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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엇이든 철학이 있어야 한다.
대단한 그 무엇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지향점이랄까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길을 가더라도 방향 없이 헤매이게 된다. 여기까진 상식.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에 대해서 기대를 했다. 2.x에서 4.x로 올라가는 것이니 만큼 큰 폰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리뷰를 보면 그냥 이쁘장한 스킨 올린 정도? 더우기 프로그램 종료 하기 위해 프로그램 밀어내는 것은 WebOS가 생각이 나는 것은 나만인가?


다시 철학 이야기로 돌아오면 안드로이드는 결국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 것일까 하고 묻고 싶다. 물론, <광고회사> Google이야 안드로이드 기기가 많이져서 자신들이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하겠지. 그게 정확한 지향점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격도 중요하고 (지금은 무료가 아닌 무료지만) 기능이 잘 돌아가야겠지만, 무엇보다 소비가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무엇인가 안드로이드만의 매력과 특별함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아이디어를 훌륭히 구현해낸 그 무엇 정도이다. (물론 이마저도 대단하긴 하다.)

***

어떤 제품이 시간이 지나면서 골동품이 되기도 하고, 그저 폐품의 쓰레기가 되기도 한다. 아날로그 제품들은 잘 쓰면 골동품.레트로.복고가 되는데, 디지털 제품들은 잠깐 시간에도 구닥다리가 되어 버려지기 쉽다. 시간만큼의 가치가 쌓이기 위해서는 그 제품의 특별함이 있어야 하는데, 불행히도 안드로이드는 과거를, 예전 버전을 가지고 가지 못하고 버리고 가고 있다. 물론 저렴한 하드웨어에 올라가고, OS도 무료(!)이고 여차저차 해서 그렇지만, 결국 안드로이드는 예정된 구닥다리이다.



반면 한국에서 사용되는 3Gs는 IOS 5.0을 통해서 여전히 현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시간의 벽을 뛰어넘어 클래식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아이폰이 원래 비쌌고, 디자인도 좋았다고 하지만,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모델들 역시 가격은 비슷하다.

***

결국 안드로이드는 무엇인가 대체품이 있으면 바로 대체될 것이다. BMW를 타는 사람들은 왜 BMW를 타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 차를 고르는 경향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지만, 대중 브랜드의 차는 더 경제적이고, 더 이쁜 것이 있으면 바로 대체 당하게 되는 것과 같다. 시장에서 아직 안드로이드를 위협할 만큼의 위력적인 그것이 없지만, 태풍의 눈처럼 노키아와 MS가 있기도 하고, 앞으로 다른 것들이 나올 수도 있으니......

***

하지만, 대중 IT OS는 마치 windows가 오랜 시간 동안 그랬듯이, 많이 쓰는 놈이 항상 이긴다. 오픈된 놈이 결국 폐쇄를 뛰어 넘는다 :-)







사실 프라다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누군가 명품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먼가의 어색함이 뒤통수를 때리운다.
게다가 유출샷을 보면 이 생각에 대한 확신까지 든다 :-(

무엇보다, 전자제품 - 그중 디지털 제품은은 명품이 될 수가 없다.
명품CPU, 명품 핸드폰 들어보았나?
통상 요즈음의 디지털제품이란 짧으면 몇 달, 길어도 일년 이내에 다음 세대 제품이 나와서
전세대를 능가하는 것이 보통이고, 다음 세대가 전 세대의 성능을 넘어서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신상>에 목매는 것이 아닌가.

반명 명품의 속성중의 하나는 시간이 지나도 유지된다. 심지어 샤넬 재테크라고 하면서
가격이, 가치가 올라가지 않나. 더우기,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한 사람의 느낌이 배면서
더욱 멋지게 변하는 속성이 있기도 하다. 이렇게 명품은 시간을 헤쳐나간다.


혹자는 명품 핸드폰이 있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래, 사실 97년 PCS가 나오면서 한국에
핸드폰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최근 스마트폰이 사용될 때까지는 <음성통화>와 <문자>가
주요 기능이었기 때문에 10년이 넘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기술적인 진보가 없었기 때문에
- 그 시절에는 명품 핸드폰이라는 말을 쓸 수가 있었다. 그래, 과거형이다.


일단 유출샷을 보면 앞모습에는 브라우져인데, 명품이란 쓰는 재료 자체가 틀려야 할텐데.
나이론 화학실로 명품을 미싱질 하지 않을텐데, 저 화면은 여느 안드로이드폰의 그것 아닌가?
더우기, 뒷모습에 프라다 로고는 마치 포토샵이 아닌가 할 정도의 느낌이 들 정도.


하지만, 아직 실망하지 말자. 아직 우리는 실물로 폰을 보지 못했으니까. 기껏 사진 한장이니까.
아마도 디자인과 UI(런처와 테마)가 프라다와의 공동작업을 통해서 아주 뛰어날 것이다
- 아니 그래야 한다. 그래야 프라다지.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기대가 되고 강점이 될 부분인데,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는 삼성의
갤럭시라고 해도 알록달록한 것이 정말 유.치.하니까. 이렇게 안드로이드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프라다와의 공동작업을 통해서 극복 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디자인과 UI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오감하는 부분인 그립갑, 소리(이어폰, 음장 등)까지도
그려한다면, 게다가 가격까지 비싸다면, 모두가 프라다-LG폰을 흠모하겠는데?
정말 그렇게 나올지 아니면 어떨지 두고 볼 일있다.
언제나 그렇듯 김치국은 금물. 눈에 본 것만 믿자^^





* http://www.theverge.com/2011/11/14/2560084/kindle-fire-review
사진은 이곳에서.. 참 시원하게 잘 찍은 사진인 듯^^


1. Kindle Fire 기본 정보

- 7인치 IPS (1024 x 600) + 듀얼코어
- 내부 저장공간 (8G / 사용자는 약 6G 사용)
- WIFI (802.11bgn / 3G, bluetooth 없음)
- 베터리 용량 : 7.5 시간 비디오 시청 (무선 끄고)


2. 가격 $199

한국에서 살 경우 넉넉히 ( 24만원 + 2만원 배대지 배송 ) * 1.1(부가세) = 28.6만원
*아직 살 수는 없다 프리오더 중.


3. 장점

당연히 무엇보다 풍부한 아마존의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10만개 이상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Netflix, Hulu Plus, Pandora, ESPN ScoreCenter,
100만개 이상의 책 + 2백만개의 저작권 소멸된 책이 있고.
17백만개 이상의 mp3가 있고...

더욱이 amazon prime회원(연회비 $79)면 모든 물건에 대해 two day shipping이 무료로 되고,
10,00개의 영화/쇼, 5000개의 책 대여가 된다고 한다.


4. 단점

이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당신이 미국문화를 누리거나 누릴거라면 okay.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그림의 떡이랄까.



5. 살만한가?

기계만 생각하면, 한국에는 삼성의 7인치 갤럭시탭이 있다.
새것 같은 중고가 LG버전(wifi를 쓴다면) 20만원 안되는 가격이고,
3G를 쓴다고 해도 30만원 안쪽으로 살 수가 있다.
Wibro를 제공하는 KT도 살만하다.

결국 만약, 아마존의 컨텐츠를 누릴 것이라면, 살만하다.
당연한 것은, 이 기기는 아마존에 의한, 아마존을 위한, 아마존의 기기니까.



6. 전망

미국이나 아마존이 있는 몇몇 나라에서는 올 겨울 가장 HOT한 기기일 것이다.
특히, 태블릿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패드만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단숨에 시장에서 존재감을 마구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7. 참고로...

kindle을 쓰고 있는 사람이 말하길, 킨들에서 속칭 밑줄 긋기가 가능하고,
내가 친 밑줄만 볼 수도 있고, 남이 친 밑줄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근데, 바쁠 때는 남이 친 밑줄만 봐도 대충 읽은 척 가능하단다.
전자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웍으로 엮고,
그 위에 영화/음악까지 넣고, $200이면...

몇 백만대나 팔릴까 궁금한 뿐.








새벽 iphone 4S의 발표를 보면서 은근히 실망스러웠지만,
후에 하나둘 발견 되는 4S의 매력을 보면서 오호 요건도 물건이네라는 생각이.

1. SIRI
무엇보다 4S의 매력은  SIRI인데, 불행히도 영어-독일어-프랑스어만 지원한다.
WIKI에 의하면 SIRI는 SRI 인공 지능 센터의 spin-out이며,
미 국방부의 지원을 받은 PAL-CALO(2003~2008)의 파생물이다.

즉, 단순하게 말을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반응하는 것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은 몇몇 단어를 인식한다면 SIRI는 자연어를 인지한다고나 할까?

http://www.youtube.com/watch?v=snAtJMEKVho&noredirect=1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은 기술이지만, 운전을 하고 있다면, 집에서 샤워중이나,
요리하고 있어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요긴 할 것이다.
나아가 Apple은 <iPhone 4S takes dictation>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문자나 이메일을 손쉬게 쓸 수 있을 것이고, 가상 키보드가 필요가 없어지고.....

그나저나 우리말은 내년에 지원된다고 한다.
SIRI는 4S에서만 지원이 된다고 한다.



2. 카메라
아이폰4 쓰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카메라이고, 쓰는 동안은 디카를 잊고 살았다.
빠른 반응, HDR을 이용한 광량차이 극복 등 쏠쏠했는데,

이번에는
1) 렌즈가 f/2.4로 더 밝아지고,
2) 노출 관용도가 좋아지고
 - 촛불 켰을 때 촛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얼굴도 나오는 것 처럼 -
3) 이미지 프로세서가 A5칩 안에 내장 되어서 DSLR 같다

라고 하는데, 실제 얼마나 사진이 잘 나오는지는 봐야 알 것 같다.

http://www.apple.com/iphone/built-in-apps/camera.html
이 링크 아래 부분에 보면 사진링크가 있는데, 확실히 잘 나온 사진이지만,
좋은 사진사가 찍어서 였을 수도 있다. 내가 찍는 다면 ㅜㅜ




이와 함께 아쉬운 것은

1. 화면 크기
아무리 레티나고 작은 글자를 통해 데이터양이 많다고 해도,
3.5" 화면은 프리미엄급들이 4.3인치 4.5인치로 나오는 상황에서 작다.
보다 큰 스크린을 통해서, 보다 얅고 크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2. 안테나
아직까지 4S가 4가 가지고 있는 안테나 이슈를 해결 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 했다.
사람마다 장비마다 다르다고 했지만, 4가 안테나 이슈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랬으니까, 범퍼를 꽁짜로 좋겠지.)

iphone 4가 안테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 폰이기는 하지만,
전화기의 기본은 전화이다 (아니면 아이팟 터치가 되겠지?).
그럴려면 통화가 끈기지 말아야 하는데^^


3. LTE
이미 미국에서는 작년 겨울 주요 메이저 도시에서 보급되었음에도,
한국에서도 LTE가 엄청난 속도로 뽑내고 있는데...
내년의 Iphone5를 기대하는데, 칩제조사인 퀄콤에서 얼마나 뽑아줄지.


4. 사실 발표 시기에 대한 아쉬움도 굉장히 크다.
아이폰4 나오고 일년도 넘게 기다리면서 겨우 이정도야 하지만,
사실 icloud와 같이 지난 봄에 공개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봄이라면 LTE폰도 없었고 - 국내 기준으로^^ -  괜찮았을 텐데.





*iphone 나오는 시기에 썼던 글인데, 늦게 포스팅해 봄.






2010/06/07 - [all] - 새로운 폴라로이드 필름 소식

이전에 폴라로이드 필름이 생산된다는 이야기를 말씀 드렸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가격이 많이 싸져서 이제는 현실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네요.
(나만 몰랐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름 1통을 주문하든 몇 통을 주문하든 배송료는 17,400원만 듭니다.
필름은 가격에 따라 다르구요,
http://shop.the-impossible-project.com/
게다가 한국어랑 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단, 6개를 집어넣은 것은 15만원에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이럴 경우 관세가 없거든요.
물론, 더 많이 필요하신 분은 관세를 물어도 한번에 주문하시는 것이 낳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계산기를 돌려보시구요.


폴라로이드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저도 포함하여.






KT의 3W로 대표되는 모바일 전략은 그럴 듯 하기도 한데,
현실적으로는 알맹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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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WIFI의 경우 - 참 많이 설치를 해 두어서,
여기 있을만하다 싶으면 정말 WIFI가 잡혀서 뿌듯 하기도 하지만,
막상 쓸려고 하면 간섭 때문인지 쓰지 못 할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당연히 로밍이 안되기 때문에 이동중에 효과적이지 않다.

(기술적으로 말하면 통상 쓰이는 2.4G 대역의 경우 주파수 채널이 10여개가 있지만,
실제로 간섭 없이 쓰려면 벌집모양으로 3개의 채널을 쓰는 것을 권고하지만,
막상 사람이 많아서 3G가 느리거나, WIFI 좀 써볼려는 사람 많은 곳에서는
수많은 공유기와 AP가 엉켜서 서로 먹통이 된다.)

결국 WIFI를 장기간 머무를 경우에만 쓰게 되는데,
최근 KT광고가 WIFI로 대표되는데, 그 정도로 효용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Wibro의 경우는 3G data의 대용으로 더욱 애매해지는 것이
별도의 비용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WIFI로 바꾸어 주는 작은 장비를 별도로 충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한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시그널이 약하고,
결정적으로 프로모션이 여전히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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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가 정말 사용량이 많다면, 그래서 3G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면,
차라리 아이폰과 함께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했다면 Wibro로 살고,
3G 데이터 트래픽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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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것보다 내가 더욱 Wibro에 대해서 이건 아닌데 하는 것은,
어차피 Wibro와 LTE는 4G(라고 보자)이고,
LTE의 경우에 3G와 달리 더 저렴하고 간단하게 구성이 되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Wibro에 여전히 발목을 잡히기 보다는
과감하고 빠르게 LTE로 넘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LTE 단말이 쏠쏠하진 않지만 즉,
LTE를 데이터만 이용하고, LTE/3G dual로 이용하겠지만,
어차피 가야할 LTE를 통해서, 친 data적인 LTE를 통해서
3G에 대한 트래픽도 해소할 수 있고,
차세대 네트웍으로 빠르게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SKT의 행보이다.
어차피 WIFI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3G 콸콸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고,
LTE를 가장 빨리 상용화 할 것으로 보이고,

당장은 단말이 없더라도,
LTE용 에그 같은 LTE to WIFI 단말을 통해서
데이터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KT의 3W 전략에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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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엉뚱하게도 LG가 아닌 CPU제조사인 Nvidia에 의해서 그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6OXqKzZ7pY

Nvidia Tegra2가 시장에 나온 최초의 듀얼코어 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듀얼코어가 2배의 성능을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만,
(~만을 2번 쓰네요)
그래도 최근의 그 어떤 폰보다 빨라 보입니다.
물론 이 작은 빠름의 차이가 이미 안드로이드 2.X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sunhoonsun.blog.me/130098637888
이곳에 각종 벤치 결과들과 실제 화면들이 있어서 와우! 하시겠지만,

http://www.anandtech.com/show/4054/first-look-viewsonic-gtablet-and-tegra-2-performance-preview
이곳에 가시면 동일한 CPU를 사용한 Viewsonic G 타블렛과 다른 폰들과의 비교를 보면
어떤 부분은 2배나 빠른데 어떤 부분은 기존 제품에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빠른 듯한 느낌입니다.


문제는 version 3으로 예상되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2.x대에서는 지금 CPU로도 부드럽기 때문에
Tegra2를 쓴 폰들이, 그중에서 시장에 가장 빨리 나오는 Optimus X2가 무슨 의미일지는
 ? 입니다.

물론 빠른 성능과 flash, 그리고 1080p (XIVD, DIVX, H.264)를 포함한 동영상 지원 등으로
보다 부드러운 모습이긴 모토롤라와 삼성이 선점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얼마나 파고들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사람들이라고 놀고 있지 않았을테니까요.


* 근데 왜 X2를 LG가 아닌 Nvidia의 시연으로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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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허니컴 베이스를 비롯해 타블렛이 쏟아질 예정인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Blackberry PlaybooK 입니다.
물론, 타블렛에서는 이미 iPAD가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만, 눈에 띄는 것은

1. 완벽한 Web 지원!
Flash HTML5를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지가 아닌
real PC-based Full browsing이 됩니다.
다시 말해, webkit 브라우져를 통해 PC에서 보는 chrome이나
사파리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2. Dual core 1G CPU
를 사용해서 빠른 것 같습니다.

3. BES 사용 가능
기존에 투자한 기업이라면 쓸 수도 있겠네요.

4. 안정성
QNX라는 embedded OS를 사용해서 안정성이 높다고 합니다.
Cisco의 highend 제품에도 쓰였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Unix Like OS라고 하네요.



플레이북이 성공하려면,

1. 출시시기 : 1분기 내로 출시 되어야, 늦어도 2분기
왜냐면, 지금도 안드로이드 기반 장비들이 슬금슬금 나오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1월에 소스가 풀리는 허니콤 기반 장비들이 나오기 전에
시장에 알려야지, 안 그러면 묻히게 됩니다.

2. 가격 : 2세대 iPAD보다는 싸거나 최소한 같게.
iPAD 2세대가 봄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2세대 아이패드는 카메라와 풍부한 램으로 타블렛 계열의 킹왕짱이 될 것이다.
이 킹왕짱이 Wifi 16G가 1세대와 같이 $499 나올텐데,
이 가격보다 높다면 시장에서 흥미는 뚝 떨어질 것이다.

검증된 것도 아니고, App.이 많은 것도 아니고.

3. Battery 성능
iPAD는 10시간을 간다고 하는데, 악한 상황에서도 5시간 이상은 간다.
Playbook은 기업 시장도 노리는 만큼 밤새 충전하고,
아침에 일터에서부터 일한다면 8~9시간은 되야 할 것이다.
듀얼 코어라는데, 얼마나 갈지가 관심사이기도 하다.


4. 파트너 (App. 컨텐츠)
사실 동일한 API를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부족한 App을
Playbook에서는 얼마만큼이나 성공적으로 지원해줄지는 ? 이다.
게다가, 컨텐츠부터 개발자까지 파트너를 어떻게 가지고 갈지도 ?이다.
아마존 킨들 같은 App.이 나오고,
음원/영화화사와 협력을 가지고 간다면 게임을 할 만하다.


관련 동영상 링크를 첨부합니다.

1) 발표회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izMU64F_9sM

2) ipad와 비교 http://www.youtube.com/watch?v=s72rGDUn2uo

3) 동영상, 브라우징 시연 http://www.youtube.com/watch?v=vI1VgedbMUY










한국에서도 2009년 11월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확연히 스마트폰 시대로 들어왔다.
이 와중에 삼성은 <옴니아 1/2>과 <갤럭시A/S>를 가지고 스마트폰에서도 삼성의
이제까지 위상에 맞게 노는 반면, LG는 변변한 핸드폰이 없다. 심지어 팬텍의 시리
우스도 나름 2.x의 UI가 특화된 단말인데 비해......



왜 없을까?

내부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반대로 LG에서 스마트폰이 있었던 적도 없다가 정답니다.
과거 삼성은 Black Jack 등 다른 폰들도 있었던 반면,
(심지어 Palm의 OS 기반의 폰들도 있었다)
LG는 Window Mobile 기반 폰들도 있었지만, 이거다 할 만한 놈들은 없었다.
몇몇 폰들도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니었고. 물론 한 때 컴팩 아이팩을 OEM했지만 서두.


한창 피처폰으로 재미를 보고, MS WM의 폰들을 살포시 찍어내던 시절,
BB와 아이폰으로 WM이 구닥다리가 되었고, 아직 Android는 시장에서 ? 이던 시절...

사실 그 와중에 Google Android폰을 출시한 회사는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4번째 사업자인
T-mobile USA에서 HTC G1/G2 등이 나왔고, 생각보다 시장에서의 파장은 약했다.
그것은 폰 자체의 문제이기도 했고 - OS의 완성도 등 - 그보다는 T-mobile이라는
3G coverage도 작고, 사업 규모가 작기 때문이기도 하다.
(옵티머스가 LGT로 나온 정도?)

그러다가 Android가 뻥 터진 것은 Motolora라는 과거에 미국에서 선방하던 회사가,
Verizon이라는 미국 최대의 사업자를 통해 Droid를 발매하면서 부터이다.
그것이 이제 겨우 작년 가을인데, 그 와중에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폰이 빵 터진 것이다.


하지만, LG는 아무런 준비를 잘못 했다.

문제는 한 2년전부터 Windows Mobile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들 대안을 생각할 때
LG는 열심히 피처폰 만들어서 팔았던 것 같다. 그 와중에 한국에서 나온 <인사이트>폰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폰을 만들어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 정도였으니까.

Android 버전이 야금야금 올라가는 사이,
Samsung HTC Moto는 준비를 해서, 트렌드에 맞는 4인치 즈음의 화면과 빠른 CPU의
단말을 뽑아 냈다. 사실 제조사들이 한 일이란 자신의 하드웨어에 Android 최신 버전을
맞추고, UI를 넣은 것 밖에 없다.

물론 그 자체가 굉장히 대단한 일이지만, OS를 자체 개발하는 것 보다는 휠씬 부담이 없고,
LG는 미국에서 나름 플레이어였기 때문에 협조 받기도 쉬웠을 텐데,
기껏 나오는 단만들이 1.x 버전의 옵티머스나 안드로를 내 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다른 사업자들은 2.1로 나오고, 2.2를 준비하는 마당에 말이다.



LG폰의 현재 문제

기술적으로는, LG가 스마트폰을 팔 수는 있나 하는 부분이다. 지금은 출시 조차 안 되고
있지만, 출시된 폰들의 문제에 대해서도 잘 대응이 안되는 느낌이 든다.

이것은 단지 개발자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회사의 시스템이 있냐 없냐의 문제이고,
그러한 프로세스를 갖추기에는 많은 시간이 거릴 것인데......
모르지 뚝딱할 수도... (세상이 쉬지는 않지만, 잘 하는 사람은 잘 한다.)


시장에서는, 최소한 한국시장에서 볼때, Qwerty 폰인 옵티머스가 나온 것은 LGT의
문제인지 LGE의 문제인지 모르겠다. 더 큰 화면에 그럴 듯한 화면이 올라갔어야 하는데,
이지한글로 충분히 빠르게 칠 수 있는데, 굳이 메니아적인 쿼티로 간 이유는 무엇일까?

LGT에는 미안하지만, 굳이 마이너인 LGT로만 출시한 이유는 당최.
최소한 KT와 동시 출시를 해서 시장의 파이를 더 키워야 했다.



LG 스마트폰 살아남기

누구나 안드로이드로 만들기 대문에, 사실 폰을 특화하는 것은 기껏해야 HW 스펙 + 디자인
이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다. 만약, Android가 없었다면, 시장은 애플과 BB, Nokia가
다 먹어버렸을 테니까.

디자인은 피처폰 시대에도 초코렛 같은 폰을 내놓았으니 나름 기대할 만하고,
HW야 각종 칩/센서 벤더의 협업하고 기존의 생산능력이면 오호......
시장의 선점에서야 늦었지만, 조금 기다려 볼 만하고,
오히려 순간의 조급증에 완성도 낮은 제품보다는 쓸만한 제품을 내놓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2&id=201006090260

이 기사를 보면서 마음 속에 든 생각은 <아 이것은 실패하겠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실패라는 것은 기존의 공중파나 케이블 같은 구형(!) TV를 대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 google이 말하는 TV는 VOD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TV를 켜서 보고 싶은 것을 골라서 본다는 것이 단지 PC를 거실의 대형 TV로
옮긴 것 밖에 안된다.

반면, TV의 큰 속성은 게으름과 동시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V는 바보상자이다. 그것은 사람이 수동적으로 걍 보게 된다는 것이고,
사실 이것이 TV가 주는 가장 강력한 편안함이다.
회사 마치고 집에 가서 그냥 리모콘 들고 소파에 누워서 그냥 생각없이
에능 프로그램을 보고 드라마를 보고 싶을 뿐이다.

머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채널 서핑을 할 수는 있겠지만, 지극히
기본적인 TV의 속성인데, 구글 TV는 생각을 하란다.
그럼 이렇게 생각을 하면 머리에는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당연하게도 공중파나 케이블 TV에서 방송했던 것을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나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사실 본만한 컨텐츠들은 대부분 공중파에서 쏘는 것들이니까.
케이블 TV가 많이 보급 되었음에도 공중파 시청률이 높은 것은
재미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한국에서는 특히 심하긴 하죠.)


또하나, VOD와 다르게 TV가 주는 것은 동시성입니다.
언제 하니까 TV앞에서 본다는 것.
그래서, 동시에 보고 그것을 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하고
다시 그것이 화제가 되어서 TV를 보게 되고.
(다운 받아 보거나 VOD로 보거나 다음번 본방을 시청하거나.)
이렇게 선순환적인 반복을 구글 TV가 할 수 있을까?


결국 구글TV가 컨텐츠가 없고, 다른 것들을 딜리버리나 위치를 찾아주는 정도라면,
PC 화면을 거실에 띄운 것 밖에 안 될 것이고,
또다른 보조적인 돈벌이가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 모든 검색은 돈이다 -
우리가 말하는 TV가 될 수는 없다.
어쩌면 그 정도만 원하고 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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