 옷에
그냥 얼굴만 다른 것 같습니다. 남자라면 넥타이, 여자라면 브로셔 같은 것으로
약간의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딱 봤을 때, 너무 학생스러운 넥타이보다는 세련된 것이 좋더군요.

파란 넥타이는 안그래도 신입사원을 훈련소나온 이등병 처럼 보이게 합니다.


여자분들에게 이상한 것은 가슴이 살짝 파인 브라우스를 몇 분 입었는데,
피부가 아토피인지 붉은 색이 많아서, 그런 복장은 피했으면 하더군요.



1. 면접의 시작과 끝은 자신감

면접도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왕이면 밝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더 궁금하고, 점수가 잘 나가게 됩니다.

특히, 영어 면접은 그냥 영어만 보는 것 입니다. 기술적인 것도 없고,
인성도 필요없습니다. (이 말은 기술이나 인성으로 커버가 안된다는 것이죠.)


면접관이 보기에 면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얼굴에 나 영어 못해요>라고
써있는 사람은 저 역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반면, 못해도 자신감 있으면
일단 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제발 못해도 잘하는 척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오버해서 면접관 잡아먹을 듯한 표정으로 오셔도 됩니다^^



2. 표정은 웃으면서, 행동은 자연스럽게

영어 면접이라함은, 영어 문화를 말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 문화상으로는
그렇게 딱딱한 상황에서의 면접은 아닐 겝니다.
더구나, 영어 실력만 평가하는 자리이니, 되도록이면 밝게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다리 꼬고 앉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경직되어 이등병처럼 앉아 있기 보다는
편안하게 앉아서, 손도 편하게 하고, 미소 지으면서 말하면 됩니다. 농담도 해가면서.
많이 웃으면서!

머 영어가 안되는데 이게 되냐라고 물으면 할 말이 없지만,
이렇게 해야 영어가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영어 문화가 편해보이고, 자연스레 어학연수라도 갔다왔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 말은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할 땐 무조건 천천히 똑박또박 영어를 말하면 됩니다.
이게 참 어렵죠, 대부분 말이 빨라지거나 자꾸 말이 끈기데 됩니다^^

미안하게도, 대부분의 경우 빨리하면 의미 전달이 안 됩니다.
불안해져서 면접관도 안좋게 보게 됩니다.

발음이 나빠도 천천히 말하면 다 전달되니까, 느리다 할 정도로 말씀해 주세요.
대부분 이런 사람에게 점수가 잘 나갑니다.

또하나, 혀를 꼬려고 하지 마세요.
어차피 네이티브가 아닌 이상 모국어의 엑센트가 들어가고 자연스러운 것 입니다.

한국에 콩글리쉬,
인도에 잉글리쉬(?),
중국에 챙글리쉬가 있고,
다들 잘 쓰고 있습니다.




4. 입은 쫙쫙 뻘려 주세요.

다들 긴장하다보니 - 외국어다보니 다들 입을 조금만 벌리는데,
말이 입 안에서 웅웅 돌게 됩니다.
게다가, <ae> 같은 발음이 거의 표현이 안 되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입을 벌려야 영어를 잘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특히 면접관이 한국 사람이면, 저처럼)


제 생각에 요 정도만 해도, 자신보다 1단계 윗 단계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질문에 답변은 못해도 좋은데, 자기 소개 만큼은 하나 적어가서
달달달 외워서 발음 안 좋아도 좋으니까, 끈기지 않고, 스스륵 흘러가듯 말해야 합니다.


이것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준비> 즉 <정성>의 문제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장 낮은 점수를 준 사람은 자기소개를 못 한 사람들 입니다.
영어 못해도 일하는 데 대부분 지장 없습니다.
영어 못해도 출장 가서 일 잘 들 합니다 - 엔지니어쪽이라서.


면접 보면서 영어를 대화가 힘들 사람들에게, 준비된 질문이겠거니 하고,
자기소개 시켰는데, 자꾸 끈기고 허공만 바라볼 땐,
이렇게 준비안한 사람은 좀 그렇지 않나해서 최하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면접관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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