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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국의 blackberry는 로밍으로는 쓸 수 있지만, SK나 KT에 가입은 안 됩니다.
그것은 whitelist라는 국내에서 발매된 폰에 한해서만 등록할 수 있는 제도 때문입니다.
만약 외국폰을 쓰려면 전자파 인증이니 그런 것을 받아야 하는데, 한 50만원 든다고 합니다.


얼마전 지하철(참 오랜만에 탄다)을 타러 가다가,
스크린 도어 위에 있는 RIM의 Blackberry 광고를 보았다.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RIM이 한국에서의 사업의자가 있나?

Nokia가 시내버스 부쓰에 이어폰재까지 넣고, 인디 싱어를 내세워 광고를 할 때,
Mnet Time to Rock 페스티벌에 후원까지 하면서 할 때,

Blackberry는 머 했을까?


일단 Blackberry의 기업용 시장을 보면,
외국에서는 이미 blackberry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게속 BB를 쓰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BES 인프라도 있고,
강력한 보안 등 탄탄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기업용으로는 놀랍게도! iphone, android가 쓰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iphone을 도입했고, 삼성 갤럭시와 함께 android도 들어간다.
(WM은 그 한계 때문에 더 이상 시장에서 힘들고, 7 나오면 그때 다시 보자.)

그렇게 때문에 한국 기업 시장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금융이나 주식(! 이건 비즈니스 맨들 좋아한다)도 iphone과 android에 맞추어지는 편이다.


그럼, 개인 시장에서는 어떤가?
통상 2년 약정에 패키지 요금 쓰면서, 월 오천~만원이면 어지간한 단말을 살 수 있는데,
아직까지 블랙베리를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더구나, BB는 BIS라는 서비스를 약 만원 정도를 주고 또 사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 함에도 말이다.


다시 말하면, 블랙베리는 처음부터 미군부대나 글로벌 기업에서 수요가 많았는데,
결국 그 정도의 시장만 가지고 갈 생각이 있는 것인가?
미국에서처럼 우리는 $0에 2년 약정으로 살 수 없을까?


그럼 왜 이렇게 될까?
먼저, RIM이 밀고 있는 모델은 쿼티 장착의 바형 모델이다.
쿼티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 하지만, 바형이기 때문에 화면이 작다.
일단 화면이 작으면 :-( 음 시장에서 구형이란 이미지로 간다.
써본 사람은 틀리다고 하지만, 너무 비싸다 -.-;;;

일단 대세가 큰 화면에 터치이고, 퀴티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하니까.

게다가, 한글은 퀴티보다는 천지인이나 이지 한글처럼 숫자 키패드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물론, BB도 추천단어가 나오기 때문에 충분하다^^)


작금의 시장상황으로는 BB는 그냥 외국에서 유명한으로 많이 쓰일 듯 하고,
apple이 파상적으로 기업시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의 솔루션이 될 수도 있고.

그냥 나는 싸게 BB를 쓰고 싶을 뿐이다,






* 아 이 글에는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은 루머로 봐주세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얼마전 blackberry가 한국에 SKT를 통해 나온다는 글이 외국 경제지에 실리면서
<가장 폐쇄적이고 비싼 시장>이라고 말로 한국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을 설명했습니다.

받는게 꽁짜긴 하지만
- 미국은 받을 때도 돈을 내죠 -.-;;;,
사용료가 비싸고
- 가장 싸다는 인도는 분당 20원 정도죠, 한국은 10초에 20원인데
외국인은 가입도 힘들다고 하고
- 미국은 마트 가면 선불폰 그냥 삽니다, 요즘은 좋아졌다더군요

암튼 머 그렇습니다.


여기서 가장 폐쇄적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다름아닌 WIPI 때문입니다.
WIPI가 무엇이냐?
한국형 휴대전화용 인터넷 표준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야기 들은 바로는, 한국에 나오는 모든 휴대전화에는 이 Wipi가 올라가야 합니다.
덕분에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올려는 업체들은 대부분 이 wipi에 걸립니다.
물론, 이런 wipi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인 cyon, anycall, sky, ever 등을 쓰지만,
반대로 외국에서 들어오지 못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CDMA라는 작은 시장이 문제이기도 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갑자기 blackberry가 들어온답니다.
얼핏 들어본 바로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정통부 장관이 blackberry는 보류 시켰는데,
어느 관료가 장관이 보류시킨 정책을 업고 들어오겠습니까.
물론, 제조사인 RIM에서 20억 투자해서 (들은 바로는 WIPI 올리는데 드는 비용이래요)
WIPI 올리면 되지만 20억을 뽑기위해서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

사실 비용보다는 PDA는 Wipi없어도 허가 나는데,
왜 blackberry는 Wipi를 걸고 넘어지냐가 문제였죠.
덕분에 bb를 홍콩에서 가입해서 한국에 가지고 와서
12만원인가 데이터 로밍비용 내면서 쓰시는 분도 봤지요.

또한, 캐나다 (RIM은 캐나다 회사래요)나 베리는 많이 쓰는 미국쪽 정부/군 등에서도
베리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간접적으로 압력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blackberry가 기업용 솔루션이라는 이유로 풀렸습니다.
Wipi없이도 그냥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명박 정부가 잘한 유일한(?) 업적(??)이 아닐까 합니다.


베리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여기서 성공의 기준은 외국 같이요.
인도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등 제가 출장 갔던 곳에서 만난
저랑 만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영업이나 엔지니어 등)
블랙베리 하나씩 가지고 다니면서 이메일 체크 하더군요.
이메일이 생활의 일부분이 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이메일을 중시하는 경향이 점점 깊어가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말로 해야죠.
메일은 메일이고...

메일로 보고 했다가는 나중에 상사나 갑(고객이 아니라 갑!)이,
<메일로 떨렁 던져놓으면 다야!>
<누가 메일을 다 읽어>
이런 말을 듣기 쉽죠,
실제 들어봤구요.

또한, 외국은 회사에서 블랙베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핸드폰도 회사에서 주는 경우가 많지만,
반면 우리는 거의 개인돈에 보조해주는 형식이죠.

이러다보니, 블랙베리가 제한적으로 쓰이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메일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지금 핸드폰으로도 다음 같은
public mail은 볼 수가 있고, LGT의 OZ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삼성의 블랙잭도 있는데, 그 파급효과가 꽤나 제한적이었죠.
블랙베리의 원래 의도처럼 기업에서 단체 솔류션을 적용한다면 모를까
그런 것을 보면, 오호라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음 빠따로 Apple iphone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올 때부터 사용자가 많고 적고 성능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고,
iphone에서 전화 기능을 뺀 touch라는 기계도 나올 정도죠.


하지만, 개인용에 가까운 iphone에는 이러한 Wipi 없이 출시되는 혜택(?)은 없나 봅니다.
그래서, 왈가왈가 말이 많습니다.

근데, 사실 Wipi 말고도 iphone이 한국에 오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Wifi나 itunes와 도시락과 같은 서비스가 겹치는 문제도 있지만,
결국 사업자와 제조사 간에 단말기에 대한 주도권을 누가 쥐는냐의 문제인데,
이제까지 꼭꼭 쥐고 있던 사업자에서,
영원한 갑인 사업자가
굽신 거리며 apple을 따라갈 이유는 별로 없겠죠.
얼핏보면 터치니 햅틱이니 하는 폰들과 별다를 바는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iphone은 얼리 아답터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수도 있고 해서
사업자들이 호시탐탐 바라보고 있겠죠.
더구나, 경쟁사에서 나와서 재미를 본다면?
고가폰도 잘 팔리는 한국시장에서,
i phone의 가격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고,
약정 할부라도 한다면 꽤나 팔릴 수 있습니다.


암튼, iphone이 일본에서도 나오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데,
우리만 쓸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은 분명 아행행한 일입니다 (오랜만에 쓰네요 이 표현)
향상된 핸드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는
우리의 삶에 자극 혹은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데도 말이죠.


Nokia가 다시 한국 시장에 들어온다는 설도 있던데,
결국 시장이 크면,
장사꾼이 돈을 벌 수 있다면 들어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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