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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3W로 대표되는 모바일 전략은 그럴 듯 하기도 한데,
현실적으로는 알맹이가 없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WIFI의 경우 - 참 많이 설치를 해 두어서,
여기 있을만하다 싶으면 정말 WIFI가 잡혀서 뿌듯 하기도 하지만,
막상 쓸려고 하면 간섭 때문인지 쓰지 못 할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당연히 로밍이 안되기 때문에 이동중에 효과적이지 않다.

(기술적으로 말하면 통상 쓰이는 2.4G 대역의 경우 주파수 채널이 10여개가 있지만,
실제로 간섭 없이 쓰려면 벌집모양으로 3개의 채널을 쓰는 것을 권고하지만,
막상 사람이 많아서 3G가 느리거나, WIFI 좀 써볼려는 사람 많은 곳에서는
수많은 공유기와 AP가 엉켜서 서로 먹통이 된다.)

결국 WIFI를 장기간 머무를 경우에만 쓰게 되는데,
최근 KT광고가 WIFI로 대표되는데, 그 정도로 효용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Wibro의 경우는 3G data의 대용으로 더욱 애매해지는 것이
별도의 비용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WIFI로 바꾸어 주는 작은 장비를 별도로 충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한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시그널이 약하고,
결정적으로 프로모션이 여전히 약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 사용자가 정말 사용량이 많다면, 그래서 3G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면,
차라리 아이폰과 함께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했다면 Wibro로 살고,
3G 데이터 트래픽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그것보다 내가 더욱 Wibro에 대해서 이건 아닌데 하는 것은,
어차피 Wibro와 LTE는 4G(라고 보자)이고,
LTE의 경우에 3G와 달리 더 저렴하고 간단하게 구성이 되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Wibro에 여전히 발목을 잡히기 보다는
과감하고 빠르게 LTE로 넘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LTE 단말이 쏠쏠하진 않지만 즉,
LTE를 데이터만 이용하고, LTE/3G dual로 이용하겠지만,
어차피 가야할 LTE를 통해서, 친 data적인 LTE를 통해서
3G에 대한 트래픽도 해소할 수 있고,
차세대 네트웍으로 빠르게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SKT의 행보이다.
어차피 WIFI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에
3G 콸콸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고,
LTE를 가장 빨리 상용화 할 것으로 보이고,

당장은 단말이 없더라도,
LTE용 에그 같은 LTE to WIFI 단말을 통해서
데이터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KT의 3W 전략에 반댈세~!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4175
언론에서 KT 넥서스원의 가격이 6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일단 미국에서 Nexus One의 시판 가격이 $529이다.
미국에서는 세금을 제외한 가격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구글의 원가이다.

$529 * 1.1 * 1250 => 727,000원이 나온다.
이것은 구글의 가격을, 국내 부가서 10%, 환율 1250원 기준이다.
unlock 버전이고, AS는 구글이 직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KT가 6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하는데, 가능한 가격일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통상 우리나라에 핸드폰이 나올때는
외국에 시판되는 가격보다 항상 높게 나왔었다.
그러다가, 아이폰이 발매될 때는 apple의 정책 때문인지,
정가가 원래 정가대로 나왔고 KT 보조금에 의해서 지금의 가격이 나온 것이다.


일단 가장 큰 변수는 - 해외 비즈니스 할 때 항상 risk인데, 환율이다.
사실 환율은 1150원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그리스와 천안함 사태로
1250원대로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그리스 사태는 해결은 안되었지만, 잊혀지고 있고 -.-;;;
천안함 사태는 선거를 이용한 북풍이라고 가정한다면 다시 1,100원대로
나려간다면, 69만원이하의 가격으로 다시 말해 저 기사의 가격으로 나올 수 있다.


Google은 unlock이었다면, KT는 자사간 이동의 바로 허용하고,
타사로의 이동은 연말이나 이동이 가능하고, 해외 사용도 차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사업자 지향적이고 이럴 경우 사업자에서 보조금이 더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69만원, 즉 60만원대의 가격이 가능하다.


만약, 69만원으로 나오면 어떤 폰과 똑같냐면, 바로 iphone 3G와 똑같은 가격이된다.
SHow phone store에서 3G (8GB)가 68만원대로 팔리고 있다.

3G는 쇼킹 i 형 + 쇼킹 기본형 선택시 (부가세 별도)
i-slim 3.5만원 + 월할부 1.1만원 = 4.6만원
i-light 4.5만원 + 월할부 0.55만원 = 5.05만원이 된다.

사실 이 가격에 5,000원만 더 내면, 3Gs 16G가 된다.

KT가 동일한 보조금을 통한다면 위의 가격에 나오게 된다면,
솔직히 그리 iphone이나 SKT 등의 여타 폰에 비해 그리 싸거나 한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
어차피 5만원씩 내는 마당에 오천원 차이는 큰 것이 아니니까.
(2만원에 오천원은 25%로 크지만, 5만원에서는 겨우 10%이다.)


하지만, KT가 노키아의 5800 Express Music을 어떻게 취급했는지 보면,
결국 가격은 KT맘이라고 볼 수 있다 - 언제나 그랬지만.
60만원 정도의 노키아를 3개월 사용, 요금 자유로 풀었으니까,
넥서스원도 기기값 없이 2년 요금에 i 요금제로 풀면
기분은 참 좋을텐데.

물론 모든 폰이 그렇지만 1년 후에는 버스폰이 되겠지?



사실 우리나라의 폐쇄적인 폰 생태계가, KT에 의해 아이폰에 의해 많이 변했고,
KT의 이러한 신선한 노력이 - 2위 사업자의 발버둥이든, 스스로의 혁신이든
환영하고, 아직도 외국에 비해 사용요금이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사용요금이 보다 저렴해졌으면 한다.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인도에서는 선불폰으로도 분당 30원 정도의 요금이었다.)







웃기는 SKT

스마트폰 정확히는 아이폰이 보급되면서 남한에서도 많은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웃기지도 않는 일이 하나 벌어지고 있는데,
셀루러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T에서 갑자기 무선랜을 무료개방이라는 카드를 보였다.

엥?
SKT는 무선랜을 위한 AP가 거의 없는 사업자이고,
이제까지 셀루러 망을 통해 데이터를 엄청나게 비싸게 판 사람들인데?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했을까?
KT가 아이폰을 팔면서, 곳곳에 설치했던 넷스팟이라는 핫스팟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무선랜을 잘 쓰는 모습이,
다시 말해 3G 셀루러망에 부하를 안주고, 요금을 챙기지는 모습이 배아팠나보다.

만약,
SKT가 무선랜 AP가 많은 상황에서 이런 말을 했다면, 오~ SKT 대인배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 말은 자신들이 그저 KT의 넷스팟에 무임승차하겠다는
말 밖에 안 된다.

무선랜을 무료로 개방하는데, SKT 데이터/보이스 망도 개방하지?



그럼 얼마면 좋을까?


그럼 얼마의 요금이면 좋을까?
현재 KT는 7,500~8,500원 + 부가세를 약정기간에 따라 받고 있다.

무료로 쓰는 사람들이야 상관없지만, 무선랜만 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싼 요금이다.
잡아보면 알겠지만, 무선랜 자체가 거리가 워낙 짧다.
가시거리인 경우는 그나마 되지만, AP가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 최대 20~30m나 될까?
핸드폰처럼 어디서나 쓰지도 못하는 서비스를 근 만원을 내고 쓸 사람은 적다.

그렇다면 WIFI는 얼마면 좋을까?
그것은 AP 1대당 설치비가 KT 발표에 따르면 약 100만원이고,
회선비 및 유지비가 일정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저렇게 들어가는 비용은 일단 무시하고,
현실적으로 얼마면 무선랜을 쓰겠는가?
나처럼 간간이 거리에서 인터넷하는 사람들에게는 담배 1대, 맥주 1병 값이면 어떨까?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100M 정도의 요금제를 만들고, 2,500원 정도면 꽤나 매력적이다.
50M 사용자를 위해 1,000원 짜리면 온국민 요금제가 되지 않을까?

SKT를 쓰는 사람들도 저 정도의 요금이면 충분히 가입할 만 할 것이다.
물론 내가 KT라고 SKT가 왜 자신들이 그동안 개척한 인프라에 무임승차를 거부하겠지만.

이 요금제는 정말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것이, PC에서는 우습게 100M가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저런 요금제라 하더라도, 무료 AP를 쓰겠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미 LG070을 통해서나, open된 공유기가 사람 사는 곳에는 아주 많기 때문에.


노회찬의 무상 무선인터넷 발언

이것도 좀 어이없는 정책이다.

무선 인터넷이 왜 공공재가 되어야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이미 서울에서 살기에 인터넷은 너무나 보편적이고
꼭 필요한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http://chanblog.kr/514 를 참조하면 그동안 무선인터넷 트래픽이 122배 증가하고,
애플이 삼성보다 수익성이 좋고 등을 이야기 하는데,

먼저, 무선인터넷 트래픽의 증가는 애플 기기 자체의 특징이기도 하고,
KT가 내놓은 i요금제가 데이터 요금 및 넷스팟 무료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다.
사실 SKT는 데이터 요금제를 너무 비싸게 내놓아서 쓰기에 부담스러웠고,
SKT가 내놓은 삼성의 옴니아는 인터넷을 쓰기에는 손이 잘 안간다고나 할까?

게다가 노회찬이 삼성의 수익성까지 관여한다니, 이건 좀......


구체적으로  시내버스와 전철에 모바일 와이파이 라우터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KT의 EGG 혹은 유사한 장비가 가장 유력한 장비일 것이다.
Wireless broadband를 하기에 celluar는 일단 비용이 부담스럽고,
EGG라면 그저 꽂는 것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버스나 전철은 그렇다고 치고 - 거리의 사용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곳곳에 있는 전봇대와 가로등에 설치하면 될 것이다.


결국 세금으로 해야한다는 말인데,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가지만,
무료라는 것에 나부터도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은 - 가로등과 달리 모든 이들이
혜택을 누리는 것도 아니고, 특정한 사람들만 혜택을 누릴 확율이 높다.
더구나 지금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막발로 <있는> 사람일 확율이
높으니까.

반대로 서울시에서 저렴한 Wifi를 서비스한다면 그것은  okay. 담배 한 갑 정도에
접속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마지막으로 노회찬 좋아합니다~!






구글폰 한국판권 KT SK 충돌 이라는 기사가 넌센스인 것은
Google Nexus One이 어떤한 폰인지 살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Nexus One이 최초의 Android phone인가? 아니다!! (물론 최초의 v2.1이기는 하다)
화면이나 하드웨어 스펙이 더 뛰어나나? 아니다!! (그만한 폰들 꽤 있다)

그럼 왜 nexus one이 화제가 되었나?
그것은 바로 미국시장에서 기존의 폰들이 주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었고,
싸게는 $0에서 $199 등에 2년 계약에 판매가 되었는데,

Nexus One은 그냥 폰만 판매가 된 것이다.
그리고, 가격은 500불대였고,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업자를 골랐다.
즉, Nexus One에 자신이 원하는 캐리어의 SIM 카드를 꽂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T-mobile이 3G까지 지원하고, AT&T는 Edge까지 지원)

사실 동남아에서는 많은 경우 이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그닥 새로울 것도 없긴하다.



자 다시 보면, 이 폰을 구글이 직판을 하겠다는 것이 이 폰의 요지다.
그런 마당에 이 폰을 KT SK가 충돌할 필요가 있을까?
Google Korea가 수입해서 정부의 인증 받아서 소매를 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사업자의 USIM을 꽂아 쓰면 된다.
또한, 원하는 사업자는 이 폰을 사다가 2년 약정에 적당한 요금제로 팔면 된다.


개인적으로 Nexus가 미국에서 Verizon과 AT&T 3G를 지원했더라면
휠씬 더 파급력이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고,
최근 T-mobile 3G와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한 대응은 오점이다.

또한, 한국의 소비자는 다음 달이면 SK를 통해 Moto Android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KT SK도 이렇게 이야기 하고 LG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올해는 Android 폰 풍년이겠다.

*아 blackberry나 보조금 소매 판매 좀 하시지!
20만원대에 BIS 없이 판다면 당장 달려줄텐데!!






한때 정부에서 010으로 모든 번호를 통합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돈적이 있다.

실제 신규로 개통되는 신규번호는 010으로 개통되고 있으며,
3G의 경우는 기존의 사용자들도 모두 010으로 바꾸어야만 한다.

정부의 예전 방침은 010번호 사용자가 80%가 되면, 강제로 010으로 바꾼다는 것이고,
올해 말이면 실제 80%의 사용자가 010을 쓰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

그 전에 왜 010으로 번호를 통합하려고 하는지 알아야 한다.
SK텔레콤은 011이라는 휴대전화 식별 번호를 가지고 있었고,
전파가 더 멀리 퍼지는 800Mhz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창기
지하나 산에서 더 잘 터졌고,
그 때문에 PCS라고 불리던 후발 사업자 보다 이미지가 좋았다.

그래서, 명함에 파인, 혹은 번호를 말할 때 011이라는 브랜드에
사람들이 웬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고, 이를 배 아파한 KT쪽에서
011이라는 번호는 공공의 자산인데, 한 회사가 독실할 수 없다고 하여
010이라는 번호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이 말도 틀린 말이 아닌 것이, 미국의 경우는 핸드폰만의 번호가 존재하지 않고,
그냥 집전화 번호와 섞여서 쓰이고 있다.
물론, 미국은 전화를 거는 사람이 집전화에 거나 핸드폰에 거나 똑같기 때문이고,
다른 나라는 핸드폰 식별자를 주는 경우는 있지만, 사업자마다 번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자 KT의 임김이든, 다른 나라의 분위기를 보든 어쨌거나 우리는 010 80%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 이게 가능한 일이기나 할까?

이것은 정말 얼토당토한 일이다.
일단 1%만 따져도, 46만명이 쓰고 있다.
그리고, 오랜된 번호를 쓰는 사람들은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에게 번호는 생명과 같다.
번호가 바뀜으로 인한 매출이나 피해를 모두 정부에서 보상할 것인가?


현재 1년간 번호이동에 대한 안내를 자동으로 하고 있으며,
1년전에 연장을 하면 또 연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결국 평생 번호 안내를 하고 있고,
실제로는 01x 식별번호와 010 식별번호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정보는 80%가 되면 강제로 통합한다는 협박으로 사람들을 토이 몰이하고 했으며,
80%가 되어가자 슬그머니 오호~ 하고 뒤짐지고 있다.
010으로 통합한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토끼몰이 했다는 것이 문제이고,
그보다는 번호이동으로 더 이상 011의 의미가 없어질 것을 예상치 못했고,
지금은 010 번호 통합 정책에 스스로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01x 쓰던 사람들이 010으로 바뀌면서 - 머 그래도 연락 할 놈은 다 하지만 -
많은 혼란을 겪었는데, 사회적인 혼란에 대한 비용은 얼마일까?
정말 정부 - 물론 기존의 정권이긴 하다 - 는 국민을 위해서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만드는 곳일까?


언제나 정답은 정해져 있고,
현실은 시간이 흘러도 똑같다,





오늘 출근길 무가지를 읽다가 놀라운 광고를 봤다,
KT에서 인터넷 전화를 광고한 것이다,
그것도 영상 전화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다.
.......................................KT..................................LG070
1. 가입비 겸 설치비............1만원(KT직원설치)............없음(자가설치)
2. 월사용료.......................2천원..............................2천원(양사모두 요즘제에 따라 상이)
3. 약정기간.......................없음................................3~6개월등 다양
4. 전화기값.......................음성형 10만원대, 영상형 20만원대
.............................................................................약정시 무료
5. 가입자간 사용료.............3분/39원...........................무료
6. 국번.............................070...................................070
7. 영상전화 비용................KT간 30분/분, 타사 27원/10초 = 155원/분

가입비야 그렇다고 해도,
전화기기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서 당분한 KT 인터넷폰을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하다.
특히, 영상전화기 가격은 너무 비싸고, 사용료도 꽤나 한다.
아직은 이벤트라서 1대 신청하면 1대 더 준다고 하는데,......


결국 이 말은 KT가 본격적으로 인터넷 전화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LG070이 90만을 넘어가는 것을 보면 흐흠 하면서도,
자기 살을 깍아먹긴 그렇겠지요?

이제 시내전화도 번호이동이 되면서 시내전화 시장은 더 재미있어 집니다.
근데, 재미있어 지기에는 기업용은 모를까 가정용은 재미없는 시장이긴 합니다.










일전에
V3를 대체할 무료 백신 정리라는 글에서 메가 닥터에 대해서 후하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그 중 1대의 PC를 사용하러 갔는데,
너무나 느려서 확인해 보니 KT 메가닥터가 CPU를 99% 잡아 먹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일단 프로세스를 죽이고 리부팅 하니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며칠 후, KT AS하시는 분과 통화하고 있었는데,
메가닥터 이야기를 하자 자신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실시간 감시를 권고하지 않으며,
이미 리포팅 해두었답니다.



일단 여기서 문제는

1. KT 측에서는 PC가 오래 되어서 그렇지 않느냐고 운을 띄웠습니다.
실제 PC는 몇 년 되긴 했지만, P4 2.4G로 CPU clock으로만 보면 느린 것은 아닙니다.
듀얼 코어가 아니긴 하지만, 그것이 실제 인터넷 이나 하는 분들께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아마 PC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PC문제로 생각하고 KT에 낚였을 겁니다.

(괜한 오해를 살까해서 그런데, 말씀하시는 분은 친절했고, 의도하는 낚시가 아닌
PC가 오래되면 당연히 느리니 아주 일반적인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답변을 하는 사람들은 낚이기 아주 쉽다는 말이죠, 본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가 없기를.)


2. KT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AS하시는 분이 리포팅 했다면, KT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도 대처가 되지 않고, 실시간 감시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시면......

백신 프로그램을 무료로 준다는 생색만 냈네요.
원래 서비스라는게 99명 잘해도 1명 못하면 욕 먹습니다.
그 1명을 막기 위해 충분한 테스트를 거쳤는지 궁금합니다.

웬지 이미지 때문인지, 이상한 상상만 됩니다.
제대로된 커스터마이징이 아닌 옷만 대충 입혀서는,
리포팅을 해도 버그를 잘 못찾아내는...
돈 쪼금 쥐어주고 일 마구 시키는
고질적인 한국형 개발방식이 문제가 아닐지...




같은 엔진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약 쓰다가 바이러스 먹고 2번 하드 날렸는데 (역시 제 것이 아니라 다른 분),
딴 이야기로, 분명 알약은 광고나 KT는 사용료를 내고 있는 마당에,
이렇게 피해 받아도 꽁짜라는 생각에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암튼, 메가닥터 쓰시는 분들은 혹시 이런 일이 생기나 잘 보시구요,
이제는 AOL에서 제공하는 McAfee를 써야겠습니다.








해외에는 보나지 Vonage 스카이프 Skype 같은 인터넷 전화가 활성화 되고 있다.
실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수신 번호까지 주니,
전세계 어디서나 미국 로컬 번호를 딸 수 있으니 참 요긴하다.

근데 왜 인터넷 강국 한국에는 인터넷 전화가 안 될까?

하고있긴 하다, 삼성네트웍스를 비롯한 별정업체들이 꾸준히 광고를 했었는데 미미했고,
파워콤이 제대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활성화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전화번호 국번 070은 060 스팸전화와 비슷해서 일단 꺼려진다.
게다가 파워콤 전화의 경우는 가격이 비싸다 -.-;;;

사실 인터넷 전화랑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데,
파워콤 전화의 경우 기본료가 2500원 정도 여야 하는데,
물론 wifi 기능이 있긴 하지만, 결국 전화기 가격까지 하게 되면 결코 싸지 않다.
시외 전화가 시내 전화 수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바꾸긴에는...

물론 신규의 경우에는 나름 메리트가 있긴한 것이 설치비가 없으니까.
사업내자 무료 통화니까, 커플이나 가족간에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말리고 싶다 -.-;;; 커플이라도 나중에는 별로 할 이야기 없다 -.-;;;)
KT는 기존 라인을 이용하면서도 설치비를 계속 빼먹는 것을 보면 - 나쁜 놈들.
설치비만 없어도 KT 집 전화 놓고 싶긴 한데, 설치비가 부담스럽다.

모바일 인터넷 전화를 쓰기에는 우리나라는 모바일 환경은 아주 척박하다.
커버리지가 좋은 것은 Show 나 T 같은 무선 사업자인데,
이들은 절대 이런 서비스를 런칭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단말이 사업자가 뿌리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올라가지도 않을 것이고.
아직 wibro나 netspot은 전화를 쓸만큼 커버리지가 되지는 않는다.
wibro는 서울에서는 은근 잘 되고,
시내나 주택가에 어지간히 AP가 잡히기는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은 표면적인 이유이다.
왜 우리는 인터넷 전화가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는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통신은 핸드폰으로 그 무게 중심이 옮겨간지 오래이고,
업무든 머든 핸드폰 번호를 주고 받고, 집전화를 알려주긴 약간 꺼리는 경향이다.
한국은 핸드폰 수신이 무료이니, 오는 전화는 부담없이 받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발신도 핸드폰이 많으니, 인터넷폰도 핸드폰 발신은 메리트가 별로 없다.
차라리, 최근 핸드폰 사업자들이 동일망내 할인이나 그런 것이 더 싸다.
LGT의 알리미는 쓰면 어디나 시내전화 요금으로 유선전화에 걸 수 있으니 그것도 좋고.

반면, 미국은 여전히 집전화나 사무실 전화 같은 유선전화가 많이 쓰인다.
일단 핸드폰도 잘 안 받을 뿐더라, voice mail을 남기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핸드폰을 받아도 돈이 나가서 그런지, 번호에도 좀 인색한 분위기이고,
메일은 또 왜 그리도 자주 오고 하는지...

문화적인 차이도 있어서, 미국은 우리처럼 바로바로 연락이 안되는 분위기랄까.
우리는 바로 통화 안되면 답답해 하는데, 거긴 voice mail (음성 사서함) 정말 많이 쓴다,
무슨 맨날 기계에 대고 이야기를 해야하니.


인터넷 전화의 보급이 늦어지는 것을 보면, 무엇보다 KT의 능력에 감탄한다.
070 대신 시내번호를 땄으면 (KT가 당연 반대했겠지? 내년부터는 된다고 들었다),
기본료가 천원 정도 했으면 (KT가 기본료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기사에서 봤다)
아마도 인터넷 전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다.
어차피 집전화 없어도 그만이고, 핸드폰 통화하는 마당에 천원짜리 집전화 있어서
시외전화도 싸게 걸면 괜찮을 텐데.

anyway 대세는 인터넷 전화이고,
KT도 어차피 가정집까지 라인이야 두 가닥 구리지만,
내부적으로는 인터넷 전화로 처리할 것이다.
결국 세상은 IP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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