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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은 세대별로 나누어 어쩌구 하는 것은, 마치 음악 장르가 평론가들의 굿판이듯이,
실사용자들에게는 별 상관없는 일입니다.

특히, 1세대 아날로그를 지나 2세대 디지탈의 영역에 왔을 때 부터,
실제로는 97년 11월이죠? PCS라는 이름으로 급속한 휴대폰 대중화를 거치면서,
10년간 사용자 입장에 약간 편해졌다는 것 빼고는 음성통화와 문자는 똑같습니다.
3G라고 화상통화를 들고 나왔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저걸 쓰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무선인터넷이요? 제 주변에 핸드폰으로 무선 인터넷 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일단 요금이 비싸기도 하지만, 요금을 알 수도 없으며, hidden 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full browsing도 안되고, 더구나 우리는 유선망이 워낙 잘 깔려 있지 않습니까?


그럼, PC쓰면서 인터넷 쓰고 휴대폰으로는 전화만 할까요?
라고 하기에는 휴대폰은 사용자 접근성이 너무나 뛰어납니다 -.-;;;
더구나 개도국에 가면 유선망은 없어도, 무선망은 어디든 있을 정도 입니다.

그보다, 4G는 기존 것들과 다르게 근본이 다른 놈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 읽는 분들이 찾으세요 - 3.x세대까지는 음성망에 사이드로
data를 얻어가기 구조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음성은 잘 되나, data는 약간의 애로가 있는 것이 가격이 비쌉니다.
가격이 비싸이 안 쓰고, 안 쓰니 계속 비쌉니다.


하지만, 4G는 all IP환경이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IP라는 것이 data를 기반으로 하고,
덕분에 data에 대한 지원을 근본적으로 원활히 하고,
voice는 어찌보면 사이드로 되겠지만, 그것 아십니까, 실제 핸드폰은 8kbit per sec로 통화됩니다.

첨에 SK/신세기 같은데서 8Kbps로 음성을 날렸죠.
원래는 전화기는 64Kbps인데, 이것은 압축을 안한 경우이고 압축해서 날리면, 즉 코덱을 바꾸면,
8Kbps로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근데, PCS사업자들이 13K를 지원하면서 보다 낳은 음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에 부랴부랴 SK/신세기는 EVRC인가 하는 압축 기술로 13K를 따라 잡는다고 했는데,
PCS사업자들이 나중에 은글슬적 핸드폰을 8K를 기본으로 하면서, 무의미해졌습니다 -.-;;;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유선망에서는 말도 안되는 8Kbps의 대역폭만 지원이 된다면
(1000k = 1M 입니다, 모뎀이 56K이니, 얼마나 느린 속도인지 아시겠죠?)
전화통화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입니다.

4세대는 아주 빠른 속도를 보장 할 것 입니다.
속도 단위가 Mbps단위이며, 고속이동시에도 수 Mbps 저속에서는 1G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8k의 음성도 잘 커버해주고, data도 잘 처리될 것 같습니다  with low cost.


영국에서 3라는 허치슨 계열의 무선 통신사가 재미있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skype를 내장한 단말을 출시한 것 입니다!
통상 인터넷 폰은 가입자간 무료 통화이고, skype 역시 그렇기 때문에
통신 사업자의 "공공의 적"인데, 그놈을 내장했다는 것 입니다.
우왕! 띠용~!
자세한 요금체계는 보지 않았지만, 영국이라도 데이터 요금이 꽁짜겠습니까?
정액제라도 하면 그만큼 사업자는 건지게 될 것이구요,
어차피 data는 그냥 흐를 뿐, voice처럼 호당 요금 또한 사업자가 내지 않기 때문에
나온 아이디어 같습니다.
계산기 뚜드려 보아야겠지만, 이렇게 살금살금 VoIP 환경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제목과는 달리 거창하지 않게 일종의 증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Wibro쓰시는 분들은 서울에서는 skype나 기타 VoIP를 통해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연결만 된다면 음성은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KT에서는 자신의 유선망과 KTF 보호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마치 ISDN 때문에 DSL을 깔기를 주저하다가 하나로에 시작 주도권을 빼았겼지만,
때가 되면(?) VoIP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위해서 그쪽도 서비스를 할 것 입니다.


역시 언제나처럼 쓰고보면 별 이야기가 없네요 -.-;;;





아침에 다음에서 네이버로 이메일을 포워딩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늦게 오는 겁니다.
실시간은 아니라도, 수분내에 와야 하는데 오지 않았다!
내가 아는 메일은 금방 와야 하는데......

이렇게 메일이 안 가고 느리고 하니 메신저를 통해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그래서 메일이 통신의 왕좌에서 노예로 전략하지 않았나 싶다.
머 어차피 인터넷이 IP가 누가 품질을 제공하지 않는 net이기는 하지만,
결과는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이었다 - 혼자 충격 받기 -.-;;;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1. 해당 서버 : 아래 참조 (hotmail은 계정이 죽어서 제외 -.-;;;)
2. 테스트 방법 : 6개의 firefox 창에 각각의 메일 서버에 접속
쓰기란에 6개 메일 주소를 입력, 제목은 test - 서버번호, 내용은 1이라고 입력
순차적으로 클릭

3. 확인 방법 : 받은 메일에서 확인
4. 점수 부여 방법 : 받은 서버 기준으로 1분내에 오면 3점, 3분내에 오면 1점, 이 후 무효
5. 결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결과 고찰


1) 수신 : 파란은 1분내에 모든 메일을 받아서 제목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gmail은 paran에서 오는 것만 늦었다. 다른 메일 서버는 메일이 안 왔는데,
5분이 지나도 상황은 똑같았다. 스팸함을 뒤져도 마찬가지였다.

2) 송신 : yahoo / naver가 결정적인 키를 가지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daum 메일은 수신 해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이 점수가 좋게 나왔다.


3) 종합 : 송신이 강했기 때문에, 다음이 가장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
처음으로 1G메일을 제공하던 paran은 수신에서 탁월했다.


7. 그래서 어떤 메일을 쓸까요?
솔직히 어떤 메일을 써도 상관없다. 편한 것 쓰면 될 듯.
하지만, 결과를 보면 다음을 밀어주고 싶다. SMTP/POP3도 지원되니까.
해외와의 이메일이 많다면, gmail을 밀어주고 싶은데,
gmail은 해외메일이라서 국내 메일 - 특히 대용량 메일 지원이 안되고 느리다.
어지간한 것들은 어지간히 쓸만하다.


* 뱀다리) 본 테스트 결과는 결코 객관적이지도 않고, 걍 아침 8시 50분 정도에 한 것임.







hotmail을 본 따서 만들었다는 hanmail은 한글판 무료 메일이라는 이유로 대박났죠.
그 사람을 바탕으로 카페도 대박 났긴 했는데,
우표제 시행과 함께, 촌스러운 디자인, 뒤떨어진 검색 능력 등 이래저래
검색의 네이버에 밀리고, 충성도 높은 사이 사용자들에게 밀리고
애매 모호한 성격의 사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요즘 다음이 참 이뻐 보입니다.
실제로 네이버 보다는 다음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휠씬 깁니다.

1. user created contents가 많습니다.
다음 TV팟인지 먼지는 잘 안 갑니다 -.-;;;
media 다음엔 아고라 - 세계n - 블로거 뉴스가 있습니다.
요 3가지가 다음을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통로입니다.
반면 네이버에는 타미디어의 기사만 올라올 뿐이라 조금 보다보면 따분하죠.

종종 아고라의 애절한 사연이나 공감 사연도 많고,
많이 삭제 되기는 하지만 뉴스에서 할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세계n에는 세계 방방 곳곳의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좀 반복되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어째건 가끔 가면 여전히 수많은 클릭을 유도하죠.
블로거 뉴스는 메타 사이트와 엇비슷 하지만, 나름 깊이있는 글이 있어서 좋구요.


2. hanmail의 개선
다른 곳도 다들 변해서 그런지, 다음 메일도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크 메일 박스 정도로만 쓰던 다음 메일을 저도 정상화 시켰구요,
얼마전에 SMTP/POP3를 무료로 지원도 해주었구요, 스팸 필터도 생각보다 꽤나 잘 되네요.
[서명덕 기자의 인터넷 세상에서 다음 CTO 이재혁씨와의 인터뷰를 보세요.]

http://daummail.tistory.com 는 다음 메일의 공식 blog입니다.
캘린더 서비스까지 추가 되기는 했는데,
블로그를 통해서 개발자들을 소록소록 알다보니 굉장히 친근해진 기분이며,
메일 서비스가 휠씬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3. Tistory (테터 툴즈 포함)
처음에는 TNC와 제휴 정도 했는데, 나중에는 완전히 흡수하면서도
독립적으로 TNC가지고 갑니다. TNC를 흡수한 것은 참 잘한 일 같습니다.
tistory 서비스를 맘껏 쓸 수 있으니까요 - 물론 불안한 감도 있습니다만 -.-;;;
티스토리를 통해 다음이 fresh하게 보인 것은 사실 입니다.
이글루스보다는 휠씬 대중적이고, 초대권을 통해 가입을 해야할 때,
어찌나 초대권이 인기가 좋았는지 모릅니다.
요즘도 가끔 초대권 달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냥 가입해도 됩니다 -.-;;;


4. Ubuntu Mirror
오늘 오분투 깔려고 하는데, 미러 사이트에 가보니 한국 첫미러로는 daum이 있네요.
사실 우분투 보급이 무슨 돈이 되겠습니까만은 이런 일을 하는 다음을 보니 이쁘네요.
더구나 전통의 KAIST 보다도 2배 정도 빠릅니다 (KT FTTH 환경)
아시겠지만, 다음은 KIDC에 있고, 최고의 IDC 아니겠습니까?


5. 검색
다음 검색하면 실패한 검색의 대명사(?)인데, 다음 검색을 좋아하다뇨?
저는 지식인이 필요하면 네이버에,
해외 검색이나 진짜 검색이 필요한 것은 google을,
단순 검색이 필요하면 대체로 엠파스에 ( http://search.empas.com  에 가면 화면이 구글처럼 깨끗합니다 ) 가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음의 검색도 많이 씁니다. ( http://home.search.daum.net/Index.daum )
화면이 늦게 뜨는 것이 불만이기는 하지만, 크게 무리 없이 검색을 해줍니다.


그보다 검색엔진 중에 경쟁사인 네이버 엠파스도 있는 것을 보면,
검색을 포기한 것 -.-;;; 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현실을 시인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렉토리나 이래저래 좀 딸리기는 합니다.




이렇게 5가지 정도를 대략 들었지만,
사실 단순히 5가지가 맘에 들었다고 다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5가지를 하기 위해서 그 안에는 인터넷의 근본 정신인 평등한 공유의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스스로 원해서 인지, 시장에서 밀린 2인자의 모색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시도들이 저와 잘 맞아 떨어지고,
앞으로 점점 더 다음을 클릭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선 시즌을 맞아 네이버의 편파적으로 보이는 (실제 안 그렇다고 하는데) 뉴스들을 보면서,
네이버는 이젠 아니올시다 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래저래 잡음이 꽤나 많죠.)





어제 후배=개발자와 통화를 하는데,
전 직장에서 하도 몸이 상해서 이직을 했는데도, 후유증이 있다고 합니다.

저야 네트웍하는 놈이라서 장비도 날라야 하고 가끔은 케이블도 만지작 해야 하지만,
제가 아는 개발자는 자리에 앉아서 키보드만 토닥토닥이는데......
무지막지한 계속되는 야근이 후배를 이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한국경제 한국 노동시간 美1.5배 … 생산성은 68% 불과
이 기사를 보면 우리가 얼마나 삽질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성과란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시스템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개인에 의존하다보니 맨날 개인만 쪼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의 휴가에도 인색하게 되구요.

물론, 예전 한겨례에서 보았던 <인사평가 기준이 없어서 근무 시간으로 평가
라는 말은 제가 인사관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사람들이 회사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주간동아]야근은 미친 짓이다!
맞습니다, 하지만 해야만 합니다.
이제 야근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습니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야근을 하도록 동기부여가 되어야 되는데......

쉬었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쉬기 못했기 때문에 맨날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일년을 여름휴가를 떠올리며 열심히 일한다던 조선일보 컬럼이 생각나네요.
일을 못했기 때문에 못 쉬는지,
쉬지 못하기 때문에 일을 못하는지는 모릅니다.


[파킨슨의 법칙] 할당된 시간에 업무를 맞추자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사람을 일을 스르르 하는게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서 하고, 조직은 스스로 커진다고 합니다.
이 글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조직이 커지만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늘어난 머리만큼 주둥이도 늘어도 다들 한마디씩 하게 되죠.
이런 것들이 다 업무를 늘리지 않나 합니다.



Iguacu Blog SK컴즈, PEP Talk 후기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블로그 쓰시는 분 입니다.
저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런 조직에 있어도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구요,
하지만, 지금 내가 저런 조직에서 저렇게 살고 있지 않나요?

긴장감 없는 삶은 참으로 무서운 것 입니다.
내 인생 아무도 책임져주지도 않고, 내 회사가 영속하지도 않습니다.
스스로의 경쟁력 어쩌구 라는 말보다는,
조직이건 어디서건 잘 나가고 싶지 않습니까?

나를 이렇게 만든 건 회사건 사회건 스스로가 그랬던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국, 내가 다시 자신을 만들어야죠.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찼던 신입 시절을 지나,
이제는 능구렁이 두어마리 가슴속에 담고 지내는 대리인 요즘,
참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리 녹녹치 않는 것도 잘 알고 있습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어떻게 살아야 할까하는 고민은 똑같네요.

nice weekend!




pc의 종말

2007. 10. 29. 19:30


주말에 작은 이슈가 있었는데,
UMPC (노특북 수준이 아닌 휴대용의 아주 작은 PC로서 XP가 올라갑니다)인 OQO제이비테크에 의해
한국 정발(정식발매)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장이 작어서 아쉽게도, 정발임에도 as시 해외 as등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환영할 만한 일 입니다.
이와 함께 Asus의 eee도 어여 나왔으면 합니다.


이게 글의 끝이 아니구요,
이렇게 작아만 지는 windows기반의 PC들과 최근 network상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젠 PC의 시대도 끝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년만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PC없이 살아갈 것 같습니다.
PC가 있다해도 지금처럼 XP같은 설치형 OS기반이 아닌,
그저 웹 브라이저 하나 덜렁 있고, 모든 것은 network에서 처리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흠 모랄까 다재다능한 PC에서 더미로 간다고나 할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은 PC에서 office 같은 일을 하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인터넷을 합니다.
PC 아니 미래의 어떤 기기는 그저 전원을 올리면 IP를 받고는,  네트웍을 통해 OS를 loading 합니다.
작고 가볍고 java를 꼭 지원해야겠죠?

다음에 user는 브라우저에 접속합니다.
office라면 think free, open office, star suite로 대체를 하면 합니다.
Gmail에서 첨부 화일을 온라인에서 바로 열어서 편집을 해서 쓰기도 하죠.
많은 분들이 문서 호환성을 이야기 하실 겁니다.
하지만, 호환성은 Open XML에 의해서 지금보다는 휠씬 좋아질 것 같습니다.
(Open XML 표준을 MS주도로 가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이미 영화나 음악은 온라인으로 보고 들을 수 있고,
저장 공간이 필요하면 온라인 스토리지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야 인터넷이니까 상관없구요.
온라인 os가 있으니, XP 같은 것도 필요 없습니다.
web os라고 하는데, 아직 실험적으로 몇몇 것들이 있는 수준 입니다만,
앞으로 이들의 미래는 밝다고 보여집니다.

가벼운 클릭으로 Ajax windows, YouOS 등을 한 번 체험해 보세요.
꽤나 재미있답니다, ㅋㄷㅋㄷ


어쨌건, 이렇게 되면 골치아픈 PC랑 대부분 빠빠이 할 수 있겠죠.
일부 게임 유저나 개발자만이 필요할까요?
PC는 home media center로 거실 테레비전 밑에 있거나 할 겁니다.

1970년대말이가요? 세상에 나왔던 PC는 이렇게,
그 수명을 다하고 자신의 역할은 더미 네트웍 단말이 가지고 가고,
휴대폰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 같습니다.
사실 eee나 oqo는 그 과도기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머 이렇게 말하면 모든 것이 과도기가 되어서 이상하게 되지만 서두요,


요즘은 다들 핸드폰에 어떻게 올릴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google은 자사(광고)에 가장 최적화된 gphone을 만들겠다는 것을 나아가,
700M대 주파수를 확보하겠다고 할 정도이고,
MS역시도 mobile에 지난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핸드폰 정도가 가지고 다니기 좋기 때문이겠죠?
솔직히 다 아는 이야기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쓰는 것은
최근에는 부쩍 그런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Interop관한 글을 읽다가 PoE plus라는 글 귀가 눈에 띄어 찾아보니,
PoE (Power Over Ethernet = 802.3af) 즉 랜 케이블에 약 15W 가량의 전기를 공급해서
IP 전화기나 무선 AP, 카메라 등에 전기를 공급해 주던 기술인데,
PoE plus는 802.3at로서 최대 30W까지의 전기를 공급해 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즉 좀 더 많은 전기를 공급함으로서 카메라의 경우는 모터를 통해 제어까지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기사를 읽다가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E Plus는 30W라서 힘들겠지만,
차기 버전에서는 60W의 전기를 공급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눈치 빠르신 분은 아시겠지만, 노트북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무선이 유선을 대체할 것 같았지만, 실제 무선은 이동성이 있는 공간에서 쓰이고,
여전히 사무실이나 집은 유선랜을 쓰고 있기 때문에,
60w만 나온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랜포트인 Rj-45는 잘 부러지죠. 깨지기도 하고.
이것도 MagSafe 방식으로 바뀌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Magsafe란 2006년 10월 Apple의 노트북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꽂는 것이 아니라 자석이 있어서 근처에 대면 철석 붙는 것이지요.
[아직은 호불호가 갈리는 기술인데, 무리는 없는 듯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10년지면, PoE ++ 방식 정도해서 Magsafe로 철썩 달라붙는 랜포트는 꿈꾸어 봅니다.
 
뱀다리1) PoE plus는 아직 상용화 직전입니다.
 
뱀다리2) cisco에서 6500용 8700W PS 등 슬슬 Po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뱀다리3) PoE 나 plus나 와트가 올라갈 수록 고민은 바로, <발열>인 것 같습니다.
구리선인 CAT5의 규격은 정해져있는데, 그 사이에 원래는 고려하지 않았던 전류가 흐르니,
열이 나고, 열을 대비하지 않고 설계된 - closet구석에 빽빽한 케이블 덩어리의 발열이
아직은 고용량 전기의 전송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IEEE에서 확인하세요.




얼마전 wibro가 세계 표준이 되니 머니 해서 말이 굉장히 많았죠?
확실이 wimax(and wibro)가 뜨긴 뜨나 봅니다.
그렇다고 꼭 우리가 돈을 벌꺼라는 말은 아니구요,
오늘도 관련 기사를 봤거든요.

오늘 cisco가 wimax 업체인 Navini를 인수 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항상 비관적으로 바라보던 wimax에 대해서 오호~ 하는 기분으로 navini에 대해 찾아보니,
navini는 사업자용 장비이기 보다는 end-user용 단말을 가진 회사군요.

wimax가 한국에서는 wibro라는 이름으로 KT에서 의해서 서울과 분당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는데,
cisco에 의해서 작금의 801.11 abgn의 환경을 대체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용으로는 힘들어도, 기업용 정도면 공장이나 창고 등을 커버할 수 있겠지요?

예, 있을 것 같습니다.
KT wibro 프로모션으로 간간히 서울에 갔을 때 써 보았는데,
길거리나 도서관, 커피숍 등에서 모두 잘 되더군요.
단순하게 data (=인터넷)만 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 동시에 soft SIP phone으로 전화를 했는데,
끈김이나 딜레이 같은 것 없이 유선망에서와 같이 편안했습니다.


사실 wibro는 진대제 장관이 또다른 CDMA를 꿈꾸면서
kt/sk를 통해 정치적으로 들이댄 기술이라고 생각 됩니다.
정확한 자료는 기억이 안 나는데, 생각보다 커버리지가 높지 않습니다.
핸드폰용 기지국이 대략 2km를 커버하는 반면,
wibro는 1km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물론 WLAN의 수십 m 보다는 휠씬 멀고, 장애물도 잘 통과하긴 합니다.


한국에서 삼성-KT-포스 데이터(i River) 같은 회사들이 줄줄이 물려있는 반면,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는 Sprint가 Clearwire와 함께
2008년 말까지 인구 1억까지 커버 하고, 최종적으로는 sprint 1.8억, clearwire 1억까지
커버해서 서로간에 로밍이 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clearwire는 Notel과 intel이 관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cnet의  뉴스에서 보듯이 wimax가 아직은 검증되거나 좋은 솔루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키아가 자사의 Nseries에 인텔의 wimax를 넣기로 했지만서두,
아직은 단말이 부족한 상황이고, 실제로 이 서비스로 돈 벌었다는 소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돈 될 것이라면, AT&T나 Verzion도 뛰어 들텐데, 이들은 아직은 잠잠합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HSDPA이니 머니 3.5G도 아직 먼 길인 것 같습니다.
3 / 3.5G가 킬러 애플이 없어서 아마도 저울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sprint가 그 사이를 비집고 훌쩍 날아보려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미국에서는 모든 사업자가 월 50~70불 정도 내면 무선 모뎀을 통해
노트북에서 무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show나 T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어차피 할 일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노트북으로 외부에 있을 때 속도가 아니라 베터리가 문제죠)

요런 spint의 판에 바로 intel이 미쩌야 본전격으로 있는 회사가 있으니, 인텔입니다.
마치 centrino가 무선랜카드를 내장 했듯이,
차후에 자사의 노트북에 wimax칩을 넣어서 팔려는 것이지요.


이렇듯 wimax는 애매모호한 기술이고, 4G로 가는 중간단계라고들 하는데,
누구는 4G라고도 하는... 아직은 사춘기인 기술이죠.
가장 큰 문제인 단말기 부족과 서비스 커버리지, 성공사례 부재 등등으로
그냥 애매하게 도시나 커버하는 기술도 전략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래야 모르죠, 커버리지도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핸드폰이 듀얼(혹은 트라이 쿼드) 모드로 동작 되면서
폭팔할 수도 있겠죠.

얼마전 인터넷 할아버지 Vint Cerf가 세계지식포럼 2007에서 말했듯이,
핸드폰에 얼마의 속도를 제공하느냐가 지금의 인터넷 이슈인데,
HSDPA처럼 보이스망에 올라가는 data는 짐이 되지만,
wimax는 태생적으로 data에 강하고 기껏 10kbps하는 voice 정도응 깨끗이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google이 google phone을 만들고, sprint와 협조하는지도 모릅니다.


암튼, 이 재미있는 게임을 지켜보시죠,
와이브로가 대박쳐서 나라가 또 클지,
아니면 무선랜 대용 기술이 될지,
HSDPA와 같이 쓰이면서 도시는 wibro / 시골은 HSDPA가 될지,
그냥 없어질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김칫국을 미리 먹으면 안 된다는 거,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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