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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iphone4 공식 발표 되었고, 이에 따른 몇몇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 해보죠.
한국에서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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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시일 관련 - ipad와 같이 나오나?
iphone4에 대해서는 발표시부터 South Korea가 들어있고,
KT 에서도 7월 발표를 트위터를 통해서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70여만대가 팔리자, Apple에서도 주요 시장으로 보나요?
암튼, 빨리 출시되는 것은 상당히 기쁜 일인데,
ipad와 같이 출시되는지가 더 관심입니다.

사실 ipad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수입할 정도로 인기인데,
ipad가 iphone의 인기를 이어갈지,
3G 모델의 가격은 어떻게 나와서 iphone이나 KT의 Wibro나 3G망과
어떻게 연동될지가 궁금하네요.



2. 몇 대나 팔릴까?
iphone 3G(s)가 이미 70만대 이상 팔렸다고 공식적으로 나왔고,
하루에도 수천대씩 팔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이 숫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iphone4가 나왔을 때 바이이폰 사용자가 얼마나 새로 유입될까요?
주변에서 iphone4 나오면 산다고, 3Gs는 사자마자 헌폰이라고
기다리는 사람이 꽤 되긴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이미 살만한 사람은 꽤나 샀다고 생각됩니다.
일시적으로 iphone4에 대한 수요는 있겠지만,
지금과 엇비슷한 규모로 팔리지 않을까 합니다.
살만한 사람은 많이 샀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반대로 아이폰의 저변이 더 늘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할 것 같습니다.


그럼, 기존의 iphone유저들이 얼마나 갈아탈까요?
iphone4가 같은 액정에 휠씬 커진 해상도와 달라지니 디자인이지만,
근본적으로 기능은 iOS4를 통해서 엇비슷하다고 생각 되기 때문에,
일부를 제외하고는 결국 2년 약정 때문에 갈아탈 수요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더구나 iphone4가 나온 마당에 3Gs 중고 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3. Android (SKT)와의 판매경쟁
SKT는 KT보다 휠씬 많은 가입자가 있는 국내 1위업체이고,
다양한 Android 폰들을 시장에 풀어댈텐데요, 이들과 판매량은 어떻게 될까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60308182210853
이 기사를 보면 5월 4째주를 기준으로 쓰여진 것인데요,

SK 51.8% > KT 41.1%
SK의 다양한 Android 진영이 iphone과 Nokia를 누른 것으로 나옵니다.

삼성 37.3% >  애플 아이폰 30.6% 입니다.

결국
SKT (삼성 37.3% + HTC 블랙베리 시리우스 등 14.5) > 아이폰 30.6 + 노키아 등 10.5 입니다.

다시 말하면, 삼성의 갤러시A가 소리소문없이 - 이 말은 아이폰이 나왔을 때의 광풍 없이
유통망들을 통해 잘 팔리고 있다는 말 입니다. 그것도 아이폰보다 더 팔리네요.
결국 안드로이드폰이기도 하지만, 삼성폰이기 때문에 팔린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옴니아1/2때도 그랬자나요.


iphone4가 나오는 7월(말로 추측)이후에는 이러지 않을까요?
SKT (삼성 갤러시 S/A, HTC 디자이어, 시리우스, 소니에릭슨 X10) vs
KT (iphone4, Nexus One, Nokia X6)

여기서 갤러시 S가 이미 공개된 정보처럼 빠르고 괜찮다면, 갤러시 A로도 37.3%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훌쩍 넘어버릴 것 같습니다.
디자이어는 nexus one과 쌍둥이이고, x10이나  x6는 위력이 좀 적을 것 같구요.

결국, 갤러시 S와 iphone4의 대결인데,
아무래도 삼성폰이 보다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고,
아이폰은 꾸준히 보급이 되겠죠.

이 와중에 Nexus One이 싸게만 뿌려주면, KT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들어가겠네요.

SK 2500만명대 KT 1500만명의 (대충 기억에) 가입자이기 때문에,
위에 나와있는 51:41도 아주 괜찮은 숫자라고 생각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결국 앤드로이드폰은 많이 팔릴지는 몰라도 화제나 이슈는 되기에는
너무 기계적인 느낌이고, 그러한 면에서는 아이폰이 최고겠죠.


4. 3GS 가격은?
iphone4에 대한 수요만큼이나 3GS가 좀 싸게 풀리지 않을까 하는 수요도 꽤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3GS 8G가 99불로 나려와서, 기계 자체보다는 마치 용량이 줄어든 느낌인데,
어차피 4.5만원 짜리 요금제로 할 경우도 만원 정도 부담되는데, 그 가격을 무시하기 보다는
마지막 물량이 소화되면 그냥 단종되거나 3Gs 8G가 지금의 3G 8G의 정도로 뿌려지겠죠.


5. Micro SIM?
iphone4와 ipad 모두 Micro SIM이라는 기존의 심보다 작아진 SIM을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SIM이동으로 폰을 손쉽게 쓰기가 힘들어진다는 점 입니다.
SIM을 mSIM으로 만들때는 그냥 자르면 되는데,
mSIM으로는 기존의 폰을 쓸 수 가 없기 때문에 어떤 식의 컨버터가 나올 것 같은데,
아직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KT가 마치 자기들만 되는냥 <때문에~>를 난발하면 SIM 이동성을
강조하는 CF를 많이한 마당에 그냥 포기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6. 미국에서 Verizon (CDMA)?
Verizon은 미국 최대의 사업자이고, 사용자가 많다는 것도 그렇지만,
사용자가 많은 이유는 망이 좋다는 것이 더 큰 이유입니다.

Verizon으로 iphone이 나오면 한국, SK나 LGT에서 쓸 수 있을까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SK에서는 그냥 KT폰으로 쓰면 되구요, LGT는 1.8G인데 비해 Verizon은 1.9G라서
어차피 쓸 수가 없습니다. 물론, iphone이 나오면 멀티 주파수로 나오겠지만,
LGT는 iphone을 들어올 의지도 없어보이구요.


소문에는 AT&T가 독점기간을 늘리기 위해 Apple과 이야기하다가 Apple에서 x라고
했다는데, 소문처럼 언젠가는 Verizon용이 나올까 싶은데, 소문에는 바로 LTE로
나온다는 말도 있고, 그럴 경우 시간은 더 걸리겠죠.

어차피 딴 나라 이야기라서 -.-;;;



머 그냥 돌아가는 분위기상에서 제가 스스로 써본 글 입니다.
그냥 재미있으셨으면 하네요.






2009/01/27 - [it's 뒷다마] - 폴라로이드 필름 - 2010년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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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위의 소식을 통해서 폴라로이드 필름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오늘 http://www.the-impossible-project.com/ 에 들어가보니,
정말로 생산이 되고 있더군요!

가격이 겨우 $22 (USD)이기 때문에 환호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배송비가 $50이라서 급우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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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다행인 것은 30개를 주문해도 가격이 똑같다는 것 입니다.
(PX 600도 가격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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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찾아보니, 폴라로이드용 필름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에전에는 10장 찍을 수 있는 1택이 1.5~2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한창 때는 천원정도 했었기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착칵이 아닌
천원 천원하고 찍힌다고 농담도 했었는데......

어여 한국에 딜러가 생겨서 10장 짜리 1팩을 2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외국의 blackberry는 로밍으로는 쓸 수 있지만, SK나 KT에 가입은 안 됩니다.
그것은 whitelist라는 국내에서 발매된 폰에 한해서만 등록할 수 있는 제도 때문입니다.
만약 외국폰을 쓰려면 전자파 인증이니 그런 것을 받아야 하는데, 한 50만원 든다고 합니다.


얼마전 지하철(참 오랜만에 탄다)을 타러 가다가,
스크린 도어 위에 있는 RIM의 Blackberry 광고를 보았다.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RIM이 한국에서의 사업의자가 있나?

Nokia가 시내버스 부쓰에 이어폰재까지 넣고, 인디 싱어를 내세워 광고를 할 때,
Mnet Time to Rock 페스티벌에 후원까지 하면서 할 때,

Blackberry는 머 했을까?


일단 Blackberry의 기업용 시장을 보면,
외국에서는 이미 blackberry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게속 BB를 쓰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BES 인프라도 있고,
강력한 보안 등 탄탄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기업용으로는 놀랍게도! iphone, android가 쓰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iphone을 도입했고, 삼성 갤럭시와 함께 android도 들어간다.
(WM은 그 한계 때문에 더 이상 시장에서 힘들고, 7 나오면 그때 다시 보자.)

그렇게 때문에 한국 기업 시장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금융이나 주식(! 이건 비즈니스 맨들 좋아한다)도 iphone과 android에 맞추어지는 편이다.


그럼, 개인 시장에서는 어떤가?
통상 2년 약정에 패키지 요금 쓰면서, 월 오천~만원이면 어지간한 단말을 살 수 있는데,
아직까지 블랙베리를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더구나, BB는 BIS라는 서비스를 약 만원 정도를 주고 또 사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 함에도 말이다.


다시 말하면, 블랙베리는 처음부터 미군부대나 글로벌 기업에서 수요가 많았는데,
결국 그 정도의 시장만 가지고 갈 생각이 있는 것인가?
미국에서처럼 우리는 $0에 2년 약정으로 살 수 없을까?


그럼 왜 이렇게 될까?
먼저, RIM이 밀고 있는 모델은 쿼티 장착의 바형 모델이다.
쿼티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 하지만, 바형이기 때문에 화면이 작다.
일단 화면이 작으면 :-( 음 시장에서 구형이란 이미지로 간다.
써본 사람은 틀리다고 하지만, 너무 비싸다 -.-;;;

일단 대세가 큰 화면에 터치이고, 퀴티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하니까.

게다가, 한글은 퀴티보다는 천지인이나 이지 한글처럼 숫자 키패드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물론, BB도 추천단어가 나오기 때문에 충분하다^^)


작금의 시장상황으로는 BB는 그냥 외국에서 유명한으로 많이 쓰일 듯 하고,
apple이 파상적으로 기업시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의 솔루션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나는 싸게 BB를 쓰고 싶을 뿐이다,







Mnet에서 주최한 Time to Rock 2010 락 페스티벌이 난지 공원에서
지난 4~5일에 걸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은 Nokia가 후원했다는 것 입니다.
대형 버스를 통해 Nokia 체험관도 만들고,
무대 양 옆에 새로 런칭하는 x6를 만들어 그 속에 화면도 넣었구요.


이런 것을 보면 Nokia가 한국 시장에 안착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원이라는 것이 어차피 꽁짜는 아니자나요?
얼마전 5800 Express Music을 발매했고,
새로이 x6도 발매하는데,

대중적인 모델을 통해서 버스폰으로 우리를 즐겁해 해주는 것도 좋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는 N8 같은 정말 cool하고 hot한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고, 들여올 때도 해외판에 한글만 올려서 들여왔으면 합니다.

또한, 노키아 전용 충전기도 싸게 보급해 주세요,
솔직히 그거 얼마나 한다고 다른 데도 쓸 수도 없을텐데!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4175
언론에서 KT 넥서스원의 가격이 6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일단 미국에서 Nexus One의 시판 가격이 $529이다.
미국에서는 세금을 제외한 가격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구글의 원가이다.

$529 * 1.1 * 1250 => 727,000원이 나온다.
이것은 구글의 가격을, 국내 부가서 10%, 환율 1250원 기준이다.
unlock 버전이고, AS는 구글이 직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KT가 6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하는데, 가능한 가격일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통상 우리나라에 핸드폰이 나올때는
외국에 시판되는 가격보다 항상 높게 나왔었다.
그러다가, 아이폰이 발매될 때는 apple의 정책 때문인지,
정가가 원래 정가대로 나왔고 KT 보조금에 의해서 지금의 가격이 나온 것이다.


일단 가장 큰 변수는 - 해외 비즈니스 할 때 항상 risk인데, 환율이다.
사실 환율은 1150원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그리스와 천안함 사태로
1250원대로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그리스 사태는 해결은 안되었지만, 잊혀지고 있고 -.-;;;
천안함 사태는 선거를 이용한 북풍이라고 가정한다면 다시 1,100원대로
나려간다면, 69만원이하의 가격으로 다시 말해 저 기사의 가격으로 나올 수 있다.


Google은 unlock이었다면, KT는 자사간 이동의 바로 허용하고,
타사로의 이동은 연말이나 이동이 가능하고, 해외 사용도 차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사업자 지향적이고 이럴 경우 사업자에서 보조금이 더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69만원, 즉 60만원대의 가격이 가능하다.


만약, 69만원으로 나오면 어떤 폰과 똑같냐면, 바로 iphone 3G와 똑같은 가격이된다.
SHow phone store에서 3G (8GB)가 68만원대로 팔리고 있다.

3G는 쇼킹 i 형 + 쇼킹 기본형 선택시 (부가세 별도)
i-slim 3.5만원 + 월할부 1.1만원 = 4.6만원
i-light 4.5만원 + 월할부 0.55만원 = 5.05만원이 된다.

사실 이 가격에 5,000원만 더 내면, 3Gs 16G가 된다.

KT가 동일한 보조금을 통한다면 위의 가격에 나오게 된다면,
솔직히 그리 iphone이나 SKT 등의 여타 폰에 비해 그리 싸거나 한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
어차피 5만원씩 내는 마당에 오천원 차이는 큰 것이 아니니까.
(2만원에 오천원은 25%로 크지만, 5만원에서는 겨우 10%이다.)


하지만, KT가 노키아의 5800 Express Music을 어떻게 취급했는지 보면,
결국 가격은 KT맘이라고 볼 수 있다 - 언제나 그랬지만.
60만원 정도의 노키아를 3개월 사용, 요금 자유로 풀었으니까,
넥서스원도 기기값 없이 2년 요금에 i 요금제로 풀면
기분은 참 좋을텐데.

물론 모든 폰이 그렇지만 1년 후에는 버스폰이 되겠지?



사실 우리나라의 폐쇄적인 폰 생태계가, KT에 의해 아이폰에 의해 많이 변했고,
KT의 이러한 신선한 노력이 - 2위 사업자의 발버둥이든, 스스로의 혁신이든
환영하고, 아직도 외국에 비해 사용요금이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사용요금이 보다 저렴해졌으면 한다.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인도에서는 선불폰으로도 분당 30원 정도의 요금이었다.)







웃기는 SKT

스마트폰 정확히는 아이폰이 보급되면서 남한에서도 많은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웃기지도 않는 일이 하나 벌어지고 있는데,
셀루러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T에서 갑자기 무선랜을 무료개방이라는 카드를 보였다.

엥?
SKT는 무선랜을 위한 AP가 거의 없는 사업자이고,
이제까지 셀루러 망을 통해 데이터를 엄청나게 비싸게 판 사람들인데?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했을까?
KT가 아이폰을 팔면서, 곳곳에 설치했던 넷스팟이라는 핫스팟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무선랜을 잘 쓰는 모습이,
다시 말해 3G 셀루러망에 부하를 안주고, 요금을 챙기지는 모습이 배아팠나보다.

만약,
SKT가 무선랜 AP가 많은 상황에서 이런 말을 했다면, 오~ SKT 대인배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 말은 자신들이 그저 KT의 넷스팟에 무임승차하겠다는
말 밖에 안 된다.

무선랜을 무료로 개방하는데, SKT 데이터/보이스 망도 개방하지?



그럼 얼마면 좋을까?


그럼 얼마의 요금이면 좋을까?
현재 KT는 7,500~8,500원 + 부가세를 약정기간에 따라 받고 있다.

무료로 쓰는 사람들이야 상관없지만, 무선랜만 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싼 요금이다.
잡아보면 알겠지만, 무선랜 자체가 거리가 워낙 짧다.
가시거리인 경우는 그나마 되지만, AP가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 최대 20~30m나 될까?
핸드폰처럼 어디서나 쓰지도 못하는 서비스를 근 만원을 내고 쓸 사람은 적다.

그렇다면 WIFI는 얼마면 좋을까?
그것은 AP 1대당 설치비가 KT 발표에 따르면 약 100만원이고,
회선비 및 유지비가 일정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저렇게 들어가는 비용은 일단 무시하고,
현실적으로 얼마면 무선랜을 쓰겠는가?
나처럼 간간이 거리에서 인터넷하는 사람들에게는 담배 1대, 맥주 1병 값이면 어떨까?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100M 정도의 요금제를 만들고, 2,500원 정도면 꽤나 매력적이다.
50M 사용자를 위해 1,000원 짜리면 온국민 요금제가 되지 않을까?

SKT를 쓰는 사람들도 저 정도의 요금이면 충분히 가입할 만 할 것이다.
물론 내가 KT라고 SKT가 왜 자신들이 그동안 개척한 인프라에 무임승차를 거부하겠지만.

이 요금제는 정말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것이, PC에서는 우습게 100M가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저런 요금제라 하더라도, 무료 AP를 쓰겠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미 LG070을 통해서나, open된 공유기가 사람 사는 곳에는 아주 많기 때문에.


노회찬의 무상 무선인터넷 발언

이것도 좀 어이없는 정책이다.

무선 인터넷이 왜 공공재가 되어야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이미 서울에서 살기에 인터넷은 너무나 보편적이고
꼭 필요한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http://chanblog.kr/514 를 참조하면 그동안 무선인터넷 트래픽이 122배 증가하고,
애플이 삼성보다 수익성이 좋고 등을 이야기 하는데,

먼저, 무선인터넷 트래픽의 증가는 애플 기기 자체의 특징이기도 하고,
KT가 내놓은 i요금제가 데이터 요금 및 넷스팟 무료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다.
사실 SKT는 데이터 요금제를 너무 비싸게 내놓아서 쓰기에 부담스러웠고,
SKT가 내놓은 삼성의 옴니아는 인터넷을 쓰기에는 손이 잘 안간다고나 할까?

게다가 노회찬이 삼성의 수익성까지 관여한다니, 이건 좀......


구체적으로  시내버스와 전철에 모바일 와이파이 라우터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KT의 EGG 혹은 유사한 장비가 가장 유력한 장비일 것이다.
Wireless broadband를 하기에 celluar는 일단 비용이 부담스럽고,
EGG라면 그저 꽂는 것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버스나 전철은 그렇다고 치고 - 거리의 사용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곳곳에 있는 전봇대와 가로등에 설치하면 될 것이다.


결국 세금으로 해야한다는 말인데,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가지만,
무료라는 것에 나부터도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은 - 가로등과 달리 모든 이들이
혜택을 누리는 것도 아니고, 특정한 사람들만 혜택을 누릴 확율이 높다.
더구나 지금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막발로 <있는> 사람일 확율이
높으니까.

반대로 서울시에서 저렴한 Wifi를 서비스한다면 그것은  okay. 담배 한 갑 정도에
접속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마지막으로 노회찬 좋아합니다~!






구글폰 한국판권 KT SK 충돌 이라는 기사가 넌센스인 것은
Google Nexus One이 어떤한 폰인지 살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Nexus One이 최초의 Android phone인가? 아니다!! (물론 최초의 v2.1이기는 하다)
화면이나 하드웨어 스펙이 더 뛰어나나? 아니다!! (그만한 폰들 꽤 있다)

그럼 왜 nexus one이 화제가 되었나?
그것은 바로 미국시장에서 기존의 폰들이 주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었고,
싸게는 $0에서 $199 등에 2년 계약에 판매가 되었는데,

Nexus One은 그냥 폰만 판매가 된 것이다.
그리고, 가격은 500불대였고,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업자를 골랐다.
즉, Nexus One에 자신이 원하는 캐리어의 SIM 카드를 꽂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T-mobile이 3G까지 지원하고, AT&T는 Edge까지 지원)

사실 동남아에서는 많은 경우 이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그닥 새로울 것도 없긴하다.



자 다시 보면, 이 폰을 구글이 직판을 하겠다는 것이 이 폰의 요지다.
그런 마당에 이 폰을 KT SK가 충돌할 필요가 있을까?
Google Korea가 수입해서 정부의 인증 받아서 소매를 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사업자의 USIM을 꽂아 쓰면 된다.
또한, 원하는 사업자는 이 폰을 사다가 2년 약정에 적당한 요금제로 팔면 된다.


개인적으로 Nexus가 미국에서 Verizon과 AT&T 3G를 지원했더라면
휠씬 더 파급력이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고,
최근 T-mobile 3G와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한 대응은 오점이다.

또한, 한국의 소비자는 다음 달이면 SK를 통해 Moto Android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KT SK도 이렇게 이야기 하고 LG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올해는 Android 폰 풍년이겠다.

*아 blackberry나 보조금 소매 판매 좀 하시지!
20만원대에 BIS 없이 판다면 당장 달려줄텐데!!







Thunderbird 3가 나왔습니다!
Thunderbird 2도 아무 불만없이 잘 쓰고 있었기 때문에,
Thunderbird 3가 나왔다고 해도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upgrade를 했습니다.
모든 메일을 TB3 방식으로 변환하는데 시간이 소요 되었고,
스킨을 설치하자 좀 더 쿨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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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Lightning가 설치가 안되고, 덕분에 google calendar를 쓸 수 없었습니다.
이런! 나의 일정은 모두 그곳에서 관리되고, PC <-> google <-> X1 (window mobile)이
싱크되기 때문에 저에게는 필수적인 것 입니다.

인터넷을 간단하게 뒤져보니,
ftp://ftp.mozilla.org/pub/calendar/lightning/nightly/latest-comm-1.9.1/win32-xpi/
이곳에서 다운 받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Provider for Google Calendar는 그저
ID/passwd만 넣으면 간단하게 싱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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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메뉴에서 File View Edit 정도가 보이지 않습니다만,
쓰는데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

참고로, Zindus는 contact를 싱크하는 add-on 입니다.


왜 thunderbird 3로 넘어가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좀 더 이뻐지고, 사람들은 더욱 빨라지고 - 특히 검색이 - 그랬다고 하는데,
사실 요즘 검색할 만한 일도 없고......

암튼 Lightning 때문에 tb3로 넘어가는 것을 고민하는 분들은 이렇게 해서 넘어가시면 되고,
http://weblogs.mozillazine.org/calendar/2009/12/release_status_lightning_for_t.html
이곳에 가시면 크리스마스 이후에 정발(?) 된다고 합니다.






아침에 가볍게 무가지를 보다가 twitter에 관한 기사를 2개나 보게 되었다.
미국형 서비스는 거의 잘 안되는데, me2day 보다도 twitter가 회자되는 것이 신기한데...

첫번째 기사는 원더걸스가 youtube에서 view가 많은데, 박진영의 twitter가 소개 되었고,
두번째는 방송위에서 twitter에는 실명제를 안 한다는 것이었다.

순간 머리가 멍 해졌다,
그리고 기사를 읽다가는 피식 웃음이 났다.
마지막에는 짜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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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이다, youtube 실명제 적용과 관련해서 youtube - 결국 google과 방송위 간에
마찰이 있었다. 요는, 정부에서는 한국 사용자에 관해서 실명제를 적용하라는 것이었고,
google은 global policy와 (아마도 표현의 자유) 때문에 의해서 못 하겠다는 것이었다.

아니,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감히 이명박 정권하에서의 방송위의 말을 안 따르다니???
결국 google은 한국에서 접속하더라도 한국이 아닌 나라로 하면 동영상과 댓글을 달 수
있게 했다.
눈 가리고 아웅인 것이다. 하지만, 정부도 어쩔 수 없는지 어물쩍 넘어갔다.

그리고, 이제 twitter가 유행하자, <개인 간의 사적 메시지를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이유로
실명제를 안한다고 한다. 지레 겁을 먹고 손을 든 꼴이다, 스스로는 적당한, 사실은 웃긴 이유로.


사실 blog는 개인 미디어라는 요상하게 불리며, <사적인 메시지>와는 달라보이지만,
사실 웹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기업이 하지 않는 이상 개인의 것이고,
따라서 개인 간의 것이며, 대부분 사적인 것이다.

뉴스에 리플을 달고, 미니홈피, 블로그를 하는 행위들의 대부분은 그저 사적인 것이다.
말이 길고 짧고가 문제가 아닌지 않나? twitter를 사적인 행위로 쓰지 않는 사람들은
그럼 실명제 인증 받아야 하나?



한국만이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댓들이나 업로드 할 때 실명제 하는 것은, 광장에서 말 할 때 민증 들이대고 이야기 하는 것과
똑같다. 친구간에 이야기 할 때도, 민증까고 이야기 한다면 얼마나 웃긴 일인가.

결국 우리는 이상하게 통제 당하고 있다.
답답하게 가두어 두고, 입닥치고 일해서 4만불로 가자고 한다,

절대 안 될껄?
성냥갑 안에서 남들 것 빼끼기나 하면서는 제자리에서서 *나게 뛰는 꼴일껄?

이렇게 말하지만, 그것이 나의, 나의 아이들의 삶이기에 기분 *같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청와대 - 한나라당 - 조선일보 등이 공격 당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이버 공격을 당해서 접속이 안 된다고 합니다.
실제 접속이 되지 않네요.

2003년 1월 25일에 DNS에 의한 인터넷 대란 이후 오랜만에(?) 겪는 인터넷 대란입니다.
하지만, DDoS 공격의 위험은 늘상 있었는데,
한국 사이트가 본격적으로 공격을 당하자 호들갑이네요,
그것도 청와대와 한나라당, 조선일보 등이라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1) DDoS란 무엇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쉽게 말해 자신도 모르게 바이러스에 걸린 대규모의 PC가,
PC의 사용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특정 시간 혹은 특정 명령에 따라서
이번의 청와대 같이 공격을 가맹하는 것 입니다.

통상 웹일 경우 그림에서와 같이 접속자들은
평상시에는 수십~수백  kbps로 클릭을 할 때만
접속을 하지만,

DDoS 공격을 할 때는 계속적으로 집일 경우 최대 100Mbps까지
공격 트래픽을 보냅니다.


2) DDoS를 막을 수는 없나요?
없습니다.
일단, 웹서버 혹은 해당 사이트에서는 막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면 이미 해당 인터넷 회선이 막혀서 정상적인 유저도 접속이 안 됩니다.

즉, 요즘 한국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잘 발달된 경우에는
100명이 100M씩 쏘면, 10,000M (=10G)가 되는데,
10G의 트래픽을 받아줄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실제 장비업체들이 DDoS를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무차별적인 공격이야 걸를 수 있어도,
정상적인 세션인척 하면 그것도 좀 애매하고,
무엇보다 그 전에 전용회선이 만땅이 되어서 즉 full 차기 때문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3) 방법이 정말 없나요?
인터넷이란 통신회사 혹은 기업망이 연결되 네트워크입니다.
따라서, 중앙에서 강제적으로 누군가 규제하는 곳이 없습니다
DDoS를 막기 위해서는 통신회사가 스스로 트래픽을 규제해야 하는데,
돈도 많이 들어가고, 더구나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4) 이번이 처음 피해사례인가요?
2000년에 이미 yahoo ebay amazon 등도 피해를 본 적이 있고,
국내에서도 언론에서도 일부 해커들이 특정 사이트에 DDoS 공격한다고 협박해서
돈을 뜯어 낸다고들 했는데, 소문인지 진짜인지......


5) 그럼 누가 DDoS 프로그램을 만드나요?
그걸 알면 잡게요^^


6) 청와대 홈페이지가 들어가지던데, 공격이 멈춘 것인가요?
그럴 수도 있구요,
그보다는 공격 패턴이 있는데 그 패턴을 분석해서  유사한 경우를 막았을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는 달리 청와대는 특수하기 때문에
청와대 웹서버가 있는 곳의 회선에 대해서 통신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필터링 할 것 입니다.


7) DDoS 공격을 피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미국도 맨날 못된 짓 하고 다니니까 테러 당하듯이,
이번에 DDoS 공격 당한 곳은 다들 평판이 안 좋은 곳들 입니다.

또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백신이 다 막지는 못 하지만,
최소한 백신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고치겠죠.

기업용 PC인 경우에는 방화벽 안에 있겠지만,
공인 IP를 가지고 있는 집의 PC인 경우에는
윈도우 방화벽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이상한 사이트에 다니지 않는 것도 방법이지만,

DDoS 공격을 내가 한다고 해서 특별히 내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그냥 하셔도 무방할 듯 한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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