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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의하면 Palm Pre가 6월초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Palm Pre가 연초에 CES(맞죠?)에서 공개 되었다고 호들갈 떨때만 해도,
이제 망해가는 기업이, 솔직히 i phone만 하겠어,
어디보자,
근데 막상 보니까, 유려한 UI에 홀딱 반해서 i phone보다 낳고,
굳이 예전의 palm app.과 호환이 안되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환되는 애뮬도 나왔다고 하네요.

LGT 발매 확율은? 15%
가장 먼저 미국에서는 CDMA망을 가진 Sprint를 통해 발매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Bell Mobility를 통해 동일한 기기가 발매될 것이라고 하구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EV-DO Rev.A 망을 가진 LGT가 발매를 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LGT는 1.8G 대역을 쓰고, Sprint와 Bell은 1.9G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는 발매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주파수 변경을 해야 할 텐데, 시장이 작은 LGT는 아마도 밀릴 수 밖에 없겠죠?

더구나 LGT는 이제까지 canU 빼곤 해외 단말에 그리 큰 흥미도 없는 것 같고,
canU도 사실 국산에 가깝기 때문에 LGT의 국내 발매 확율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KTF 발매 확율은? 79% SKT 발매 확율? 42%
하지만, Palm은 이미 GSM 경험이 당연히 있고,
Pre가 vodafon을 통해 UK 마켓에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3G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KTF/SKT 3G와 동일합니다!

KTF는 이미 i phone 도입을 하려고 했으나 이래저래 못 들어오고,
nokia 들어와서는 재미를 못보고 있지만, 의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국이나 영국쪽 상황을 보면서 Pre를 도입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KT-KTF에 따른 무엇인가 분위기 반전용이랄까요?
그래서, 79%

반면 SKT는 nokia 네비게이터폰도 도입을 안하고 있으며,
소니-에릭슨의 x1은 그닥 잘 팔리지 못하고 있죠.
삼성과 옴니아 같은 폰을 런칭해서 아주 많이 팔고 있으며,
LG랑은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프랭클린 폰도 팔고......
좀 아쉬울게 없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블랙베리까지 골고루 팔기 때문에 Pre가 발매 안되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42%


Pre가 한국에서 성공하려며?
음 제가 봐도 한국 마켓은 굉장히 독특한 마켓입니다.
일부의 얼리들을 빼면 굳이 스마트 폰이 필요 없으며,
메일도 안 보기 때문에 블랙베리도 필요 없고 - 대중적으로 -,
이런 시장에 Pre가 성공하려면

0) 전화/문자가 잘 되야 합니다
3G망의 문제인지 몰라도, 아니면 스마트폰의 구조적인 문제인지 몰라도
전화/문자 수신에 있어서 스마트폰은 기존 폰보다 약합니다.
이것이 잘 되어야 기본적으로 전화기로 팔릴 수 있습니다.

미국은 워낙 보이스 메일 문화라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안 되면 시장에서 아주 곤란합니다.

얼마전 뉴욕타임즈에 전화 연락이 안된다는 친구의 말에
나 아이폰 샀어,로 대답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예민한 한국 유저에게 곤란합니다.
머 아이폰 살 사람이라면 이쁜 모습에 넘어가겠지만요.


1) 한글 지원이 잘 되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mp3 tag가 깨지는 등 한글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OS 기본 레벨에서 지원해 주면 문제 없겠지요.

2) MMS 수신도 잘 되야 합니다
일부 스마트폰들이 이게 안 되어서 직접 개발하는 상황인데,
티켓 같은 것들이 종종 MMS로 오기 때문에
통신사 자체 표준(으로 알고 있습니다)인 MMS 지원이 잘 되야 합니다

3) 이에 맞는 데이터 요금제가 필요합니다
LGT OZ를 빼곤 KTF/SKT에서는 실제 적절한 data 요금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LG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발매가 될 경우,
OZ 같은 요금제가 있어야 웹 브라우징이나 메일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겠죠.

4) push mail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데,
블랙베리 혹은 블랙베리 상의 gmail에 상응하는 잘떡 궁합이고,
회사 메일도 잘 지원하는 - 실용적인 push mail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메일 확인도 하고, 실제적인 스마트폰 역할을 하겠죠.

일본처럼 전화번호@통신사.com 같은 메일을 무조건 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이메일 물어보기 보다는 그냥 날리면 되니까요.


더 쓰면 머합니까,
쓸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오래된 Palm 유저로써 Pre를 통해 다시금 Palm이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에
써봤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추측성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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