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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wibro가 세계 표준이 되니 머니 해서 말이 굉장히 많았죠?
확실이 wimax(and wibro)가 뜨긴 뜨나 봅니다.
그렇다고 꼭 우리가 돈을 벌꺼라는 말은 아니구요,
오늘도 관련 기사를 봤거든요.

오늘 cisco가 wimax 업체인 Navini를 인수 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항상 비관적으로 바라보던 wimax에 대해서 오호~ 하는 기분으로 navini에 대해 찾아보니,
navini는 사업자용 장비이기 보다는 end-user용 단말을 가진 회사군요.

wimax가 한국에서는 wibro라는 이름으로 KT에서 의해서 서울과 분당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는데,
cisco에 의해서 작금의 801.11 abgn의 환경을 대체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용으로는 힘들어도, 기업용 정도면 공장이나 창고 등을 커버할 수 있겠지요?

예, 있을 것 같습니다.
KT wibro 프로모션으로 간간히 서울에 갔을 때 써 보았는데,
길거리나 도서관, 커피숍 등에서 모두 잘 되더군요.
단순하게 data (=인터넷)만 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 동시에 soft SIP phone으로 전화를 했는데,
끈김이나 딜레이 같은 것 없이 유선망에서와 같이 편안했습니다.


사실 wibro는 진대제 장관이 또다른 CDMA를 꿈꾸면서
kt/sk를 통해 정치적으로 들이댄 기술이라고 생각 됩니다.
정확한 자료는 기억이 안 나는데, 생각보다 커버리지가 높지 않습니다.
핸드폰용 기지국이 대략 2km를 커버하는 반면,
wibro는 1km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물론 WLAN의 수십 m 보다는 휠씬 멀고, 장애물도 잘 통과하긴 합니다.


한국에서 삼성-KT-포스 데이터(i River) 같은 회사들이 줄줄이 물려있는 반면,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는 Sprint가 Clearwire와 함께
2008년 말까지 인구 1억까지 커버 하고, 최종적으로는 sprint 1.8억, clearwire 1억까지
커버해서 서로간에 로밍이 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clearwire는 Notel과 intel이 관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cnet의  뉴스에서 보듯이 wimax가 아직은 검증되거나 좋은 솔루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키아가 자사의 Nseries에 인텔의 wimax를 넣기로 했지만서두,
아직은 단말이 부족한 상황이고, 실제로 이 서비스로 돈 벌었다는 소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돈 될 것이라면, AT&T나 Verzion도 뛰어 들텐데, 이들은 아직은 잠잠합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HSDPA이니 머니 3.5G도 아직 먼 길인 것 같습니다.
3 / 3.5G가 킬러 애플이 없어서 아마도 저울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sprint가 그 사이를 비집고 훌쩍 날아보려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미국에서는 모든 사업자가 월 50~70불 정도 내면 무선 모뎀을 통해
노트북에서 무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show나 T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어차피 할 일은 다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노트북으로 외부에 있을 때 속도가 아니라 베터리가 문제죠)

요런 spint의 판에 바로 intel이 미쩌야 본전격으로 있는 회사가 있으니, 인텔입니다.
마치 centrino가 무선랜카드를 내장 했듯이,
차후에 자사의 노트북에 wimax칩을 넣어서 팔려는 것이지요.


이렇듯 wimax는 애매모호한 기술이고, 4G로 가는 중간단계라고들 하는데,
누구는 4G라고도 하는... 아직은 사춘기인 기술이죠.
가장 큰 문제인 단말기 부족과 서비스 커버리지, 성공사례 부재 등등으로
그냥 애매하게 도시나 커버하는 기술도 전략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래야 모르죠, 커버리지도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핸드폰이 듀얼(혹은 트라이 쿼드) 모드로 동작 되면서
폭팔할 수도 있겠죠.

얼마전 인터넷 할아버지 Vint Cerf가 세계지식포럼 2007에서 말했듯이,
핸드폰에 얼마의 속도를 제공하느냐가 지금의 인터넷 이슈인데,
HSDPA처럼 보이스망에 올라가는 data는 짐이 되지만,
wimax는 태생적으로 data에 강하고 기껏 10kbps하는 voice 정도응 깨끗이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google이 google phone을 만들고, sprint와 협조하는지도 모릅니다.


암튼, 이 재미있는 게임을 지켜보시죠,
와이브로가 대박쳐서 나라가 또 클지,
아니면 무선랜 대용 기술이 될지,
HSDPA와 같이 쓰이면서 도시는 wibro / 시골은 HSDPA가 될지,
그냥 없어질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김칫국을 미리 먹으면 안 된다는 거,
peace






 




it's 뒷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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